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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는 어디까지 왔을까? 포문 열린 K-시, 새 바람 넣는 젊은 번역가들
지난 4월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와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번역한 안톤 허(오른쪽)를 필두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젊은 세대 번역가 집단은 소설뿐 아니라 시 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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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2023 호주오픈 초청선수로 출전...내년이면 43세
43세의 나이에 내년 호주오픈에 나서는 비너스 윌리엄스. AP=연합뉴스 비너스 윌리엄스(42·미국)가 2023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호주오픈조직위원회(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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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저택 땅속에 웬 개뼈다귀? 맥스 달튼의 기발한 상상
일러스트 작가이자 화가인 맥스 달튼이 8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 전망대 미술관에서 열린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개인전 프리뷰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등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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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은 조선백자전, 호암선 김환기전…삼성이 단단히 별렀다
내년 2월 29일부터 ‘조선백자’전에서 선보일 ‘백자청화 매죽문 호’, (15세기, 개인소장, 국보). [사진 삼성문화재단]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이하 리움)에선 ‘조선백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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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미술선생님의 화실, 지금은 아들이 그리는 자리 유료 전용
1 54년 된 화실 이 그림은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아파트 15층에서 그렸다. 서양화가 박재웅의 화실이다. 우연히 화실에 갈 일이 있었다. 현관문을 지나 왼쪽으로 몸을 트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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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선 조선백자전, 호암은 김환기전...삼성이 단단히 별렀다
백자청화 매죽문 호, 白磁靑華梅竹文壺 조선, 15세기, 높이 41.0cm,입지름 15.7cm,굽지름 18.2cm. 개인 소장, 국보. [사진 삼성문화재단] 서울 한남동 리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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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최제우의 깨달음…여종 둘을 수양딸과 며느리로
━ 동학, 새로운 여명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대학원) 교수 지금도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는 19세기 조선 말기를 세도정치와 삼정의 문란으로 특징지으며 민생은 피폐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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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전망 쏟아진 삼성전자, 외인은 2조 쓸어담은 이유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에 차갑게 등을 돌렸던 외국인이 러브콜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내년 실적에 대한 암울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10월과 11월 두 달간 외국인 투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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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케빈 스페이시, 영국서 동성 성범죄 혐의 추가...피해男 4명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미국 배우 케빈 스페이시. AFP=연합뉴스 오스카상을 수상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인 케빈 스페이시(63)가 영국에서 동성 성범죄 혐의로 추가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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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이 백악관 다녀오자, 그 기업 주가에 벌어진 일 유료 전용
최고 권부를 뻔질나게 드나드는 기업인은 그렇지 않은 기업인에 비해 경영을 잘할까. 최고경영자가 권력 실세들과 자주 만나면 그 기업은 번창할까. 아니면 정치에 신경 쓰지 말고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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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ENGLISH] 숀 라이트 필립스, 맨시티 이번 시즌 타이틀 방어 예상
Shaun Wright-Phillips talks to Manchester City fans on Sunday at SJ Kunsthalle in Gangnam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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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환승연애
전영선 K엔터팀 팀장 제목에 영감을 주었을 듯한 ‘환승이별’은 별로 좋은 뜻이 아니었다. A가 B랑 사귀면서 C와의 관계를 열어둔 결말로 방치하다 이별이 임박하면 상대를 C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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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는 만들어지는 거거든” 궁중 여인판 SKY 캐슬
드라마 ‘슈룹’에서 중전(김혜수)이 쓰러진 세자(배인혁)를 끌어안고 있다. 남은 네 아들의 자질 부족 논란으로 곤혹스러워한다. [사진 tvN] “원래 왕세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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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자식을 왕위 앉힌다…김혜수의 '조선판 SKY 캐슬'
드라마 ‘슈룹’에서 중전 화령(김혜수)이 쓰러진 세자(배인혁)를 끌어안고 있다. 사진 tvN “원래 왕세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거거든.” 지난달 30일 방영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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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감췄던 대우차 보물들 300㎞ 떨어진 곳 찾았다…무슨 일 [포토버스]
'옛 대우차의 보물들이 사라졌다' 지난해 9월 대우차 마니아들 사이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 전북 군산의 한 대학교에 있던 옛 대우차의 1990년대 발표한 콘셉트카와 누비라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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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서 '마약 초승달' 사라졌다"…겁 없는 아이들 대놓고 약 빤다
마약왕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넷플릭스 세계적인 마약 생산지는 ‘골든 트라이앵글(태국·미얀마·라오스)’이나 '황금의 초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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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 30%가 50대 이상…"근로자 평균연령 곧 日 추월"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청년, 고령 근로자 비중 추이. 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 제조업 근로자 10명 중 3명이 50대 이상이며, 고령 근로자 비중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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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서비스 물가 21년 만에 최고치…영어 중국어 쏙쏙 들어오는 쏙쏙만평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외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외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여기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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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 外
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 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버지니아 머피-버먼 지음, 이훈·김소혜 옮김, 백산출판사)=최고의 여행은 없다. 하지만 최선의 여행은 있다. 저자는 서서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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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난뒤 더 쏟아지는 비…500년 된 '장마' 표현 사라지나
집중호우가 내린 8월 8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500년 넘게 썼던 '장마'라는 표현이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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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뉴로사이언스 픽션 外
뉴로사이언스 픽션 뉴로사이언스 픽션(로드리고 퀴안 퀴로가 지음, 주명진 옮김, 형주)=‘2001:스페이스 오디세이’ ‘블레이드 러너’ ‘이 세상 끝까지’ ‘인셉션’ 등 10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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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대통령 됐다면 IMF 없었을 것" 이런 평가 나온 '韓거인'
정주영 회장의 젊은 시절. 고(故) 정주영 (1915~2001)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대표적인 ‘흙수저’였다. 가난한 농부의 맏아들로 태어나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끈 프런티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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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인데, 왜 서리는 비슷하게 내릴까…농작물 피해 늘 듯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진 12일 아침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아 추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을이 깊어가면서 강원도 대관령 등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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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봐도 눈에 선하네~ 오디오 드라마·영화 전성시대
열흘 만에 조회 수 65만회를 기록한 오디오무비 ‘극동’.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곽경택 감독, 배우 김강우·곽동연·유재명. [사진 바이브] ‘듣는’ 드라마와 영화가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