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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대신 '두려움' 부상한 美대선…"선거 뒤에도 진영 대결 불가피"[특파원 리포트]
강태화 워싱턴 특파원 두 달을 채 남겨놓지 않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통합'의 메시지가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통합이 사라진 자리는 정치가 초래할 '위기'와 '두려움'이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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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의 이코노믹스] 전기차 등 새로운 중국 쇼크 넘어설 통상 전략 세워야
━ 미국 대선 이후 한국 통상의 과제 최병일 이화여대 명예교수 미국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올해 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하는 경우 예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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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달러 버리면 관세 보복"…中 '위안화 결제망'에 경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위안화 국제결제망을 확대하는 중국을 겨냥해 “달러를 버리면 관세로 보복하겠다”는 입장을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미 대중국 관세를 1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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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추적 힘들다" 16세 딸 둔 엄마 검사가 내놓은 해법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글로벌 IT기업들의 발상지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검찰이 딥페이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시 검찰은 최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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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거물급 CEO 90명 "트럼프보다 해리스" 지지 공식화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AFP=연합뉴스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90여명과 사법당국 전현직 관리 100여명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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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만들면 못 막는다고? 'AI 잡는 AI'가 딥페이크 킬러 [팩플]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규탄 여성ㆍ엄마들의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인공지능(AI)로 만든 딥페이크 제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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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협상, 트럼프 아닌 해리스가 더 안심일까…주목받는 2027년 [Focus 인사이드]
2018년 역사적 순간이 될 뻔했던 트럼프와 김정은의 협상이 결렬된 이래,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전문가들은 ‘전략적 인내’를 연장하고 있는 미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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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확산 저지 IAEA처럼, 딥페이크 막을 국제기구 필요”
━ 대통령 사이버특보, 임종인 고려대 교수 임종인 고려대 명예교수 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며 딥페이크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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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걸렸다" 해리스는 오답노트 공부, 트럼프는 큰소리
━ 해리스·트럼프 10일 첫 TV토론 관전포인트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이 지난 7월 미네소타주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8월 초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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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시기 재판 서둘러" 트럼프 측 불평에도 법원 "대선과 무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두 달 남은 미국 대선이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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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외무장관 등 내각 대대적 물갈이…젤렌스키 속내는
우크라이나가 개전 이래 최대 규모로 내각을 개편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 특히 전쟁 내내 국제사회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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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걸렸다"…'박빙' 해리스·트럼프, 첫 맞짱 TV토론 전략
토론에 모든 게 걸려 있다(The debate is everything). 10일 대선 TV토론을 벌이는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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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양자컴퓨팅 등 추가 수출통제 검토…韓, '허가 면제'서 제외
미국 정부가 5일(현지시간) 양자 컴퓨터와 차세대 반도체 등 안보와 직결되는 최첨단 기술에 대한 새 수출 통제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중국에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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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영입 공식화…"집권시 정부효율위원회 맡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자신의 행정부에 영입할 뜻을 공식화했다. 전 미국 대통령이자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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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주의 시선] ‘여의도 대통령’과 ‘불쾌한 골짜기’
임종주 정치에디터 “처음엔 진짜처럼 보였던 손이 사실은 인공 의수(義手)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 섬뜩한 느낌을 받게 된다. 악수하면 뼈 없는 그립감과 차가운 감촉에 깜짝 놀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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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설리번이 베이징으로 온 진짜 까닭은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마오쩌둥 : “나는 우파가 집권했을 때를 더 좋아합니다.” 리처드 닉슨 : “미국에서는 좌파가 말만 하는 것을 우파가 행동으로 하지요.” 1972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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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하는 글로벌 전기차…해리스도 ‘의무화 카드’ 접었다
━ 전기차 시장 먹구름 수요 정체(캐즘)를 겪는 세계 전기차 시장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미국 대선 레이스에선 두 후보 모두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선을 긋고 있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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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존심 팔 순 없다’ US스틸 일본 매각 제동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클레어튼의 US스틸 공장 전경. [AP=연합뉴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합병(M&A) 계획이 좌초 위기를 맞았다.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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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미소 지은 푸틴 “해리스 지지…전염성 있는 웃음이 괜찮다”
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2024 동방경제포럼(EEF)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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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에 휘말린 일본제철 US스틸 인수…"바이든, ‘불허’ 방침"
미·일을 대표하는 철강회사의 인수·합병(M&A)으로 관심을 끌었던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이 좌초 위기를 맞았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스(NYT) 등은 4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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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미 대선 누가 되든 '후진'…볼보도 '100% 전기차' 미뤘다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4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유세. AFP=연합뉴스 수요 정체(캐즘)를 겪는 세계 전기차 시장에 먹구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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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전기차·세금 정책 '우클릭', 트럼프 "해리스 당선되면 공황"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6개 경합주(swing state)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의 지지율이 동률을 이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펜실베이니아의 민심이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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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틀랜타 고교서 14세 총기난사로 4명 숨져…대선 쟁점되나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부터 북동쪽으로 45마일(70km) 떨어진 도시인 와인더의 아팔라치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EPA=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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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행정의 군살 빼기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전 고려대 총장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의 차기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강한 어조로 공화당 트럼프 후보를 비난했다. 심각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