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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주면 자립? 물어볼 어른 없어 힘겨운 시설 퇴소자들
━ 자립준비청년 보호망 구멍 “의존할 줄도 모르니 ‘진짜 나 혼자구나’ 생각했다.” 아동육아시설에서 퇴소한 지 올해로 7년차가 된 박강빈(25)씨는 최근에서야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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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만 내요" 非친족 가구 50만…피 안 섞인 그들 사는 법
지난 6월 21일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월세 매물 안내문. 뉴스1 #서울살이 6개월 차인 노무사 옥모(30)씨는 서울 관악구의 원룸에서 친구와 함께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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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아기 몸값 고작 수백만원"…'불법입양' 낳는 출생신고제
연합뉴스 수원 냉장고 영아 사망 사건을 계기로 부모가 출생 신고를 하지 않으면 정부와 지자체가 아이의 출생 사실을 알 수 없는 현행 출생신고제도의 한계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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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다”며 어떤 도움도 안 줘…"24개 국가서 제도 마련, 정책 서둘러야"
“알아서 스스로 잘해야만 했습니다. ‘네가 효자다’ ‘잘 컸다’ ‘조금만 더 고생해라’라는 말을 건네며 그 어떤 도움도 주지 않았습니다.” 박다솜 가족돌봄청년 자조모임 n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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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부터 치매 할머니 돌봤다…"죽어야 끝날까" 어린 가장 눈물
초등학교 2학년생인 인아(가명·8)는 근육암을 앓는 아빠, 80대 할머니와 산다. 할머니는 고관절, 자궁 적출 등으로 최근 몇 년 새 수술을 6차례 받았다. 인아가 설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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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률 높은 스토킹…30%만 징역, 그중 절반 감방 1년도 안산다
올해 5월 70대 집주인을 스토킹한 혐의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은 50대 세입자. 지난 1월 말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그는 앞서 넉달간 형기를 살다가 7월 출소해 살던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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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다 진한 ‘남남 가족’ 100만명...패밀리 경계가 무너진다
혈연ㆍ법률혼 중심의 전통적인 ‘가족’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친구나 애인끼리 거주하는 '비(非)친족 가구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다. 이젠 추석 같은 명절 때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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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임신했어" 이 말에 쫓겨나 모텔 전전…'고딩엄빠' 생존기 [밀실]
지난 2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생후 3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이주연(17·가명)씨를 만나 인터뷰했다. 밀실팀 “희망아, 아빠가 능력이 많이 부족한데 일찍 널 만나게 됐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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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파면이 해임으로 경감...외부 입김 없었나
[편집자 주] 지난해 초 국가정보원 안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국정원 실세 간부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불상사와 관련된 것이었다. 국정원 요원들 사이의 입소문이 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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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여직원 성추행 파면' 국정원 단장, 해임으로 징계 낮아졌다
[편집자 주] 지난해 초 국가정보원 안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국정원 실세 간부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불상사와 관련된 것이었다. 국정원 요원들 사이의 입소문이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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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애들 짓?…고교 축제 성추행, 에스파만 당한게 아니다
2일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경복고를 방문한 이후 SNS에 올라온 게시물.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지난 2일 서울 경복고 동문회 행사에서 찬조 공연을 한 아이돌 그룹 에스파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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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70대, 빌라男과 교제 중…"수치스러" 신고도 못한 일
한국데이트폭력연구소에 따르면 교제 폭력으로 상담을 신청한 60대는 전체 내담자의 7%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3%포인트 정도 증가한 수치다. [중앙포토] 지난 3월 홀로 사는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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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가른 정부, 힘 안겨준 이준석"…정치가 더 망친 젠더갈등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힘 당사 인근에서 '여성혐오 반대' 집회(왼쪽)가 열린 가운데 다른 한 켠에서 신남성연대 주최로 '페미니즘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뉴스1 전문가들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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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여시해?" 이말에 입닫는다…현실엔 '욕설전쟁' 없는 이유
대부분의 Z세대는 원만한 교우 관계를 위해 페미니즘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 언스플래쉬 “너 페미야? 여시(여성시대)해?” 고등학생 박지혜(18)씨는 수업 중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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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 닮은 딸…코도 하자" 수험생 성형, 엄마가 먼저 권한다
'수험생 성형'을 포털에 검색하자 상위에 나온 성형외과 홈페이지. 온라인 캡처 “수능 끝난 우리 딸, 보상으로 성형 선물해주려고 합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맘카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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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법 16년 전쟁…"차별적 법령" vs "동성혼 합법화 음모"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지난 18일 예정됐던 법안소위를 당일에 급히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춘숙·남인순)들이 대표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논의하려 했지만, 국민의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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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들 조건 돌리는중"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무서웠다
이른바 '가출팸' 관련 페이스북 그룹에 올라온 글. 사진 페이스북 캡처 “15세 여자입니다. 일행 구하거나 도움 줄 분 없나요?” 가출 청소년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인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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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논쟁 뛰어든 추다르크…젠더 깃발 들었던 이준석 닮았다
“독선적이고 혐오적으로 오해받는 ‘페미(니즘) 현상’에 저는 반대한다. 일각의 우려스러운 ‘배타적(exclusive) 페미 현상’은, 함께 연대하여 성 평등을 실현할 사람들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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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딸 사망케한 친부 단죄, 감옥 안에서 아들 친권 잃었다
[pixabay] 법원이 생후 3개월 딸을 방치해 사망케 한 친부 A씨에 대해 남은 아들에 대한 친권을 박탈해 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A씨는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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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던 아빠 다시 본 아이, 소변 지렸다…폭력의 면접교섭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학대에 대한 수사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왜 아이를 아빠에게 보여주지 않나요?” 지난해 7월 한 가정법원의 조정위원이 남편으로부터 3년간 가정폭력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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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만 내면 때려도 되나요" 임신중 매맞은 엄마의 절규
‘저는 살고 싶습니다. 저는 아이를 지키고 싶은 엄마입니다. 온 마음으로 간곡히 청원합니다.' 지난 8월 6일 20대 여성 A씨가 '가정폭력 처벌 강화를 간곡히 청원합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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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만 내면 때려도 되나요" 임신중 매맞은 엄마의 절규
‘저는 살고 싶습니다. 저는 아이를 지키고 싶은 엄마입니다. 온 마음으로 간곡히 청원합니다.' 지난 8월 6일 20대 여성 A씨가 '가정폭력 처벌 강화를 간곡히 청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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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하다] 고유정 얼굴 갖고도 싸웠다···한국, 일만 터지면 '젠더전쟁'
젠더 갈등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을 놓고 벌어진 당당위 시위(왼쪽)와, 혜화역 시위(오른쪽) 모습. [연합뉴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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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같다며 바지 내리신 의원님"... 봇물 터진 정치권 미투
안희정 전 충남지사(왼쪽)와 그의 성폭행을 폭로한 김지은 충남도 정무비서. [연합뉴스] 정치권에도 미투(#MeToo) 파문이 몰아닥쳤다. 5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성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