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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시간 빨라졌다…명품시계박람회 티켓 25%가 25세 미만 [더 하이엔드]
2023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워치스앤원더스 시계박람회 전경. [사진 워치스앤원더스] 올봄 제네바에서 열린 워치스앤원더스 시계 박람회에는 48개의 시계 브랜드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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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컷 cut] 한없는 기쁨이자 좌절인 가족, 참 어렵다
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의사로 가업을 이으려던 장남이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고 숨진다. 10년 후 장남의 기일에 가족들이 모인다. 그 자리에 한 청년이 참석한다. 장남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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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상징과 모더니티의 재치 있는 조화...글로벌 주얼리 ‘키린’ 한국 상륙 [더 하이엔드]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파인 주얼리 브랜드 하나가 한국에 상륙했다. 동양적인 상징물을 모던하고 위트있게 풀어내는 ‘키린(Qeelin)’이다. 2004년 파리에서 론칭한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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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판 오스카상’ 창설 도와 아·태 영화 발전 이끌어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15) 아시아·태평양영화상 2007년 11월 호주의 휴양지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APSA)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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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공식 영화감독의 변심 “코로나를 이길 순 없다”
칸 영화제가 사랑한 일본 여성 감독, 가와세 나오미(河瀨直美). [가와세 나오미 감독 공식 홈페이지] 한국에도 팬층이 두터운 영화감독 가와세 나오미(河瀨直美·52)는 국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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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고 귀여운…남편과 보고 싶은 '인생 후르츠'
━ [더,오래] 박혜은의 님과 남(41) 다큐멘터리 '인생 후르츠'. 100여개에 가까운 작물을 직접 키우며 사는 두 분의 삶은 소위 말하는 '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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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쳐 177살, 65년차 일본 노부부의 동화같은 슬로라이프
다큐멘터리 '인생 후르츠'. [사진 엣나인필름] 성냥갑 같은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 작은 공원 같은 집이 있다. 둘이 합쳐 177살, 백발 성성한 부부가 손수 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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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5]추석 연휴 놓쳐선 안 될 내공 만점 '인생 영화'
닷새쯤 이어지는 추석 연휴는 그간 놓쳤던 영화를 보기엔 최적의 기회. 온가족과 둘러앉아 IPTV로 볼 만한 추억의 명화부터, 명절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줄 B급 코미디까지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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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엄마' 배우 키키 키린, 75세로 사망
영화 ‘어느 가족’, ‘앙 : 단팥 인생 이야기’ 등에 출연했던 일본 배우 키키 키린(樹木希林·본명 우치다 케이코(内田 啓子))이 15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75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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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족이란 무엇일까
━ 영화 ‘어느 가족’ 고레에다 히로카즈(56) 감독은 가족 이야기에 능하다. 한 핏줄이라는 이유로, 늘 완벽하게 이어져 있을 것만 같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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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가족'이란 이름 외에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39) 영화 '어느 가족'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신이나 뜯어봤는데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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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칸을 놀라게 한 눈물 연기, 이 시대 가족은 어디에 …
‘어느 가족’은 일본사회에서 붕괴된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 영화다. [사진 티캐스트] “도둑질하는 가족 영화라고? 전 세계에 일본을 망신시킬 셈인가!” 오는 26일 개봉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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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익 '악플' 이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새로운 뮤즈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고도 일본 우익의 '악플'에 시달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영화 '어느 가족'(26일 개봉). 가족이 붕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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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섞어야 식구인가, 일본의 가족은 무너졌는데 …
칸영화제에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4일(현지시간) 사진기자들 앞에 섰다. [AP=연합뉴스] “처음 왔을 땐 30대였는데 어느새 50대가 됐네요. 올 때마다 여전히 설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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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안 보여도 느낄 수 있는 영화, '빛나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 인터뷰
‘빛나는’ 가와세 나오미 감독 / 사진=라희찬(STUDIO 706) [매거진M] ‘빛나는’(원제 光, 11월 23일 개봉)은 가와세 나오미(48) 감독이 첫 장편 극영화 ‘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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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다시 보이는 것들 '빛나는'
'빛나는' 원제 光 | 감독·각본 가와세 나오미 | 출연 나가세 마사토시, 미사키 아야메, 후지 타츠야, 칸노 미스즈,코이치 만타로, 시라카와 카즈코, 키키 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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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꿈꾸던 어른이 되지 못한 나와 당신을 위하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진 라희찬] 어릴 적, 누구나 근사한 어른이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모두가 원하던 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54) 감독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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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수퍼 악당 팀 '수어사이드 스쿼드' vs 파란만장한 근대사 '덕혜옹주'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컷]수어사이드 스쿼드원제 Suicide Squad감독·각본 데이비드 에이어 원작 존 오스트랜더출연 윌 스미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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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잔잔한 위로 '태풍이 지나가고' vs 인생 승리 드라마 '노마: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태풍이 지나가고` 캡처]태풍이 지나가고원제 海よりもまだ深く감독·원안·각본·편집 고레에다 히로카즈출연 아베 히로시, 키키 키린, 마키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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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환상의 빛'과 '태풍이 지나가고' 사이 달라진 것과 여전한 것에 대하여
세상은 여전히 눈부신데, 가슴은 뜯어내고 싶을 만치 시리다. 비극이 할퀴고 간 뒤에 남겨진 삶. 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54) 감독의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다.그의 영화를 본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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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연속 세 편 개봉…올 여름 고레에다 감독에 빠져볼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세상은 불완전하기에 풍요롭다”고 말한다. 그의 영화에서 가족은 이를 드러내는 단골 소재다. [중앙포토]스티븐 스필버그가 최근 신작 소식을 알려왔다.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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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일본 배우 '키키 키린' 순박한 얼굴에 묻어나는 인생의 깊이
일본의 전설적인 배우 중 한 명인 키키 키린(72). 그 이름을 계속해서 부르다 보면 키드득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입가에 손을 모으고 웃는 표정이 될 것 같다. 키키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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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근하게 달인 팥의 온기에 스르르 풀어지는 가슴 속 응어리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풍광을 자랑하는 기찻길 옆의 작은 도라야키(どら?き) 가게, 도라하루. 깔깔대는 여중생들을 제외하곤 좀처럼 손님을 찾기 힘든 이곳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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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원 목걸이, 1000만원 그릇 '메이드 인 차이나 명품' 시대
‘중국산 상품=싸구려’라는 생각을 아직 고수하고 있다면 버릴 때가 됐다. 특히 요즘 세계 명품 업계를 들여다보면 그렇다. 내로라하는 명품 그룹이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을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