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태형의 음악회 가는 길] 도쿄 음반점의 임윤찬 데뷔앨범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일본에 갈 때마다 음반점을 방문한다. 우리나라와 달리 오프라인 음반점이 여전히 성업 중이다. 방대한 음반을 둘러보기에도 하루가 부족하다. 깨끗한 중고
-
“평양은 기름덩이에 앉았다” 소떼와 방북한 정주영의 흥분 ㉔ 유료 전용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지 이틀 만인 1998년 6월 16일의 일이다. 앞선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 김대중(DJ)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으로부터 ‘햇볕정책’에 대한
-
[LIVE] 16시간 태풍 '카눈' ,북한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쯤 거제를 통해 내륙에 상륙했다. 이후 낮 12시 대구, 오후 2시 안동, 오후 3시 청주를 지난 카눈은 오후 10시 ~11시쯤 서울
-
[유홍준의 문화의 창] ‘K컬처’의 한쪽 빈자리가 크다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K컬처’ 한류의 위세는 여전하다. 국내에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느끼지 못하지만, 해외를 다녀온 분들은 한결같이 한국의 국제적
-
지휘자도 팀 이름도 없다…오케스트라 공식 깬 게릴라들
고잉홈의 음악가들. 왼쪽부터 손열음(피아노), 조성현(플루트), 함경(오보에), 유성권(바순). 김종호 기자 도무지 평범하지 않은 공연이다. 우선 이들에게는 마땅한 이름이 없다.
-
오케스트라가 이러면 안되나?…없던 공연 만드는 게릴라들
해외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모인 '고잉홈 프로젝트'의 주축들. 왼쪽부터 함경(오보에), 유성권(바순), 손열음(피아노), 조성현(플루트). 김종호 기자 도무지 평범하지 않은 공
-
‘K목관’ 앙상블 조성현·함경 “바로크의 매력 보여드릴게요”
오는 5월 5일 함께 무대에 서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왼쪽)과 오보이스트 함경. [사진 파이플랜스] 플루트와 오보에는 오케스트라 음색의 키를 쥔 목관악기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
-
K-목관 리더 조성현·함경 “바로크의 자유로운 숨결 느껴보세요”
5월 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백 투 더 베이직’ 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서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왼쪽)과 오보이스트 함경. 사진 파이플랜스 플루트와 오보에는 오케스트라
-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사라졌다...전통일까 혁신일까
지난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비영리사단법인 '고잉홈 프로젝트'의 창단 첫 음악제 '더 고잉홈위크'의 막이 올랐다. [사진 고잉홈프로젝트] 7월 30일 밤 롯데콘서트홀. 80여
-
[사설] 새 정부 출범 앞, 북한의 시대착오적 도발
북한이 지난 7일 함경남포 신포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지난해 10월 시험발사에 이은 이번 시험 발사에서 성능 개량 및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
-
[오병상의 코멘터리] 대법관이 기자회견? 오죽 답답했으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조재연 대법관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조 대법관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대장동 녹취록 속에 등장하는 '그분'으로 지목되
-
아버지 바흐에 가렸던 천재 아들들이 부활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J.S.바흐. [사진 각 음반사] 연주자들이 바흐에 빠졌다. 그러나 잠깐, 그 바흐가 아니다. 서양 음악의 기틀을 세운 작곡가는 J.S.바흐, 즉 요한 세바스티안
-
아버지 바흐에 가렸던 천재 아들들, 연주자들이 불러낸다
J.S.바흐의 아들인 W.F., C.P.E.바흐의 작품을 함께 녹음한 조성현(오른쪽ㆍ플루트)과 함경(오보에). [사진 안웅철 작가] 연주자들이 바흐에 빠졌다. 그러나 잠깐, 그
-
“바흐 다음은 그다” 우리가 몰랐던 작곡가 프랑크
세자르 프랑크 “2022년에는 이 작곡가 작품이 세계 곳곳에서 연주되겠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지난달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던 중 청중에게 건넨 말이다. 이날 연주
-
"추종자를 몰고 다녔던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200주년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각 악기와 나눠서 연주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왼쪽 두번째). [사진 파이플랜즈] “2022년에 이 작곡가의 작품이 세계 곳곳에서 연주되겠죠.”
-
콧대 높은 명문 오케스트라의 두 리더, 평창서 만난다
매년 여름, 강원도 평창은 외국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집결지가 된다. 2018년부터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수석 조인혁(클라리넷),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수석 김두민(첼로)
-
콧대 높은 명문 오케스트라 이끈다, 최초 동양인 여성 악장
지휘자 주빈 메타와 함께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이다. [사진 이지혜 제공] 강원도 평창은 2018년부터 매년 여름 외국 오케
-
맛을 결정하는 기본, 멸치…통째 먹어야 칼슘 흡수↑
“그 집 요리는 멸치를 보면 알아요.” 배우 류수영의 이 말이 귀에 꽂혔다. 어느 TV 프로그램에 나온 그는 쉽고 빠르게, 그야말로 뚝딱 음식을 만들어냈다. 손만 빠른 게 아니라
-
"김정은 원산행 가능성···별장 인근 해안서 호화요트 포착"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강원도 원산 지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 9~10일 원산 소
-
탈북여성 권투 도전기 '파이터' 감독 "손 내미는 듯, 준비 안 된 한국사회 모순"
18일 개봉한 영화 '파이터'(감독 윤재호)는 탈북자 진아가 권투로 새로운 삶에 뛰어드는 내용. 주연 임성미가 이 영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 [사진 인
-
[더오래]17년 동안 17만명 의견 물어 세금 정책 편 세종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4) '블러드 문'은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껴들어 개기월식일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진 pixabay] 블러드 문 늘
-
[사진] 북한 수재민 입주용 새집
북한 수재민 입주용 새집 제8차 노동당 대회 준비 상황 점검 북한 노동신문은 함경남북도와 나선시에서 지난 여름 태풍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새집(위 사진)을 지어주고 축하하는 행사
-
유엔 “북, 강원도에서 최소 1만 8700명 태풍 피해”
지난주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하이선’으로 북한 강원도의 고성과 안변 등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유엔 활동위성프로그램(UN OSAT이 분석했다. 유엔의 위성 사
-
태풍에 '돈산' 날린 김정은, 정권수립기념일에 중앙군사위 소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이은 태풍 피해를 이유로 올해 경제계획의 전면적인 재조정을 암시했다. 김 위원장이 8일 평양에서 소집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다. 노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