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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용과 천리마] 북∙중의 공동개발은 왜 번번이 실패했나
비단섬. 사진 조선향토대백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미국 의회 연설에서 장진호 전투를 언급한 것을 두고 중국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별한 내용은 없이 역사적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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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한 손엔 외자유치, 또 한 손엔 공포정치 마른 수건도 쥐어짠다!
대북제재 속 북한경제 고립, ‘통치자금 관리’ 노동당 39호실도 돈줄 말라…한계 직면한 경제개발구와 현지지도 ‘버럭정치’, 이선권 냉면 발언은 초조감의 발로 북한 평양시 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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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토, 99년간 中이 들어가 무역특구로 개발해야"
━ “북한 영토 99년간 중국이 조차해 경제개발해야”…홍콩식 조차론 내놓은 中 싱크탱크 “중국이 북한 영토 일부를 99년간 조차(租借)해 자유무역 특구로 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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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폭염 속 김일성광장 9·9절 행사 채비 … 남북관계엔 경고음
요즘 평양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노동당과 내각의 간부와 실무자들은 사실상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고 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사상교양과 총화(비판·결산 모임)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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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김정은, 평화협정 체결로 ‘미 제국주의’ 항복 얻으려 해
북한 비핵화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석 달 사이 일곱 차례나 정상 외교를 펼치는 모습에 이번에는 북핵 폐기와 관련해 무언가 진전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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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호통 소리 커진 경제 현장 … 통 큰 개혁 멀어지나
김정은의 북방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말부터 북·중 접경지역에 머물며 경제현장을 잇달아 찾는 그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해 보인다. 공장과 기업소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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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의주 구상’ … 중국엔 경제 지원, 미국엔 제재 해제 요청 메시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섬유와 종이를 생산하는 신의주 화학섬유 공장을 시찰하며 공장 간부들을 엄하게 질책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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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폼페이오 보란듯 보트 타고 바위섬 등반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 하반기 첫 공개활동 지역으로 중국과 국경을 맞댄 평안북도 신의주ㆍ신도를 찾은 것은 의미심장하다. 김 위원장의 방문 시점이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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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북한 4대 거점 경협 요구
지난 5월 중국 다롄(大連)에서 열린 2차 북·중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대규모 경제협력을 요청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대북 소식통이 5일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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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 투기꾼들,부동산 대박의 '촉'을 믿는 이유
2010년 가을 압록강변을 따라 길게 좌우로 도시가 발전하고 있던 단둥(丹東)시 강변. 국내 건설사 A부사장은 이 외딴 도시에 쑥쑥 올라가고 있는 아파트의 마천루를 보며 연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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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남북 화해모드 경제특집 | 입체분석] 김정은의 ‘경제개선’ 본심 개혁·개방의 행로
김정은, 집권 초부터 ‘세계적 추세’ 내세우며 개혁·개방 전략 준비…2000년 미·일 반대로 무산된 아시아개발은행 가입 추진도 재개할 가능성 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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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은행 일부 문 닫았지만 카지노선 대중 송금 서비스
나선시에 들어선 중국 자본의 상업센터. 은행·상점·레저시설이 입점해 있으며 상층부엔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북한에서는 정전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아파트 높은 층의 가격이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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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다리 위에 선 23명의 청춘 “통일교과서 속으로 들어간 느낌”
청년 오디세이 참가자들이 압록강 단교(斷橋)에서 신의주를 보고 있다. [사진 김상선 기자]평화를 찾아 떠난 길에서 대한민국 청춘들의 통일에 대한 바람은 더욱 간절해졌다. 남북관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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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워치] 중국은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는다
이희옥성균관대 정외과 교수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 참여하면서 한·중 관계 발전은 정점에 달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 정상은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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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지노 빠진 신의주특구 … 총 4000억 달러 투자 예상
신의주 국제경제지대 개발계획도북·중 관계의 해빙 무드가 ‘신의주특구’를 다시 움직이고 있다. 북한 신의주특구는 2002년 9월부터 지금까지 명칭만 두 차례(신의주 특별행정구역→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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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만난 류윈산 “광범위한 합의” 북·중 해빙 조짐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원안)이 11일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다. 이날 류 상무위원은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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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중 관계 해빙 조짐…"북·중 광범위한 합의 이뤄"
북한과 중국 관계가 해빙될 조짐이다. 중국의 권력 서열 5위 류윈산(劉雲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식 참석이 그 계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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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7) 북한은 한민족 웅비를 기약할 뉴프런티어
천영우(사)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압록강과 두만강 너머로 보이는 북한은 번영의 바다 한가운데 홀로 떠 있는 갈라파고스섬 같았다. 특히 압록강 하구에서 중국과 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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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북한의 뒷문은 열려 있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북한의 남쪽 문은 열릴 기미가 안 보이지만 압록·두만강 북변에는 북한의 뒷문을 노크할 틈새가 보인다. 우리 귀에 익숙해진 황금평은 놀랍게도 압록강 너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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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통일 준비하려면 우선 신의주 불을 켜야 한다 … 부산~단둥 잇는 고속철, AIIB 투자 끌어들이자
불야성 단둥, 어두운 신의주 과거 국제관문도시였던 신의주와 어촌이었던 단둥. 휘황찬란한 단둥(사진 왼쪽)과 칠흑 같은 신의주의 밤이 역전된 상황을 웅변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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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분단 70년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이하경논설주간 신의주의 곡창 황금평 들녘이 철제 펜스 너머로 한눈에 들어왔다. 중국 인부들은 내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정문을 들락거렸다. 황금평은 압록강 하구의 북한령 섬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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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메이드 인 차이나’ 공습 예고
북한이 경제특구로 개발하려던 황금평은 허허벌판으로 방치된 상태다. [중앙포토] “개성공단에 거대한 중국 시장이 열렸습니다. 중국 수출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겁니다.”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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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도약 역사적 기회 새만금에 있다
중국 최대 민간 싱크탱크인 허쥔 컨설팅의 리쑤 주석은 “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일본이 아시아 평화를 해칠 수 있다”며 “일본의 반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이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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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기업 유치 0건 … '황금평 특구'엔 볏단만 가득
2011년 6월 착공식을 가졌던 황금평 경제특구 부지에서 북한 농부들이 볏단을 정리하고 있다. 철조망 너머로 보이는 황금평 부지는 황무지 등으로 방치된 상태다. [단둥=예영준 특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