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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긍정적 효과' 눈길...한국미술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을 입구에 설치한 로빌란트 보에나(R+V) 갤러리. 사진 연합뉴스 위기냐, 기회냐.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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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이엔드] 프리즈 맞아 샤넬·프라다·디올 출격...예술과 패션의 흥겨운 만남
이제는 ‘마케팅’이라고 부르지 말자. 예술과 패션의 만남 얘기다. 그동안 패션 브랜드의 예술 분야 협업 앞에는 늘 ‘팔기 위한 것’이라는 단서가 붙었다. 이슈를 만들고,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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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K미술시장 잡아라…외국 갤러리들 잇따라 서울행
━ ‘거대 미술장터’ 프리즈 서울 D-10 프리즈 서울을 앞둔 가운데, 9월 5일 화이트 큐브 서울 개관전에 나올 툰지 아데니-존스의 작품. [사진 각 갤러리] 내달 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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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내가 갤러리 샀다, 한의사 남편의 ‘신의 한 수’ 유료 전용
그림 그리면 밥 먹고 살기 어렵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부모님 뜻을 거스르진 않았다. 그러나 중학교 때 그림 그리며 느꼈던 즐거움이 쉽게 잊히지도 않았다. 대학 졸업 후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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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도시로 탈바꿈한 오슬로의 명소 탐험
6월 11일 개관한 노르웨이 국립박물관. 약 8000억원을 들여 오슬로 아케르 브뤼게 피요르 앞에 지었다. [사진 보레 호스트랜드] 노르웨이는 한국인을 비롯한 타대륙 여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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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정치판 악동을 응원한다
이상언 논설위원 미술계에서는 1988년을 기점으로 본다. 영국 현대미술이 미국이나 프랑스의 그것에 버금가거나 능가하는 계기가 된 때를 그렇게 설명한다. 그해 7월에 런던 동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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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최고가 경신하더니 '사치'까지···런던 '미술계 핫플' 입성
권지안 인스타그램 캡처 권지안(솔비)이 영국 런던 현대미술관 사치(Saatchi) 갤러리에 입성한다. 사치 갤러리는 현대미술품 수집가 찰스 사치가 설립했다. 사설 갤러리지만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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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로봇 속의 랍스터, 백남준을 오마주하다
━ 하이퍼 팝아트 작가 필립 콜버트 ‘랍스터 파운틴’(2020). [사진 아트앤크리에이티브] 요즘 세종문화회관 앞을 지나다니다 보면 중앙계단 위 ‘뜨락’에 설치된 3m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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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커넥트 BTS’ 이어 예술 프로젝트 참여…“경계를 넘어”
미국 뉴욕 '커넥트, BTS'에 방문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예술 프로젝트 ‘두 잇’(do it)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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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 프리다 칼로, 에민…처절한 고통이 예술로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10)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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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사치 아트페어 유일 한국작가 김다미 "기초가 중요, 입시미술 배운 건 행운"
데미언 허스트와 트레이시 에민 등 젊은 예술가를 발굴해 영국을 현대미술의 새로운 메카로 부흥시킨 컬렉터이자 딜러인 찰스 사치. 영국 사치 갤러리를 운영하는 그는 온라인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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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콘돔 늘어놓은 침대가 작품? 43억에 팔렸답니다
━ [더,오래] 송민의 탈출, 미술 왕초보(9) "프랑스의 문화유산, 베르사유 궁전을 파괴하지 말라." 2008년 베르사유 궁전 앞은 시끌시끌했다. 키치의 황제,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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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제6회 유럽단편영화제 개막 外
제6회 유럽단편영화제 개막 유럽 23개국 22편의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제6회 유럽단편영화제가 서울 성북구 주최로 21일 개막해 7월 1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21~27일)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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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 코리아남성합창단 제19회 정기연주회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코리아남성합창단이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9회 정기 연주회를 연다. 코리아남성합창단은 20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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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 제품 사이, 젊어진 브랜드
루이 비통은 올해 제프 쿤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빈치, 고흐 등의 명화를 프린트한 ‘마스터즈’ 시리즈를 출시했는데, 혹평과 찬사가 동시에 쏟아졌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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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듯, 생각하는 듯
‘쇼핑하는 여인’(2013), 혼합매체, 113 x 46 x 30 cm,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 ‘나뭇가지를 든 여인’(2009~2010), 혼합매체, 170 x 183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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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파워 보여주는 ‘기싸움’ 현장
2016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 스케치. 맨 오른쪽 사진에서 사람들이 보고 있는 큰 그림은 팝 아트와 네오 다다이즘의 선구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우젠버그의 ‘와일드 스트로베리 이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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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10가지 시사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5년
1.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 2010년 아이패드를 발표하는 스티브 잡스 [사진=AP=뉴시스]“플랫폼 기업들은 경제적 게임 체인저로 발전하고 있다.”“시리아 투입 미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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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10가지 시사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5년
1.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 2010년 아이패드를 발표하는 스티브 잡스 [사진=AP=뉴시스]“플랫폼 기업들은 경제적 게임 체인저로 발전하고 있다.”“시리아 투입 미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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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하지원·고소영이 만든 세상에 딱 하나뿐인 가방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펜디의 자선활동 중 하나인 ‘피카부 프로젝트’가 영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진행된다. 각국의 문화 인사들과 펜디 가문의 딸이자 가죽액세서리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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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게 하는 게 내가 꿈꾸는 건축”
대학에 가는 대신 패션잡지 객원 에디터가 됐다. 일하다가 틈만 나면 제 3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유명한 감독의 영화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고 패션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했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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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예술가 지드래곤은 보이지 않았다
손동현의 ‘힙합 음악 연대기’ 앞을 지나는 지드래곤. 손씨는 현대 인물 화가다. 지드래곤과 함께 그의 음악 세계에 영감을 줬던 힙합 뮤지션들을 선정해 ‘hiphop’이라는 문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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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지드래곤, 미술관에 간 까닭
1 권오상 작가의 ‘무제의 G-Dragon, 이름이 비워진 자리’. 2차원 예술인 사진을 3차원의 조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성미카엘 천사와 악마 모두 지드래곤의 얼굴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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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인가 애호가인가 극과 극 평가 받는 기획자
저자: 찰스 사치 역자: 주연화 출판사: 오픈하우스 가격: 1만4000원 1997년 런던 로열 아카데미에서 선보인 전시 ‘센세이션’은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유리관 속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