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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한달 가스료가 75만원…한파보다 계량기가 무섭다
지난 25일 오후에 둘러본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군복·군화·침낭 등 각종 군인 용품을 주로 판매하는 ‘군복 골목’ 내 30여 가게 중 문을 연 곳은 5곳뿐이었다. 난로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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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300만원 뛴 사우나…“겨울엔 차라리 문 닫는 게 나을 듯”
지난달 서울의 한 식당가 가스ㆍ전기 계량기.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유덕현(68)씨는 지난달 가스요금이 평소(30만~35만원)보다 40만원가량 많은 7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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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급한 한국 관광] 21년 적자 한국 관광리모델링 시급하다
━ SPECIAL REPORT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여기, 뿌리 깊은 적자가 있다. 관광수지다. 21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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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급한 한국 관광] 소득 높아지면 여행 증가 당연한 현상…적자 규모 너무 커지면 경제 발목 잡아
━ SPECIAL REPOR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6차례 휩쓸고 간 이후, 억눌렸던 해외여행 시장이 회복되면서 관광수지 적자를 우려하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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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러지는 설악동 … 가게 사장이 기자에게 물었다 “유령 나올 것 같죠?”
━ SPECIAL REPORT 리모델링 급한 한국 관광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숙박업소 ‘설악의아침’의 지난 16일 모습. 엄산호 설악동번영회장은 “장사가 예전만큼 안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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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못한다고 차 렌트 거부” 최대 외국인 산악회원의 쓴소리
━ SPECIAL REPORT [리모델링 급한 한국 관광] 전남 곡성군 고달면의 호락산 패러글라이딩 활강장에서 외국인 아웃도어 모임 CIK(Climbing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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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급한 한국 관광] 진화 멈춘 한국 관광, 비용만 폭등 “차라리 외국으로”
━ SPECIAL REPORT 지난 14일 김포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일본행 항공편 탑승객들이 수속을 밟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들어온다. 인왕산에서 만난 알렉스(38·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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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싱크홀 못 잡아낸다…"1000만원 수주, 250만원에 하청"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달 26일 정오쯤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 디자인 거리. 막바지 피서객이 삼삼오오 찾는 해수욕장 바로 옆 상가에 안전 펜스가 쳐있다. ‘지반 침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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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줄폐업..."1시간 5만9000원" 비싸도 '만실'이란 이 곳
지난해 3월 22일 서울의 한 목욕탕 모습. 뉴시스 경기도 성남시에서 수십 년 자리를 지켰던 한 대중목욕탕은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찾은 목욕탕엔 굳게 닫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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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취해 하의 벗고 난동…출동 경찰에 욕설 날린 20대 여성
연합뉴스 마약에 취한 채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7일 MBN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경찰서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0대 여성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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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앱 눈치보는 모텔…매달 293만원 내는데 광고 노출 불만
국내 숙박앱 사이트. [사진 각 사 사이트 캡처] 경기도는 도내 숙박업체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숙박 애플리케이션(앱)에 매달 지출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293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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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 직격탄, 숙박·여행업계 “할 수 있는 게 없다”
강원 강릉시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비수도권에서 처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19일 저녁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이 텅 비어 있다. 시는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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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호흡기도 뗐다" 숙박매출 되레 감소…4단계 벼랑끝 업계
강원 강릉시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비수도권에서 처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19일 저녁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이 텅 비어 있다. 시는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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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방속 여성'…호텔·모텔에 불법 주점 차린 일당 적발
서울 서초경찰서. 연합뉴스 서울에서 유흥업소 영업이 금지되자 불법으로 숙박업소 객실에 주점을 차려 영업한 일당이 잇따라 적발됐다. 경찰은 이 중 성매매까지 알선한 한 업소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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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500만 학원 400만 카페 300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네 번째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19조5000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690만 명에게 최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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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690만명에 최대 500만원···선거앞 확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후 4번째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19조5000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690만명에게 최대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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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새해 해맞이 이번엔 오지 마세요”…강릉 ‘31일ㆍ1일 식당내 취식 금지’
해돋이 명소인 강원 강릉시 정동진 앞바다에 붉은 해가 장엄하게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일출 명소가 많은 강원 강릉시가 해맞이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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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는 회도 썰고, 관광버스는 차고에…코로나 직격탄에 관광업계 '된서리'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한 전세버스 업체. 차고지에 운행을 하지 않는 버스가 서 있다. 최종권 기자 지난 2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전세버스 회사. 차고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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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민의 피·땀·눈물, 대통령의 무한책임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님, 바이러스는 도시의 공기를 장악했고 코로나는 우리 삶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세균은 침대와 식탁, 거리와 일터에서 내 목숨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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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스타’들의 생존전쟁···해운대 상징 호텔도 불꺼진다
해운대 그랜드호텔 전경.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의 상징이었던 5성급 해운대그랜드호텔(그랜드호텔)이 지난해 12월 31일 폐업했다. 그랜드호텔측은 호텔고급화 경쟁에 밀려 적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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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펜션 영리목적 아니다"… 펜션 운영자 항소심도 '무죄'
충북 제천의 한 시골 마을에서 이른바 ‘누드 펜션’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7년 7월 26일 오전 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한 산골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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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한강 밀실텐트 단속 … “별 걸 다 규제” vs “오죽하면 단속까지”
■ 「 [뉴시스] 어제(22일) 한강 ‘밀실텐트’ 단속이 처음 시행됐습니다. ‘한강공원 텐트 규정’에 의하면 텐트 4면 중 반드시 2면 이상을 개방해야 합니다. 적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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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3마리 고아 200명 배식 … “우리 유치원도 조사해달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공개한 비리 유치원 명단에 포함된 경기도 화성시의 환희 유치원. 이 유치원의 설립자 겸 원장 A씨는 2년간 약 7억원의 교비를 숙박업소·성인용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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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피격 사망에 금강산 관광 중단 10년…고성군 관광재개 분위기타고 준비 한창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폐허가 된 동해안 최북단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마을. 박진호 기자 2008년 7월 11일 오전 5시쯤 ‘탕’소리와 함께 북한 장전항 인근 기생바위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