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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자연항생제 ‘올리브오일’로 건강 선물하세요
라치나타, 추석선물세트 20여 종 선봬 라치나타가 추석을 앞두고 선보이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고메 선물세트. 라치나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산도가 국제기준인 0.8%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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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 진보라는 패러독스
김승중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기록을 깨는 무더위와 예상치 못한 폭우가 이어진 올여름이다. 한반도뿐 아니라 슬로베니아 등 중부 유럽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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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의 행복한 북카페] 손오공의 미션 임파서블
이안나 성형외과 의사. 한강 명소 북카페 스타일 서점 ‘채그로’ 및 북클럽 운영자. 영화 ‘어벤져스(avengers)’는 ‘복수자들’이란 본뜻을 떠나 ‘최강능력자팀’의 의미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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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트로이 황금 유물, 지금 왜 러시아가 갖고 있나
━ 끝나지 않은 트로이 전쟁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고고학에 특별히 관심이 없어도 트로이를 발굴한 하인리히 슐리만(1822~1890)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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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의 고전들, 우리 생각에 새로운 창 열어줄 것
인문학 클래식 민음사가 2015년부터 준비한 인문교양 필수고전 시리즈 ‘인문학 클래식’이 『오뒷세이아』 『철학자의 위로』 『우울의 고백』 『메데이아』를 출간하며(사진) 첫발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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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원문 느낌 살려 술술 읽히는 번역, 우리의 관점 넓혀줍니다
어린 왕자, 제제, 해리 포터…이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외국 작가의 책 주인공이란 점입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프랑스에서, J M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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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 넘나드는 꽃 이야기의 향연
덧없는 꽃의 삶 덧없는 꽃의 삶 피오나 스태퍼드 지음 강경이 옮김 클 “나뭇잎을 걸치지 않은 가지 사이로 빛이 들이치는 겨울 숲 바닥에 깔려 있던 낙엽들이 눈과 스노드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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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의 퍼스펙티브] 문학은 비극 속에서도 삶을 긍정하는 언어를 세운다
━ 문학이 말하는 감염병 프랑스 화가 니콜라 푸생의 1630년 작품 ‘아슈도드에 번진 흑사병’(루브르박물관 소장). 문학은 약자를 연민하고 죽은 자를 애도함으로써 감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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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문교양서] 위대한 텍스트 모은 『글이 만든 세계』
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 ‘올해의 인문교양서’부터 ‘올해의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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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억만장자와 이혼한다면] 갈망의 대가 치르고 새로운 사랑 찾아가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세기의 이별... 결혼이 선택이듯 이혼도 새로운 사랑도 선택 아마존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 바다는 낭만의 대상만은 아닌가 보다.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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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하철에서 냄새가 난다면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한여름 냉방 제일 빵빵한 곳. 어디긴, 지하철이지. 요즘엔 지하철에서 빵빵한 게 하나 더 늘었는데 와이파이. 당근 공짜지, 여긴 한국이니까.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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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로봇vs인간’의 전쟁, 평화 가능할까
미국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인간과 로봇의 우주전쟁을 그리고 있다. [미국 Syfy 채널] 27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65년 동안 지속된 긴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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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셰익스피어는 캐릭터 발명왕…1221명을 빚어냈다
━ 우리 발로 직접 돌아본 세계 인물기행 표지 셰익스피어 황광수 지음, 아르테 니체 이진우 지음, 아르테 클림트 전원경 지음, 아르테 글이건 그림이건 음악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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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8) 아우구스투스
영어의 8월(August)은 아우구스투스(Augustus)에서 유래한다. 로마의 국부(國父) 아우구스투스의 권력은 달에 이름을 붙일 정도였다. 로마제국의 시황제(始皇帝) 아우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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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베스트] 머리에 쏙쏙, 하루 만에 끝내는 세계사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7월 출간된 신간 중 세 권의 책을 ‘마이 베스트’로 선정했습니다.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이달의 추천 도서’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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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AI의 미래, 고대 그리스서 답을 찾다
지금, 호메로스를읽어야 하는 이유애덤 니컬슨 지음정혜윤 옮김, 세종서적488쪽, 1만9500원‘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답하는 것은 간단하다. 『일리아스』·『오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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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르의 죽음에서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게 된 아킬레우스
조르지오 데 키리코의 ‘헥토르와 안드로마케’(1931). 신들의 간계 때문에 트로이 전쟁은 10년째 이어졌고, 인간들만 덧없이 죽어나갔다. 불멸은 신의 운명이요, 필멸은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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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맛나요] 먼 나라 이웃 입맛 ② 블랙 푸딩 vs 피순대
영국식 조찬인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에는 한국의 ‘피순대’와 흡사한 ‘블랙 푸딩’(왼쪽 아래)이 포함된다. [사진 ‘순대실록’ 육경희]나(강지영)의 남편은 전형적인 영국인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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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편지] 큰 가슴으로 최상의 회색사회를 함께 생각해 보세
고 은시인연암(然岩)에게 막말이 있네. 살아남으려면 국가를 초월해야 한다는 말이 그것이네. 아나키스트의 입에서가 아니라 치밀한 인류학의 한 이론에서 흘러나온 말이네. 현실은 오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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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피순대? 영국 아저씨가 사랑하는 맛
영국식 조찬인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에는 한국의 ‘피순대’와 흡사한 ‘블랙 푸딩’(왼쪽 아래)이 포함된다. [사진 ‘순대실록’ 육경희]나(강지영)의 남편은 전형적인 영국인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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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21) 총론에서 각론으로, 스밈과 번짐으로
김종민전 문화관광부 장관한국콘텐츠공제조합 이사장지난 6월 하순 평화 오디세이는 단둥(丹東)에서 훈춘(琿春)까지 압록강과 백두산, 두만강을 잇는 북한·중국 국경 1400㎞를 주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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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야기가 원하는 것 : 영화 '명량'의 시비
변학수경북대 교수·독어교육과 영화 ‘명량’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다. 작품성에 대한 시비가 있더니 이젠 역사왜곡 또는 ‘사자 명예훼손’ 문제가 제기돼 이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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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경제사] 알렉산드로스, 코스모폴리탄 문화 창조한 세계화 선구자
그림 1 『샤나메』의 삽화, 1480-1490년. 갑옷을 입은 승자 알렉산드로스가 패자인 다리우스 3세(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의 ‘사후의 안식’을 기원하는 모습이다. 그림 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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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똑똑한 바보들 外
[인문·사회] 똑똑한 바보들 (크리스 무니 지음, 이지연 옮김, 동녘사이언스, 394쪽, 1만6500원) 보수·진보주의자의 차이를 뇌 구조 분석으로 알아봤다. 여론조사, 심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