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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첫 재일동포 노인 요양시설 세웠다
일본 도쿄에 재일동포 입주 중심의 노인 요양시설이 처음으로 들어섰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마음의 가족’(이사장 윤기·사진)은 17일 도쿄 고토구 시오하마에서 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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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우호와 친선의 장 '고향의 집 도쿄' 내달 개관
일본 도쿄에 재일동포 입주 중심의 노인 요양시설이 처음으로 들어섰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마음의 가족’(이사장 윤기)은 17일 도쿄 고토(江東)구 시오하마(鹽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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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53% 소득 최저생계비에 미달 … 자녀 있으면 정부 지원 못 받아
혼자 사는 노인은 1인 가구로 부르지 않는다. 독립된 가구라기보다 혼자 사는 노인, 즉 독거노인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외로움·궁핍·방기·질병…. 독거노인에게선 이런 아픔이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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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마음을 공유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30년지기 친구와 오랜만에 맥주 한잔을 기울였다. 서로의 근황을 묻고는 정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공통 관심사인 교육 등의 거창한 주제에 대한 열띤 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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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클릭] “기댈 이웃이 없어요” , 방문 닫으면 완벽한 고도
| 청년 고독사, 왜 강남구가 가장 많을까대부분 아침 일찍 출근해 밤늦게 퇴근인간관계 통한 정서적 위로 전혀 못 받아“ 혼자 들어와서 혼자 나가는 게 일상” 지난 8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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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30년 후에도 성묘와 차례를 할까…시대 바뀌면서 의식도 변화
1980년 추석을 맞아 서울 망우리 공원묘지에서 한 가족이 성묘를 하고 있다. 당시 성묘와 벌초는 추석 때 중요 가족행사였다. [중앙포토]얼마 전 한 종중(宗中ㆍ성(姓)과 본(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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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숲 사이 소리없는 비명…강남구, 청년 고독사 1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아서 너무 외롭다. 주변에 친구도 없다. 집주인에게는 죄송한 마음이다. "지난해 2월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된 A(29)씨의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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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딸에게 김국진과 결혼할 수도 있다고 했다”
가수 강수지(49·왼쪽), 개그맨 김국진(51).김국진과 연애 중인 강수지가 딸에게 재혼 가능성을 밝혔다고 털어놨다.30일 방송 예정인 SBS TV의 ‘불타는 청춘’ 최근 녹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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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개가 돌아다닌다” 신고 받고 가보니…못생긴 개의 반전 매력
“무서운 개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진순이. [사진 경기남부경찰청]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달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개 한 마리 사진이 뒤늦게 인터넷에서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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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한 농업·교육상…김정은, 공개처형
북한의 농업과 교육 정책을 담당해온 내각상(相·장관에 해당) 두 명이 최고지도자에 대한 불경과 ‘반(反)혁명’ 등의 죄목으로 이달 초 공개처형됐다고 대북 소식통이 29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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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노년기의 남성이 위험하다
양선희논설위원내가 산 세월을 절반으로 뚝 자르면 전반기 학창 시절은 여자뿐인 세상에, 후반기 사회생활은 남자뿐인 세상에 살았다. 지금도 매일 회의하고 밥 먹고 얘기하는 상대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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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 | 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고독 권하는 사회… 싱글족 생존법 백태(百態)
다양한 ‘관계’에서 야기된 스트레스가 더 심각할 수도… 고령자의 고독사 증가, 한일 공통의 문제로 부각일본의 40대 초반의 직업을 가진 여성 독신자. 일본에서는 이들 독신자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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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성 정부 체육은 죽었다”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이에리사 전 의원은 “정부의 체육 행정이 보여주기?생색내기 식으로 흘러가선 안 된다. 체육인을 존중하고 체육의 가치를 인정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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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기술 배워 일하는 노년, 고액연금자 안 부럽다
김경록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흔히 일본은 고령자의 천국이라 불려 개인이 맞이하는 장수시대의 어려움이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들을 한다. 하지만 요즘 일본에는 고독사, 노후파산, 하류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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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9)] 당신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지난해 베를린 이주민·난민등록센터를 방문해 난민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자녀를 낳지 않는 미혼자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어떤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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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9)] 당신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지난해 베를린 이주민·난민등록센터를 방문해 난민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자녀를 낳지 않는 미혼자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어떤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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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남몰래 내다 버리고 싶은 가족
신예리JTBC 보도제작국장밤샘토론 앵커벚꽃 흐드러진 봄밤이었다면 운치라도 있었을까. 하지만 그날은 칼바람이 살을 에던 세밑 언저리. 심야에 일을 마친 남자의 호주머니엔 버스비로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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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치 밀린 건보료 고지서···"그동안 병원 안 갔단 증거"
가난한 죽음, 변사 현장 가다강서·구로·양천구 990건 분석 ‘평균 나이 62세. 열에 아홉이 가난과 고독에 시달리던 무직 남성’.최근 1년간 서울 강서·양천·구로구에서 발생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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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연고자·고독사,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막아야
가족이나 교류하는 이웃도 없이 고립돼 살다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나는 고독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5 무연고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한 사람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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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사망자, 중·장년>노년…“정신병, 사기 덫에 마지막 선택”
40·50대 남성 무연고 사망자가 노인(65세 이상) 무연고 사망자(남녀 합산)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나는 중·장년 남성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국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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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상실하며 가족까지 해체…사회서 단절된 삶
한국의 이상적인 중년 남성상은 경제적 능력을 갖춘 ‘가장’의 모습입니다.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사회로부터도, 가족으로부터도 고립되는 거죠.”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치러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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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 중년층 무연고자, 일자리·주거 지원해야”
무연(無緣)사회. 1인 가구의 증가와 경기 침체 등의 요인으로 인간관계가 약해진 사회를 뜻하는 말로 수년 전 일본에서 생겨났다. 매년 고독사한 사람이 3만 명 이상인 일본에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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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이러다 '비박연대' 등장할라
정부와 기업들이 AI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알파고 쇼크에 신속히 대응한 것이지요.그런데 알파고가 던진 진정한 메시지는 R&D를 늘리는 차원에 그치지 않습니다.우리 사회 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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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라디오 들으며 혼자 밥 먹는 노후라니…
노후파산-장수의 악몽NHK 스페셜 제작팀김정환 옮김, 다산북스316쪽, 1만5000원정치·경제·사회 교과서·원론서의 전면 개정이 필요한 세상이다. 희한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