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7년 대선, 우리는 서로 싸우다 졌고 국민은 나를 원망했다”-김대중 육성 회고록〈16〉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6〉 1987년 8월 6일 통일민주당(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한 뒤 김영삼 총재(오른쪽)와 악수하고 있다. 이틀 뒤 민주당에 입당했으나 대선
-
"배신자!" 카메라 들고 기습…'개딸' 불려도 그들은 평균 52세
지난 22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경로당. 이 지역 현역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그런데 50~6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갑자
-
“호남이 다 해 먹지 않겠나” 박태준, DJ 면전서 도발 질문 ⑳ 유료 전용
1992년 14대 대선 패배 이후 정계에서 은퇴한 나, 김대중(DJ)은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정치 일선에 비켜나 있었다. 외견상으로는 ‘야인’이었지만 민주당 내에
-
개딸 뜻대로 혁신안 ‘폭탄’ 던지고…김은경 떠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왼쪽 사진).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 대표 선출 시 대의원 투표를 배제하고
-
‘개딸’ 요구대로 대의원 배제, 현역 물갈이 제안한 김은경 혁신안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은경)가 10일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라는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한 혁신안을 발표했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
-
서울서 與에 10%P 밀리고, 경기도 불안…野 위기 부른 203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7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총선을 8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수도권 지지율에 경고등이 켜졌다. 호남의 강고한 지지
-
檢소환·돈봉투·김은경 '삼각 리스크'…이재명 '8월 위기설' 직면
지난 4일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같은 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여름휴가를 마치고 7일 업무에
-
“대통령 후보-당수 나눠 맡자”…DJ와 YS, 선택은 달랐다 ⑯ 유료 전용
1987년은 우리 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격동의 시간이었다. 새해 벽두부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1월 14일)이 촉발한 ‘고문 정국’과 함께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는 ‘개
-
천하람 “원희룡 ‘양평 백지화’…차기 대선 경선 지지층 결집용”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중앙포토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12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사업 전면 백지화’를 꺼내든 데 대해 “총선에 도움이 되겠
-
‘박정희 대통령 시대’ 만든 63년 대선에는 지역감정 없었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5〉]
━ 김대중 육성 회고록 〈5〉 “다시는 이 나라에 본인과 같은 불운한 군인이 없도록 합시다.” 1963년 8월 30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던 박정희 대장은 강원도
-
‘박정희 대통령 시대’ 만든 63년 대선에는 지역감정 없었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5〉]
━ 김대중 육성 회고록 〈5〉 “다시는 이 나라에 본인과 같은 불운한 군인이 없도록 합시다.” 1963년 8월 30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던 박정희 대장은 강원도
-
"최고위 아닌 최저위냐" 환영받지 못 한 40대·호남 김가람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태영호 의원의 사퇴로 9일 치러진 국민
-
"압수수색 주머니 칼처럼" 野, 체포동의안에 고개 든 '부결론'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검·경의 잇단 압수수색이 변수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왼쪽),
-
"요즘 용산 뜻, 그를 통한다"…없던 사무실까지 만든 與 '찐 실세'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당시 동행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사진 박성민 의원 블로그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전략기획부총장을 맡고 있는 박성민 의
-
"태영호 빈자리 무혈입성"이라는데…與최고위원 눈치싸움 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좋은 일로 치러지는 선거도 아닌데,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도 부담스럽다
-
"이재명, 이걸 보고도 단절 안하나" 이원욱이 올린 '개딸' 문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재명 대표님, 이걸
-
절박한 쪽이 이길텐데, 어디일까 [김성탁의 시선]
김성탁 논설위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2002년 대선 당시의 일이다. 대선을 하루 앞둔 12월 18일 밤, 새천년민주당 노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던 정몽준 국민통합21 후
-
전라도 몰표 덕에 대통령 됐다…박정희 당선, 김대중의 한탄 ⑤ 유료 전용
“박정희씨가 집안 툇마루 밑을 곡괭이로 파도 금이 쏟아져 나올 그런 왕운(旺運)을 타고났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허술한 쿠데타가 성공할 수가 있었겠는가.” 훗날 5·16
-
[단독] 野 공천 '심판' 박시영, 2천만원 총선 컨설팅 영업 논란
정치컨설팅업체 '㈜박시영'의 대표이사인 박시영 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의 행보가 민주당 내부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의 당헌·당규 개편에 영향을 미치는 현직 혁신위원이
-
[단독]野의총 "대의원 폐지" 주장...'돈봉투' 틈타 개딸 힘 키우기?
더불어민주당 일부 강경파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을 대의원제 축소 주장의 지렛대로 삼고 있다. 돈 봉투 사건의 원인으로 대의원제를 지목하면서다. 하지만 당내
-
"그냥 두고 볼 수가 없네" 잠행 깼다…몸 푸는 여야 2인자들
여야 대표가 공히 위기에 빠진 사이 지난 대선 여야 2인자들이 몸을 풀기 시작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의 연이은 설화와 지지율 하락세로 리더십에 금이 갔고, 이재명
-
[단독] '돈봉투 의혹'에…이낙연 "DJ때 아들 비리 엄정수사 촉구"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및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미국에 머무르다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 18일 출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친이낙연(친낙)계
-
이용호 “홍준표 적당히 걸어야지 지지율 60%는 좀 많지 않나”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당지지율 60%를 만들라’고 언급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병 주고 약 주고 한다. 목표를 좀 적당히 걸어달라”고 요구했
-
'野 돈 살포' 세 갈래 추적하는 檢 "송영길 수사? 앞서 나갔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관련수사 중인 검찰이 자금 조성 경위과 용처 등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