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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좌와 우를 넘어” “분열 대신 통합” 미완의 숙제
━ 한국 현대사 빛낸 ‘실패의 순간들’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역사는 과거가 아니다 과거에 있는 모든 일이 다 역사는 아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역사는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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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넘어야” 대통령의 23분 국민 설득
윤석열 윤석열(얼굴)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정부의 대일(對日) 관계개선 노력을 향한 국민의 시선이 호의적이지 않고, 야권의 공세가 더욱 거세어지자 윤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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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닥치고 반일은 국익 손실뿐"…與 한·일회담 여론 총력전
1박 2일 간의 일본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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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진의 특별기고] ‘생계형 친일’ 활용하자던 김구·김일성도 친일파인가?
━ 친일 논쟁을 계기로 본 해방정국의 진실 1945년 8월 15일 일제 식민통치 35년 만에 해방을 맞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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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취소 文, 주말 2박3일 제주 다녀와…북·일문제 해법 구상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27일 오전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주말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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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무총장도 조국 페북정치 두고 "한·일문제 이분법 어렵다"
조국 민정수석이 15일 춘추관에서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전략회의 결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여당 지도부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최근 일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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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벤츠 반입, 한·일업체도 관여…“북한 갈줄 몰랐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타는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 2대의 평양 밀반입에 중국계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본 물류기업과 한국 업체가 등장했다. ‘김정은 벤츠’의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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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간은 본질 아니다”…북핵 협상 속도조절 내비쳐
트럼프. [EPA=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북한이 8월 ‘동맹 19-2’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미국의 한반도 방위 의지를 보여주는 통상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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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 “한·일문제 해결 지원할 것, 해법 곧 찾길 바란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17일 서울 외교부에서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스틸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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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日문제에 너무 말 많다"···김상조 "말씀 잘 따르겠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왼쪽)과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정책실장으로서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다”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에 대해 “말씀 유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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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봉 고향 밀양 가요박물관이 친일 논란에 휩싸인 까닭은
지난 2일 밀양 의열기념관에서 시민단체들이 가요박물관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요.”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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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14형은 대미 선전포고
김정은은 특유의 필체로 “당 중앙은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를 승인한다”는 문서에 서명했다. 날짜는 7월3일. 그리고 북한 국방과학원은 7월4일 화성-14형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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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정상회담 결과, 성공인가 실패인가
한ㆍ미 양국의 우려를 불식시킨 첫 번째 만남지난달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정상회담은 앞으로 4~5년간 한ㆍ미 관계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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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정상회담 직전에 만난 미국과 중국, 대화 내용을 보니
첫 번째 미중 외교안보대화에서 대북압박 재확인사드배치, 원유 수출 중단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인식차6월 21일 워싱턴에서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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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의 취임일성은 "혁신" "쇄신" "소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9일 취임 일성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외교를 펼치기 위해 우리 스스로 그간의 업무 방식과 사고의 틀을 벗어나 쇄신하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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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두 명 배출한 건물주 할머니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과거 노무현 문재인 합동법률사무소 건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대통령 두 명을 배출한 건물주 인터뷰가 화제다. 13일 부산일보는 페이스북에 '문재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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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북핵전략 없어 한국이 나서야
트럼프 안보팀은 대북강경파,한미동맹 중요성 인정하지만 방위비 증액 압박 예상 트럼프의 외교안보팀 대부분은 중동, 대테러전 및 군사 전문가들이고 중국 및 아시아 문제에 대한 경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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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전 국무총리 별세
강영훈 전 국무총리한국 현대사의 산 증인인 강영훈 전 국무총리가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강 전 총리는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유족 측이 밝혔다.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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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남들이 해 입을 것이라 믿어”
1.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2. 1935년의 춘원 이광수. 2년 뒤인 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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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야기가 원하는 것 : 영화 '명량'의 시비
변학수경북대 교수·독어교육과 영화 ‘명량’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다. 작품성에 대한 시비가 있더니 이젠 역사왜곡 또는 ‘사자 명예훼손’ 문제가 제기돼 이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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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포럼 긴급간담회 (속기록) ] 박 대통령 방중 때 꼭 챙겨야 할 것
J-China 포럼 긴급간담회 6월 21일(금요일) 오후 3시~4시30 중앙일보 10층 대회의실 참석자 정종욱 동아대 석좌교수(사회) 김흥규 성신여대 교수 석동연 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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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강정남 신임총장 선임
부산 동명대는 제6대 총장으로 강정남(71·사진)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이다. 강 신임 총장은 동명목재 창업주이자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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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청산’ 기준 엄격히 세워야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4,389명의 친일 명단을 공개한 이후 또 다시 친일파 논란이 뜨겁다. 핵심 논점은 친일파 선정 기준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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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 후계설은 힐러리 발언 때문?
지금 온 세계는 북한 문제로 들썩거리고 있다. 그런데 핵심 이슈인 핵 문제와 미사일 문제가 이번에는 최상위 이슈로부터 밀려났다. 대신 '김정운'이 그 자리를 잡았다. 북한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