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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비판 안한다"…러 가는 외국인, 충성조약 서명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자국에 방문하는 외국인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 정책을 비판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 중이다.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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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중남미 첫 성소수자 판사, 파트너에 의해 살해 추정”
최근 숨진 중남미 최초의 성소수자 판사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던 멕시코 검찰이 “판사가 파트너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3일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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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법까지 나왔다…亞 첫 개막 '게이 게임' 뭐길래
4일 홍콩에서 열린 '게이 게임' 개막식. AFP=연합뉴스 성소수자(LGBTQ)들의 스포츠 축제인 ‘게이 게임’(Gay Games)이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홍콩에서 개막했지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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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대법원 "동성애 범죄화 형법 조항 위헌"
다양한 빛깔을 지닌 무지개는 성소수자(LGBT)를 상징한다. EPA=연합뉴스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의 대법원이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한 형법 조항을 위헌이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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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성+인물’ 봤으면” 신동엽 뒤흔든 문제작의 도발 유료 전용
문제적 예능 ‘성+인물’이 대만편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여전히 쉬쉬하는 성(性)에 대해 해외로 나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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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금지, 결혼·입양·양육도 안 돼" 푸틴, 법안 최종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례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크렘린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성전환 수술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안에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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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된 아빠…日방송인, 아들 생일 다음날 숨진 채 발견
일본 모델 겸 방송인인 류체루. 사진 트위터 일본 모델 겸 방송인인 류체루(ryuchell·본명 히가류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일본 현지 매체와 BBC에 따르면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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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화장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권리
이영희 도쿄 특파원 50대 일본 공무원 A씨는 신체상으론 남성이지만 어릴 적부터 자신을 여성이라 느꼈고, 1999년 ‘성 정체성 장애(실제 성별과 스스로 인지하는 성별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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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같은 정책, 미국에서나" 성전환 수술 금지한 이 나라
러시아 의회가 14일(현지시간) 성전환 수술을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가치를 버려야 한다고 요구한 뒤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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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좌파 투쟁기구” 미국판 깨시민, 워크 뭐길래 유료 전용
지난 2월 백악관 정례 브리핑 자리.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에게 한 기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은 깨어 있는가?(Is President Biden woke)”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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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납작, 사타구니 불룩…아디다스 성소수자 수영복 발칵
6월은 ‘성소수자 인권의 달’(LGBT Pride Month)이다. 성소수자들의 축제와 시위도 이 기간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성소수자에 편승하려는 기업들의 마케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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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20년 아성 흔드는 ‘튀르키예 간디’, 대선 코앞 1위 질주
지난 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한 시민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왼쪽) 선거 벽보와 야권 후보 캐말 클르츠다로을루(오른쪽) 벽보를 지나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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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성소수자도 사랑"…임보라 목사 별세
개신교 목회자로서 성 소수자를 위한 사회 운동과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섰던 임보라 목사가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55세. 임보라 목사의 생전 모습. 사진 섬돌향린교회.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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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외교적 도발"…헝가리, 동성애자 美대사에 선넘는 모욕
헝가리 주재 미국 대사가 성(性)적 정체성 때문에 헝가리의 친정부 매체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헝가리는 극우 성향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장기 집권 중이다. 데이비드 프레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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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남자 되겠다"…네이비실 출신 ‘워리어 트랜스젠더’ 왜
네이비실 근무당시 크리스 벡(좌), 성전환후 크리스틴 벡. SNS 캡처 “나는 트랜스젠더가 아니었고, 남성도 여성도 아니었다. 나에게 성 정체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성별 위화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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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2700만의 세계 1위 '패션 아이콘'…伊총선 뛰어든 이유
이탈리아 패션 인플루언서 페라그니. 오른쪽은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투표 독려 메시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전세계 패션 인플루언서 중 1위’ 이력을 지닌 이탈리아의 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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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간 성관계 처벌 안하겠다" 84년만에 법 없애는 이 나라
2020년 8월 16일 태국 방콕의 민주주의 기념비 앞에서 시위하는 동안 성수소자들이 'LGBT' 깃발을 흔들고 있다. 지난 2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영국 식민지 시대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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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남성 간 성관계 처벌 안해…게이도 우리 국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싱가포르가 남성 간 성관계를 처벌하는 형법 377A조를 폐지할 방침이다. CNN, 로이터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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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변방서 얼마나 애썼는지…" 20년차 드랙퀸, '모어'의 고백 [배우 언니]
다큐멘터리 '모어' 한 장면. 2019년 스톤월 항쟁 50주년 공연에 초청된 드랙아티스트 모어가 흑조 분장을 하고 뉴욕 도심 한복판에 서있다. [사진 엣나인필름] 미국 성소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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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트랜스젠더, 어릴때부터 성 불감증" 英하원의원의 고백
[제이미 월리스 영국 보수당 하원 의원 트위터 캡처] 영국의 하원의원이 영국 의회 최초로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공개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 텔레그래프, BBC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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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0원' 명품의 변신…ESG 챙기는 디올·구찌·프라다 왜
지난 8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디올이 이화여자대학교와 ‘우먼앳디올(Women@Dior)’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2일에는 인재 양성과 교류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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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라고 때릴 수 있는 세상? 부모라도 싸워야죠" 투사 된 엄마들
변규리 감독의 다큐멘터리 '너에게 가는 길'(17일 개봉)은 항공승무원 비비안(왼쪽)과 소방공무원 나비가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여가는 여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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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후임' 총리 후보 확정...보수2·개혁2 4파전으로 치러진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자민당 총재 후보가 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은 17일 총재선거 입후보 접수를 마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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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아픈 역사…동성 결혼 허용하는 새 가족법 추진한다
지난 5월 17일(현지시간)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쿠바의 수도 하바나 공공보건부 외관에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무지개 깃발과 쿠바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다. 쿠바의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