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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소송, 현대제철 최종 패소…대법 "443억, 근로자 줘라"
이기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지회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정기 상여금 통상임금 관련 상고심에서 승소 후 발언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현대제철 통상임금 소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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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뻗쳐" 뒤 몽둥이질…군대 아니다, 회사 창업주였다
연합뉴스 중견 인력파견업체 더케이텍의 창업주가 직원들에게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회사 차원에서 체중 감량을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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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보미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대법원 첫 판결 나왔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뉴스1 맞벌이 부부 등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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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포괄임금제 추가근로 수당, 차액만 지급하면 된다"
서울 서초구 대법원 모습. 뉴스1 근로시간 산정이 가능한 사업장에서 포괄임금제 방식의 임금 지급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다만 추가수당 산정 시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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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수당'에 '주3일 휴무'까지…日공무원 임금 대폭 인상, 왜
일본 정부가 오르는 물가를 반영해 내년 국가공무원 급여를 대폭 인상한다. 공무원 지원자가 급감하는 가운데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선택적 주 3일 휴일제'도 시행한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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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적자 17조' 서울교통공사 "임금 1.7% 인상" VS 노조 "5.6%"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 뉴스1 누적 적자가 17조원대에 달하는 서울교통공사(공사) 노사가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올해 첫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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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때리던 與,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검토…350만 표심에 중도 포섭 전략
지난 달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위원장은 임이자 의원이다.연합뉴스 거대 강성 노조와 전면전을 벌여온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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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날, 직장인 10명 중 3명 출근…못 쉰다면 이것 챙겨라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근로기준법상 '유급 휴일'인 근로자의 날인 1일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출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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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어린이집 쉬나요?"…아이 맡길 곳 없어 '발동동'
“근로자의 날 어린이집 등원 수요조사 설문조사에 ‘등원’ 표시했더니, 우리 아이만 등원한다고 전화 왔어요.” 맞벌이 부부 A씨는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휴원한다는 소식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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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123억 받았다며?…‘판교식’ IT노조 두번째 물결 유료 전용
Today’s TopicIT 노조, 두 번째 물결 그 좋다는 구글코리아, 게임 대장 엔씨소프트에 노동조합 깃발이 꽂혔다. 상급단체는 민주노총. 총파업이나 대규모 집회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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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선택 농협 직원…"킹크랩 사 와" 상사 괴롭힘 사실이었다
30대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북 장수군 농협을 상대로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고인의 주장대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노동부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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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의 인프라] 매년 1조5000억원, 일 하고도 돈 못 받는 나라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박모(48)씨는 생계를 위협당하는 지경에 직면했다. 건설현장에서 혹한기나 혹서기를 마다치 않고 열심히 일했는데도 그렇다. 사장(59)이 갑자기 잠적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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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시간 일하는데, 죽도록 힘들다"…직장인 3명중 1명 '공짜 야근'
직장인. 중앙포토 "69시간 절대 하면 안 된다. 내가 그렇게 일하는데 힘들어 죽을 것 같다. 말은 챙겨준다고 하는데 제대로 주지도 않고 5분도 쉴 수 없다." "오늘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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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100만원 벌 때 女 69만원…저출산 비밀, 여기 숨었나 유료 전용
‘알파걸(도전정신·리더십이 탁월한 강한 여성)’이란 단어가 등장해 우리 사회 대세가 된 지 벌써 20년 가까이 됐다. 그간 학교 성적, 고등교육 이수율 등 다방면에서 여성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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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주 60시간 보완"…野환노위 "머리에서 방금 나온 생각인가"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보완을 지시하자 "주 69시간에서 60시간으로 보완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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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저녁 있는 삶, 저녁밥 없는 삶
최현주 증권부 기자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근로시간이 길기로 유명하다. 1996년 OECD 가입 후 선두권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연간 191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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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근로시간저축에 엇갈리는 스타트업 “환영” vs ”소규모엔 비현실적”
지난 6일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발표를 두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계에서 기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정 시기 몰입 노동이 필요한 기업들은 경직된 주 52시간제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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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IT업계 만연한 공짜야근 뿌리뽑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청에서 열린 IT기업 노조 및 근로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일하는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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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해도 포괄임금 '퉁'…이정식 고용장관 "'공짜야근' 뿌리 뽑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IT기업 노조·근로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일하는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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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5시간 미만 ‘쪼개기 알바’ 158만명 최대…주휴수당·퇴직금·유급휴가 없어 고용주 선호
━ 초단시간 고용 확산 지난 15일 서울 시내 한 상점에 붙어있는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 지난해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근로자’는 157만7000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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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MBC, 비정규직 최저임금 미달에 임산부에 야간·휴일근무"…MBC "정치적 의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 뉴스1 계약직 근로자에게 최저임금도 안 되는 돈을 월급으로 주고, 연장근로수당마저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적게 지급했다. 시간외 근로가 금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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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사업장 86.5%에서 산안법 위반…고용부 기획감독
올해 연이어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그룹의 현장 안전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SPC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한 결과 86.5%의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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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성탄·석탄절 대체공휴 “삶의 질 높아질 듯” “일부는 수입 줄어”
e글중심 내년부터 성탄절과 석가탄신일이 대체 공휴일로 추가 지정됩니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민생경제 회복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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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주52시간 개편안에 “몰입노동에 숨통” vs “포괄임금제 과로 여전”
“특정 시즌엔 몰입 노동이 필요한데 이제 좀 숨통이 트일 것 같다.”(IT 스타트업 임원 A씨) VS “포괄임금제로 과로 여전한데 주52시간 손대면 더 심해지지 않겠나.”(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