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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이중섭은 왜 아이·소 많이 그렸을까…1940~50년대 삶 통해 살펴봐요
금방이라도 그림 속에서 튀어나올 듯한 역동적인 소 그림 하면 생각나는 작가, 이중섭. 1916년 출생 후 만 40년의 인생 동안 일제강점기부터 해방·분단·동족 상잔의 전쟁까지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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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백자'로 자존심 세웠다…조선 500년 한자리 모은 리움
백자 반철채 호. 16세기. 개인소장. 백자 본연의 순백색과 진은 회갈색 대비가 놀랍다. [사진 리움미술관] 백자철화 초화문호. 17세기 후반. 무다 토모히로 촬영.'사진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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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태양 에너지 표현, 젊고 역동적 LA 색깔 빛났다
━ 프리즈 LA 아트페어 참관기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 부스. 왼쪽 벽에 걸린 마크 브래드포드의 작품은 ‘프리즈 LA 2023’ 개막 첫날 350만 달러(약 46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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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된 픽셀, 구름이 된 붓자국…‘자유’를 외치다
두 작가의 출발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차는 있지만, 무엇보다 같은 대학(서울대)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여는 홍승혜 작가. 홍 작가는 컴퓨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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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정주영...두 중견 작가가 선과 색채로 도달한 '자유'
국제갤러리 3관 전시장 작품 앞에 선 홍승혜 작가. 작가가 컴퓨터로 만들어낸 이미지들이 입체적인 조형물이 되었다. 홍 작가는 이 작품을 위해 음악도 직접 만들었다. [사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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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내로남불'…현대미술 거장 작품, 광고에 무단사용
조앤 미첼의 작품을 배경으로 사용한 루이뷔통의 광고. 해당 광고 캡처 저작권 침해에 강력하게 대응해온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을 광고에 허락 없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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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비단옷 위에 삼옷’ 한국미술의 DNA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12년 전, 한·일 건축가와 디자이너들과 함께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을 찾았습니다. 병산서원은 한국 건축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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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마크 로스코의 죽음의 블랙과 생명의 레드, 잡스도 말년에 빠지다
━ [영감의 원천] 마크 로스코와 연극 ‘레드’ 마크 로스코의 걸작 시그램 벽화가 2019년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에 걸려 있는 모습. 현재는 테이트 브리튼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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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읽기] CIA 팟캐스트
박상현 오터레터 발행인 애플 등의 팟캐스트 플랫폼을 뒤지면 ‘랭리 파일(The Langley Files)’이라는 팟캐스트를 만날 수 있다. 버지니아주 랭리는 미국 중앙정보국(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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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조각·건축 넘나들어 “가장 저평가된 예술가”
━ 폐막 앞둔 문신 탄생 100주년 회고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문신(文信):우주를 향하여’ 전시 전경.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가장 과소평가된(under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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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 아버지와 나와 딸 3대의 기억 공유, 예술은 치유다
━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두 전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어린이 참여 전시 ‘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의 전경. [사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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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왜 단색화 거장 윤형근 대표작 대신 ‘습작’ 을 골랐나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RM 앨범 ‘인디고’와 추상화 ‘청색’ BTS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의 커버 일부분. [사진 빅히트 뮤직] “그는 말했지 늘,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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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RM은 왜 단색화 거장 윤형근 대표작 대신 ‘습작’ 을 골랐나
━ [영감의 원천] RM 앨범 ‘인디고’와 추상화 ‘청색’ BTS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의 커버 일부분. [사진 빅히트 뮤직] “그는 말했지 늘, ‘먼저 사람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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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화가 변신한 유동근…“예술가 광기에 눈물도”
유동근이 연극 ‘레드’에서 실존 인물인 추상 화가 ‘마크 로스코’ 역을 맡았다. [사진 신시컴퍼니 ] 배우 유동근이 30년 만에 연극에 도전했다. 컴백 작품에서 그가 맡은 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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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치통 앓을 수 있나” 진중권의 ‘AI 예술’ 역질문 유료 전용
인공지능(AI) 예술에 ‘아우라(Aura·작품에서 느껴지는 고상하고 독특한 분위기나 힘)’가 있을까. 로봇이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들면서 예술도 이 흐름을 피하지 못하는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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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찰나 담은 그림·기묘한 퍼포먼스, 관람객 러브콜
━ 유명 아티스트 전시 2제 알렉스 카츠와 마틴 마르지엘라. 나이도, 커리어도 전혀 다르지만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름만으로 관람객을 줄 세우는 아티스트라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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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발자취 찾아라…전 세계 아미 서울로
━ ‘서울 방탄투어 지도’ 10선 BTS. [사진 빅히트 뮤직] 서울관광재단과 공동으로 BTS 관련한 신흥 명소 10곳을 추렸다. ‘BTS 성지순례’에 나서는 이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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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미 성지된 서울 식당…"방탄 두개!" 외치니 나온 메뉴
━ 서울 방탄투어 지도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라.” 6년째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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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인간 창작 위협했다…생성 AI 시대의 예술가들 유료 전용
Today's Topic창작하는 AI, 인간에 도전하다 인공지능(AI) 예술가, 아직 먼 미래인 줄 알았다고? AI가 쓴 소설에, AI가 그린 삽화를 넣고, AI가 작곡한 배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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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의 그림세상] 유화의 탄생, 그 질감의 맛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에 나온 작은 정물화 한 점에 눈길이 간다.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코르넬리스 데 헴엠의 ‘아침 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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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자동차, 길이 11m 스웨터…성장 강박을 풍자하다
에르빈 부름에게 조각은 모든 ‘현상’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이자 사회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이다. 부름의 조각 ‘뚱뚱한 차’. [사진 이은주 기자]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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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사람의 몸도 조각"…'뚱뚱한 차' 조각한 이 남자의 발상
오스트리아 조각가 에르빈 부름이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거대한 옷 조각 '사순절 천'. 갈수록 커지는 인간의 욕망을 빗대어 표현했다. [사진 수원시립미술관] 에르빈 부름의 '뚱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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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빼기’가 가장 나쁘다” 가장 위대한 심리학자의 통찰 유료 전용
hello! Parents가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책을 대신 읽어드리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아이의 학습과 성향·관계·양육법 등 다양한 주제에서 고전·역작으로 평가받는 책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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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안좋다고? 크리스티 홍콩 경매 이틀간 2000억원 매출
크리스티 홍콩 이브닝 경매 장면. 조안 미첼의 작품 경매를 크리스티 글로벌 회장 유씨 필카넨이 진행하고 있다. 사진 CHRISTIE'S IMAGES LTD. 2022 11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