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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퇴직·이직 열풍 잦아들고, 이젠 ‘리텐션’이 대세
재계 15위권 대기업의 주력 계열사에 몸담고 있는 김영호(가명) 과장은 최근 퇴직 의사를 접었다. 대졸 공채로 입사해 10년 넘게 다녔지만, 한동안 ‘번 아웃(burn out·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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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MZ사원이 착해졌어요"…불황 한파 '리텐션 시대' 왔다
재계 15위권 대기업의 주력 계열사에 몸담고 있는 김영호(가명) 과장은 최근 퇴직 의사를 접었다. 대졸 공채로 입사해 10년 넘게 다녔지만, 한동안 ‘번 아웃(burn out·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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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반대말이 뭔지 아세요? 39년 ‘카피쟁이’ 놀라게 한 질문 유료 전용
「 ③ 최인아 대표, 성과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 ■ 📌 3줄 요약 「 ✔ ‘달리기가 아닌 원의 안쪽을 파고든다.’ 제일기획 부사장 출신으로 최인아책방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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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은행원도 짐 싼다…역대급 이익에도 은행은 희망퇴직
금융권이 최근 수년간 역대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가운데, 역설적으로 희망퇴직 대상자가 30대 젊은 은행원들까지 확대되며 젊은 직원들이 은행을 떠나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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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의 인프라] 일인백색시대…백인일색 인사관리로는 Z세대 못 잡는다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얼마 전 몇몇 대기업 인사담당 임원들과 자리를 했을 때다. 화제가 Z세대로 옮겨지자 저마다 고민을 털어놨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일을 시키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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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들고 용한 분 찾지 말라" 마흔살 때린 김미경 조언
지난달 28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The JoongAng Plus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김미경 MKYU 대표가 ″마흔은 인생 시계로 치면 아직 오전″이라며 ″지금부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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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계속 돈 벌 준비하라…파이어족 꿈깨”
지난달 28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The JoongAng Plus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김미경 MKYU 대표가 ″마흔은 인생 시계로 치면 아직 오전″이라며 ″지금부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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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원→8억원’ 불린 여신욱 “망한 종목 바로 손절 마세요” 유료 전용
29일 2022년 한국 증시가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증시도 30일(현지시간) 폐장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미국 증시는 내년 1월 2일 다시 문을 엽니다(미국은 현지시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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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파일] 달과 6펜스
배현정 경제산업부문 기자 ‘달과 6펜스’. 서머싯 몸의 장편소설 제목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스트릭랜드는 증권거래업자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가장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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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꿈의 직장'의 배신…어렵게 들어와 쉽게 짐싼다
젊은 층 사이에서 공무원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업무부담과 권위적 공직문화 등이 복합되면서다. 사진은 정부 세종청사 모습. 프리랜서 김성태 서울시의 한 자치구 8급 공무원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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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길고, 쉽게 망하지 않는다...'이것'만 잘 준비한다면[앤츠랩]
삼성자산운용 이동은 팀장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지난달 12일부터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 옵션) 시행으로 퇴직연금 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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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컷 빵켓팅, 3초컷 약켓팅...MZ 애태우는 MZ 사장님들 [밀실]
“아이돌 티켓팅을 성공한 것처럼 기분이 좋았어요. 소리를 지를 정도로요.” 다섯 번 시도 만에 박모(29·여)씨가 구입한 것은 ‘약과’였습니다. 그는 “쉽게 살 수 없어 구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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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가루 됐다…난 이제 욜로족" 주식 대폭락이 부른 풍경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뉴욕 증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2,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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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밥 안 차려주냐"…아내 때려 갈비뼈 부러뜨린 경찰 간부
[중앙포토] 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며 말다툼을 하던 중 아내를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린 경찰 간부가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7일 인천 모 경찰서 소속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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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성 집 들어간 20대…옷가지 만지고 달아났다
현관문(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중앙포토]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들어가 옷가지 등을 만지고 도주한 20대가 구속 송치됐다. 17일 전북 남원경찰서는 주거침입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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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 '尹 찍어내기 의혹' 이성윤·박은정 재기수사 명령
서울고등검찰청.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윤 총장 징계에 앞장섰던 당시 검찰 간부들에게 재기수사명령이 내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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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의승·2부시장 한제현 내정
서울시청 전경.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을 각각 교체하기로 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에 김의승 현 기조실장, 행정2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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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어린이집 나선 초등생…인근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
[중앙포토] 경남 창원에서 한 초등학생이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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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으로 돈 날려서"…회삿돈 40억 빼돌린 지역농협 직원
[중앙포토] 스포츠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삿돈 40억원 상당을 빼돌린 경기 광주의 지역농협 직원이 구속됐다. 17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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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지인 남녀 기다렸다…둔기로 머리 내려친 60대男
부산 한 주택가에서 둔기로 지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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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정학 취소소송 승소한 서울대생, 돌연 '판결 취소' 왜
서울대학교. [중앙포토] 서울대가 지난 2011년 법인으로 전환되면서 행정소송이 아닌 민사소송 대상인데도 행정법원에서 징계처분 사건 판결을 했다가 2심에서 판결 취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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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女에 먹인 '물뽕' 정체 뭐길래…판사도 분노한 약사 수법
속칭 ‘물뽕’(감마하이드록시낙산·GHB)의 원료(감마부티로락톤·GBL)을 여성에게 몰래 먹이고 성범죄를 저지른 약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고법 제1형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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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가 유공자 130명 초청 “한분 한분이 영웅”… 김건희 여사도 동반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7일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 및 국가 유공자 13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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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속세율 OECD 최고 수준… 과세 개편해야”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뉴스1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현행 한국의 상속세 제도에 대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고 수준에 이를 정도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