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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노브레인 이성우도 대담
왼쪽부터 이성우, 곽윤기, 염보성. 중앙포토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가 다음 달 8일 서울 가톨릭대학교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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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아파요, 나 혼자만의 문제일까요
최근 쏟아진 고백서는 우울증에 대해 달라진 사회 인식을 보여준다. 왼쪽부터 『판타스틱 우울백서』 『오늘 아내에게...』 『죽고 싶지만...』 『자려고 누웠을 때...』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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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취재] “박근혜, 청와대 입성 직전 심리상담 받으려 했다”
2012년 대선 승리 후 보좌진이 전문의에게 의뢰했다는데…국가지도자 스트레스 관리 위한 ‘정신건강 주치의’ 도입해야 2016년 11월 29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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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분석한 조현민 '물벼락·고함'에 담긴 의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왼쪽)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오른쪽) 물벼락 갑질로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에 수사를 받게 된 가운데, 조 전무의 행동에 대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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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1000원에 네 곡 ‘나가수’, SNS 팬과 공감 무대
나도 뮤지션 단돈 1000원에 노래방을 즐기고, 홀로 노래하는 모습을 1000명이 보고, 흥얼거리기만 해도 악보가 만들어지고…. 음악 콘텐트가 다양해지며 진화를 거듭한다.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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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의 맛집] “탁 트인 카운터에서 즐기는 소박한 가이세키”
| 정신과 의사 윤대현의 ‘소우게츠’ 가이세키는 고급 일본요리다. 소우게츠는 격식을 버리고 카운터에 앉아 가이세키 요리를 즐기는 집이다. [사진 윤대현]영화같이 어두운 강남 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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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계획 확 바꿔야
당신이 그리는 노년기는 무엇인가. 거의 예외없이 자식들이 좋은 직업을 갖고, 독립해서 잘 살고, 본인도 평화로운 은퇴생활을 하는 것이라 말한다. 우리는 인생 성적표를 세 번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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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나도 그랬어…‘응팔’에 열광하다
신드롬이란 말로도, 열풍이란 말로도 부족하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출연자들은 모두 대세배우가 됐고, PPL(간접광고)로 등장한 제품은 모두 매출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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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직장·부서에 가면 3개월은 헤매는 게 정상
2016년, 아직 하얗게 빈 달력을 바라보고 있는 당신. 설레는가, 아니면 불안한가. 연초엔 많은 사람이 인생의 새 단계로 진입하는 출발선에 서게 된다. 승진이나 회사 내 부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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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누워야 잘 산다
일러스트 강일구 저녁식사 자리에서 한 사람이 벽에 기댄 채 서 있었다. 허리가 안 좋아 앉으면 힘들단다. 벌이라도 서는 것 같았다. 자연히 주제는 허리와 목 디스크로 넘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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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제로 인식, 연 2500만 개 팔려 … ‘강한 남자’ 강박증의 그늘
시알리스 20㎎지난달 4일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혈투가 시작됐다. 압도적인 선두 주자인 시알리스(한국릴리)의 특허가 만료되자 60개 제약사가 157종의 복제약(제네릭)을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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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1분 안에 답이 나오지 않는 고민은 하지 마라.”
“1분 안에 답이 나오지 않는 고민은 하지 마라.”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의 신작 『그렇다면 정상입니다』(푸른숲)에서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건국대 교수가 "이런 일로 병원에서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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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 뇌에 각인된 원시의 공포가 메르스 불안감 키워
관련기사 메르스 진정되나 … 어제 16일 만에 ‘확진 0’ 전문가들 “수퍼전파자 더 없으면 늦어도 8월 초 종식” “집·자녀 학교 공개 전, 양해 구했으면 흔쾌히 응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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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의 마음과 세상] 10대와의 대화법
“요새 학교 다니는 것 어떠니?”“몰라.”“뭘 몰라?”“모르겠으니까. 그냥 짜증 나. 몰라.”얼굴 보기 힘든 10대 딸과 대화를 해 보려고 일요일 아침 아빠가 말을 붙여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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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욕심, 남자들이 더 많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오래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4일 발표한 ‘2015년 국민건강 인식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평균 85.3세까지, 여성은 평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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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피로에 지친 사회 … 숙면 음료시장이 깨어난다
일러스트 강일구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슬로우카우(왼쪽), 슬리피즈. 레드불·핫식스·몬스터·볼트…. 마시면 힘이 불끈 솟고 정신이 번쩍 든다는 에너지드링크의 진열대에 최근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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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너지드링크 등장 왜…"숙면·릴렉스에 좋다" 음료戰
레드불·핫식스·몬스터·볼트…. 마시면 힘이 불끈 솟고 정신이 번쩍 든다는 에너지드링크의 편의점 진열대에 최근 새로운 음료가 등장했다. 카페인·에너지 같은 단어를 내세운 에너지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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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의 마음과 세상] ‘욱’해야 통하는 세상
최근 ‘욱’해서 ‘억’하는 행동과 사건이 많아졌다. 50대 남성이 전 동거녀의 가족을 살해했다. 70대 남성은 평소 불화가 있던 형과 형수, 경찰까지 엽총으로 쏴 죽였다. 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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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 교수의 마음과 세상] ‘욱’해야 통하는 세상
최근 ‘욱’해서 ‘억’하는 행동과 사건이 많아졌다. 50대 남성이 전 동거녀의 가족을 살해했다. 70대 남성은 평소 불화가 있던 형과 형수, 경찰까지 엽총으로 쏴 죽였다. 대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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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저렇게 행복한데 나만…" SNS가 낳은 카·페·인 우울증
5년차 직장인 홍모(29·여)씨는 최근 페이스북 활동을 줄이겠다고 결심했다. 재미로 시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요즘은 하면 할수록 우울하다고 느껴져서다. 홍씨는 “철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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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의 마음과 세상] 강박증의 실체
“하루에도 두 시간씩 청소하는 데 몰두합니다. 그래도 집안이 더럽다고 느껴져요.”강박증 환자들의 호소다. 불필요한 일이라도 그 행동을 반복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 수시로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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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의 마음과 세상] 강박이란 갑각류 껍질
“하루에도 두 시간 씩 청소 하는데 몰두합니다. 그래도 집안이 더럽다고 느껴져요.” 강박증 환자들의 호소다. 불필요한 일이라도 그 행동을 반복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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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의 마음과 세상] 청춘의 양극화
얼마 전 한 교수에게 들은 얘기다. 오전 수업에 빠진 학생이 찾아왔다. 과제 준비를 하느라 밤을 새우고 수업에 달려오다가 쓰러져 병원에 가느라 결석을 했다는 것이다. 며칠 동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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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의 마음과 세상] 청춘의 양극화
얼마 전 한 교수에게 들은 얘기다. 오전 수업에 빠진 학생이 찾아왔다. 과제 준비를 하느라 밤을 새우고 수업에 달려오다가 쓰러져 병원에 가느라 결석을 했다는 것이다. 며칠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