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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한국 수묵화를 바꾼 거장, 송수남·황창배 기획전
‘필묵변혁’전에서 만날 수 있는 남천(南天) 송수남(1938~2013)의 작품 ‘붓의 놀림’. [사진 세종미술관] 새해 1월 14일까지 세종미술관 1·2관에서 기획전시 ‘필묵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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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김종영, 울긋불긋 ‘꽃대궐’서 미나리 생선탕 즐겨
━ 예술가의 한끼 사진가 임응식이 촬영한 1969년의 김종영. [사진 임응식사진아카이브] 창원은 큰 도시다. 경남도청의 소재지로 수많은 공단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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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아홉 개의 비엔날레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하루하루 탈출한다.’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요즘 팬데믹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심경을 대변하는 말입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이 제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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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어부 2명 살인죄라며 북송…北은 정작 탈북반역 처형"[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이애란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와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이 평양 전경을 담은 그림 앞에서 만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인권이 진정한 통일 운동이라고 공감하면서, 중단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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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테러리스트’ 황창배, 요리도 ‘카레 된장찌개’ 파격
━ 예술가의 한끼 황창배의 ‘무제’, 한지에 혼합재료, 144x100㎝, 1990년. [사진 황창배미술관] 그림이든 인생이든 일단 재미있어야 한다. 미술계의 걸물 황창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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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 기다렸다가 또 보러 왔죠"...덕수궁관 서예전 다시 '활기'
코로나19로 두 달 가까이 휴관했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이 22일 재개관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23일 우산을 들고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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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근대미술요람으로 키운 풍류객, 서병오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56) 석재 서병오 선생. [중앙포토] 대구 서화계는 최근 수년째 한 인물을 재조명하고 있다.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석재(石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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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화 대표작가는 고암 이응노
20세기 한국화의 대표작가는 누구일까.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미술평론가, 사학자, 큐레이터, 대학교수 등 전문가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위 이응노(16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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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일탈의 화폭…최욱경·황창배를 다시 보다
최욱경(1940~85)과 황창배(1947~2001)는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선 굵은 작품세계로 촉망받던 화가들이다. 고정관념과 형식적 틀을 혐오했던 두 사람은 각기 서양화와 한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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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흙 벗삼아 놀다보니…벌써 일흔일세
전시명이 난만하고, 해학이 넘친다. ‘놀다보니 벌써 일흔이네: 유희삼매(遊戱三昧) 도반 윤광조·오수환’이란 제목 풀이만으로도 이야기가 한 아름이다.일흔 살 동갑내기 도예가 윤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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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백남준에게 한방 맞았다, 한국예술의 결정적 순간
전통 문화를 테마로 한 상가 쌈지길. 자신이 만든 쌈지길에 선 천호선씨.길이면서 길이 아닌 곳.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쌈지길’을 가리키는 말이다. 2001년 화재로 불탄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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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가 바꿀 미래의 평양 밑그림 그려봤다”
“도시와 건축은 한 나라의 정치·경제·문화·기술 등의 결과물”이라는 재미 건축가 임동우씨. 뒤로 황창배 화백의 ‘주체탑에서 내려본 평양’이 보인다. 최정동 기자 “북한의 현재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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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가 바꿀 미래의 평양 밑그림 그려봤다”
“도시와 건축은 한 나라의 정치·경제·문화·기술 등의 결과물”이라는 재미 건축가 임동우씨. 뒤로 황창배 화백의 ‘주체탑에서 내려본 평양’이 보인다. 최정동 기자 “북한의 현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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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한국화가 오용길 이화여대 교수 外
◆한국화가 오용길(63) 이화여대 교수가 열여섯번째 개인전을 연다. 고(故) 황창배, 박대성씨와 함께 전통 한국화의 현대화에 발군의 실력을 보여온 그는 1980년대 초 인물에서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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號 지어준 이만 6000여 명, 이회창 총재는 俓史
우리나라 최고의 주역전문가 대산 김석진 선생이 지난달 책을 냈다.『우리의 미래』다. 어렵다고 주저앉지 말고, 참고 나가면 새 세상이 열린다는 뜻을 담았다. 대산은 "2014년 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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號 지어준 이만 6000여 명, 이회창 총재는 俓史
관련기사 “반만년 잠들었던 홍익인간 DNA를 깨워라” 대산에게서 주역을 배운 제자는 어림잡아 8000여 명, 호를 지어 받은 이는 6000여 명에 달한다. 그에게 호를 받으면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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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미술평론가 이규일씨의 소장품전 外
◆미술평론가 이규일(68)씨의 소장품전이 17~28일 서울 삼청동 리씨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씨가 40여년간의 미술 현장 활동을 하며 모아온 160여 점과 김병종, 이왈종 등 ‘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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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스케치]하.남·북 원로작품들 분위기까지 닮아
15평쯤 돼 보이는 선우화백의 연구실 겸 화실 정면에는 사실적 수묵담채의 금강산 풍경 (1백호 정도) 과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의 김정숙 초상화 (60호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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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녁스케치]상.평양은 초대형 수목群像圖
북한 문화유산답사를 위한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의 2차 방북팀과 함께 지난해 12월 북한을 다녀온 한국화가 황창배씨가 그곳에서의 감회를 글과 그림으로 엮어 본지에 기고해 왔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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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동행한 명사들 방북소감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북한문화유산조사단의 세차례 방북에는 유홍준 (1차, 3차.영남대 교수).최창조 (2차.지리학자).황창배 (2차.화가).고은 (3차.시인).김주영 (3차.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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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은 지금]상. 3차례 방북답사를 마치고
그리운 북녘 산하와 민족문화유산을 찾아가는 본사의 세차례 방북여정이 지난 21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본사 북한문화유산조사단의 방북 답사활동은 지난해 9월과 12월, 올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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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북한문화유산 3차 조사단 입북
북한지역 문화유산 답사를 위한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의 방북조사단이 7일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측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金容淳) 의 초청에 따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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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북한 문화유산 분단후 첫 취재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의 '북한 문화유산조사단' (단장 權寧彬) 이 16일(1997.1.216) 역사적인 방북조사길에 올랐다. 중국 베이징 (北京) 공항을 통해 고려항공편으로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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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배 회고전] 그리운 '無法의 신화'
황창배(黃昌培.1947~2001)는 그림을 잘 그리려는 정념에 살다 간 한국 화가다. 전통의 현대화니, 한국성과 국제성의 획득이니 하는 '말' 이전에 '된 그림' 한 점을 남기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