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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 돕자” 삼성·현대차 30억, SK·LG·포스코 20억, 롯데·GS 10억 기부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예천읍 문화 체육센터에 폭우·산사태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과 재해 복구 지원을 위해 삼성·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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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사라진다" 中 MZ세대 식생활에 '빨간불'
지난 1989년 식문화의 전통과 인간성 회복을 명분으로 파리에서 '슬로푸드선언문'을 발표했다. 다만, 오늘날 MZ세대로 대표되는 중국 젊은 층들은 이 같은 신념을 실천하기 어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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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돈 벌었어" 동료 말에 혹했다…2억 잃고 파혼 당한 대기업男 [2030 '빚투코인' 블랙박스]
━ ② 빚투족 욕망을 포위한 3박자 2030세대를 ‘빚투코인’의 늪에 빠지게 한 직접적인 원인은 자신들의 욕망이었다. 그러나 서울회생법원 앞에 늘어선 2030 빚투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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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옆구리 접어 쓰세요…손잡이 달린 컵라면 처음 나왔다
안심손잡이가 적용된 카구리 큰사발면. 연합뉴스 농심이 업계 최초로 자사 용기면 제품에 접이식 손잡이를 부착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심은 조리 직후 뜨거운 용기를 옮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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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빚내는 힘겨운 6070
‘생계형 대출’인 보험약관대출을 받는 고령층이 늘고 있다.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취업 정보를 살펴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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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풍선효과?…고령층, '생계형 대출'인 보험 약관대출 늘렸다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던 A(62·서울 종로구)씨는 지난해 2월 용역업체에서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이후 3개월간 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그는 생활비와 아내의 의료비 등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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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에 과일까지…산불 피해 현장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대한적십자사, 울진 삼척 산불 피해현장 긴급구호. 연합뉴스 과일·생수·모포 등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필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심리상담사들까지 피해 주민 챙기기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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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주민 돕자” 기업·스타 지원 줄이었다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6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성금과 별도로 생수·라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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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0, 0, 0 … 우리 마을이 사라진다
━ 인구 절벽 끝에 서다 충남 부여 석성면은 2020년 신생아가 없다. 65세 이상 노인 비율을 34%로,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 지난 19일 한 노인이 전동 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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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마시면 노트북 구매 빨라진다"… 자산관리, 맞춤형으로 진화
“‘노트북 구매’ 목표 금액까지 10만원 남았습니다. 매일 가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살 때마다 500원씩 자동으로 모아보는 건 어떠세요?” 금융권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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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폭증에, 금융당국 고소득·고신용자 대출부터 조인다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차 목표는 고소득·고신용자가 쓰는 신용대출 줄이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 시중은행 대출 상담 관련 창구 모습. 뉴스1 금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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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없었다" 고시텔서 열흘 굶다 빵 훔친 30대가 한 말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야심한 새벽, 마트 출입문을 깨고 빵·냉동 피자 등 식품을 훔친 30대 '장발장'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2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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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앞 풀무질 폐업 위기…“50만원 보낸 학생도”
성균관대 앞 책방 풀무질을 1993년부터 운영해온 은종복씨는 ’책방 일이 어려워 젊은 사람이 인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연 기자] 지난 8일 찾은 서울 종로구 명륜동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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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사장 서로 "미안하다"···폐업위기 책방 '풀무질' 가보니
책방 풀무질 입구. 김정연 기자 “미안해, 내가 책방을 지켰어야 하는데” “아니에요, 더 자주 못 와서 죄송해요” 8일 찾은 서울 종로구 명륜동 ‘책방 풀무질’,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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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과거를 만들어 내는 병
김혜미JTBC 사회부 기자고인(故人)의 이력서엔 디엔에프(dnf) 세 글자가 쓰여 있었다. dnffirst@. 지난 5월 구의역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군의 e메일 아이디는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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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맺힌 손가락 증언 “이 사기꾼들이 가족·꿈 앗아 갔어요”
지난해 발생한 사기 사건은 24만4000여 건, 피해액은 8조원에 이른다. 반면 사기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은 관대한 편이다. 피해 금액 가운데 회수된 돈은 1%도 안 되는 7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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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의 중국기업인열전 ⑤] 13억의 입맛을 사로잡은 캉스푸의 웨이잉저우
중국인들이 1년에 적어도 5개씩 먹는 컵라면이 있다.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37바퀴 돌 수 있는 규모다. 바로 캉스푸(康師傅)다. 사실 컵라면은 중국과 궁합이 맞는다. 누들로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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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 펀드’ 부활 … 무주택 서민엔 우대금리 대출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80%가량이 소득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는 펀드가 내년 중 출시된다. 1970년대 직장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가입하던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의 2000년대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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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새 거래처 뚫어라 … 한 달에 비행기 열 번 타
양재근 대표 양재근(46·사진) 제이씨하모니 대표는 지난 한 달 동안 “속이 바싹 탔다”고 했다. 동일본 대지진 때문이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스웨터를 만들어 일본·중국으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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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생 “50명 입학했는데 남은 동기 2명뿐”
6일 충남 아산의 A사립대. 2002년 개교한 이 대학은 아직도 공사 중이다. 건물 세 채 중 한 채는 학생을 못 채우자 공사를 중단해 철근이 녹슬어 흉물스럽다. 이 학교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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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 회장 법률대리인 석진강씨 인터뷰]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석진강(石鎭康·62·사진)변호사는 24일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에 대해 “경영상 과실을 너무 가혹하게 문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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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 회장 법률대리인 석진강씨 인터뷰]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석진강(石鎭康·62·사진)변호사는 24일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에 대해 “경영상 과실을 너무 가혹하게 문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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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 회장 법률대리인 석진강씨 인터뷰]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석진강(石鎭康·62·사진)변호사는 24일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에 대해 “경영상 과실을 너무 가혹하게 문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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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복지에 관심쏟는 벤처기업 늘어나
야전침대와 컵라면으로 비유되는 벤처기업들의 열악한 업무환경이 대폭 개선될 조짐이다. 최근들어 우수 사원을 확보하고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사원복지에 주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