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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삶의 의미 묻는 순수예술, 예산지원 대폭 늘린다"[인간다움을 묻다④]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파우스트' '리어왕' '홀스또메르' 등의 작품을 예로 들며, "고전과 인문학에서 인간다움을 이해하기 위한 단초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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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뮤지컬 5000억 시대…1세대 제작자 박명성이 본 '위험신호'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의 개폐회식 총연출을 맡았다. 사진은 현장을 지휘 중인 박 대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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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이 더 뻔뻔한 세상…거울처럼 비추고 싶었다”
지난달 13일 국립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햄릿’. 햄릿 역을 6번 맡았던 배우 유인촌이 이번엔 비정한 숙부 클로디어스로 출연했다. [사진 신시컴퍼니] “‘햄릿’은 해석이 다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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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죽이고 형수를 아내로 탐했다…유인촌 50년만의 첫 악역
7월1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햄릿'. 6년전 연출가 이해랑 탄생 100주년 공연 '햄릿'에서 6번째 햄릿 역을 맡았던 배우 유인촌이 이번엔 비정한 숙부 클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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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들의 고결한 광대놀음, 연극 존재이유 증명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6년만에 부활한 ‘햄릿’ 요즘 연극은 영 판타지가 없다. 배우와 관객의 거리는 점점 좁아진다. 무대를 없애고 객석만 가득한 공간을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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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햄릿’…박정자·손숙 “배우1·2 맡았지만 너무 행복”
연극 ‘햄릿’이 7월 13일부터 한 달간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동환, 전무송, 손숙 등 원로 배우들이 조연으로 극을 받친다. [연합뉴스] “다들 ‘무덤파기’ 역을 그렇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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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권성덕·손숙이 단역… 세대 아우른 새 '햄릿'
25일 오후 연극 '햄릿'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권성덕(81)은 다른 배우들이 탐내는 '무덤파기' 역할을 맡았다. 그는 "그 역을 내놓고 내가 햄릿을 할 걸 그랬다"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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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태아의 고뇌로 재해석한 ‘햄릿’ … 에로틱하고 스릴 넘치는 버전
넛셸이언 매큐언 지음민승남 옮김, 문학동네264쪽, 1만4500원 명성과 인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공리와도 같은 이 문장을 되뇌게 되는, 영국 작가 이언 매큐언(69)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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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냐 죽느냐? 주저앉기보다 싸워 이겨야죠”
올해는 연극계에 아주 특별한 해다.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년과 우리 연극사의 큰 별 고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동시에 맞았기 때문이다. 두 거장의 접점은 ‘햄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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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보다 더 잔혹한 희극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된 희곡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다. 놀랍진 않다. 다들 그럴 만하다고 생각할 테니까. 심지어 햄릿은 셰익스피어보다도 더 유명하다는 주인공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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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하다니요, 이 씩씩한 햄릿을 두고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화살이여/ 환난의 파도를 이 손으로 막아낼…/ 죽는다 잠이 든다 다만 그뿐/ 잠들면 끝이 아닌가/ 마음과 육체가 받는 고통은 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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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권력…복수…욕망이 파멸 부르다
“산다는 게 연극 같아…. 마지막 무대는 무덤이 될 거야.”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용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햄릿 시즌2’는 시즌1보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에 한발 더 다가갔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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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처럼 나타난 연출가 헤어초크 … 한국 연극에 테러를 가하다
국립극단의 ‘테러리스트 햄릿’이 보름 간의 공연을 마치고 24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 여운과 후폭풍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듯싶다. 공연 내내 한국 연극계는 충격에 가까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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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프리미엄 추천 공연
'비밀의 정원' '비밀의 정원(The Secret Garden)'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단순한 뮤지컬 하이라이트 모음이 아닌, 새롭게 창조된 스토리를 담은 공연이다. 최정원과 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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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유명 비극
햄릿 (EBS 오후 2시) 숱하게 영화로 만들어졌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 니콜 윌리엄슨이 햄릿 역을 맡았고 앤서니 홉킨스·안젤리카 휴스턴이 클로디어스와 왕비 역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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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의 근본 파헤친 명작 훑어보기
셰익스피어라는 이름을 들어봤니? 〈로미오와 줄리엣〉〈햄릿〉등으로 많이 알려진 영국의 대 작가야. 지금으로부터 약 5백년 전에 사셨던 분이지. 그 이름은 잘 몰라도 아마 "죽느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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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출판가 저명작가 신작 봇물
'아닐의 고스트' 등은 베스트 올해 들어 미국 서점가는 저명 작가들의 잇따른 신작 발표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파라 스트라우스 & 지루 출판사 마케팅 담당 부사장 로리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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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과 어우러진 고전 ‘햄릿’
전막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며 절규하는 햄릿(신성우, 김준원)의 모습으로부터 극은 시작된다. 불가사의한 죽음을 당한 아버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 햄릿. 그러나, 햄릿과는 달리 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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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로위츠의 햄릿' 셰익스피어 원작 새 시각서 구성 작품성 높아
“주로 평론가들이 좋다고 하는 작품은 관객이 없어요.” 세칭 대학로'뒷골목'에서 은행나무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배우출신 이영석씨의 이 말은 관객과 작품수준이 따로 노는 우리 연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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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위츠의 햄릿
셰익스피어의.햄릿'을 미국태생 연출자 마로위츠가 완전 재해석한 작품.결과가 좋아 아예.마로위츠의 햄릿'으로 국제적인 공인을 받았다. 햄릿을 유약한 호색한으로 되살려내는데 주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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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TV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오셀로』등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현대인의 취향에 맞도록 조율해 만들어온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90년 작품.종래 햄릿의 우유부단한 이미지 대신 강인하고 활기찬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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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MBC-TV 「TV예술공원』 (11일 밤 11시)=「셰익스피어 햄릿」. 87년 영국 연극제에 참가, 세계적 극단으로 부상한 소비에트 유고자파드 극단의 『햄릿』 내한 공연을 하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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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KBS 제1TV『명화극장』(24일 밤 10시30분)=「햄릿」. 덴마크의 왕이 급서하자 왕비 거트루드는 곧 왕의 동생 클로디어스와 재혼, 클로디어스가 왕이 된다. 어머니의 재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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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의 명구들
「세익스피어」의 위대성은 그의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에 있다. 『햄릿』에서도 경구와 명문의 주옥같은 대사가 간단없이 이어진다. 널리 알려진 『햄릿』의 대사를 장면별로 추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