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트렌드&] 현악 4중주 선율 속 나눔과 포용의 힘 … 34회 이건음악회 개최
10월 13~22일 5개 도시서 열려 34년째 이어온 음악 나눔의 장 처음 공연은 공장 안에서 시작 국내 대표 메세나 행사로 성장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이 10월 13
-
지휘자도 팀 이름도 없다…오케스트라 공식 깬 게릴라들
고잉홈의 음악가들. 왼쪽부터 손열음(피아노), 조성현(플루트), 함경(오보에), 유성권(바순). 김종호 기자 도무지 평범하지 않은 공연이다. 우선 이들에게는 마땅한 이름이 없다.
-
연이은 우승, 차원 달라진 K클래식
15일(현지시간)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가곡 부문에서 1위에 오른 테너 김성호. [연합뉴스] 한국 음악가들이 국제 경연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했다. 대서양을 넘나들며
-
한국 우승 또 우승…'두루마기' 테너, 15세 피아니스트 낭보
영국 웨일스의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에서 우승한 테너 김성호. 카디프 세인트 데이비드 홀에서 한국의 두루마기를 입고 노래했다. [연합뉴스] 영국과 미국에서 이틀 연
-
체코 지휘자 만났다, 독일의 보헤미안 사운드
보헤미안 색채가 특징인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가 7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수석지휘자인 야쿠프 흐루샤가 지휘봉을 잡는다. [사진 빈체로]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있는 인구 7만의
-
7년 만에 내한 밤베르크 심포니 “독일 속 체코 음색 기대하세요”
보헤미안 색채가 특징인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가 7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수석지휘자 야쿠프 흐루샤의 역동적인 지휘 장면. 사진 빈체로 밤베르크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있는 인
-
세계 공연계, 친푸틴 게르기예프 등 러 예술가들 줄퇴출
━ 러, 우크라 침공에 예술계도 전쟁 중 친 푸틴 러시아 예술가로 꼽히는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사진 Marco Boggreve]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
'앙상블 인류'의 출현…한국 음악계 ‘팀 DNA’가 자라고 있다
지난 5월 체코 프라하의 봄 콩쿠르에서 우승한 아레테 콰스텔. 왼쪽부터 장윤성, 김동휘, 전채안, 박성현. [사진 목프로덕션] “학교 수업에서 다른 친구들과 연주하는 팀을 하
-
‘최초·최연소’ K-클래식 우승 메들리
몬트리올 콩쿠르 1위 김수연(피아노) 해외의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 연주자들이 대거 우승했다. 피아니스트 김수연(27)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의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
게임 유저들 홀리는 심포니 선율, 공연예술 판 커진다
━ 예술과 게임 크로스오버 붐 세종문화회관이 최초로 기획한 게임음악 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 디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위너오페라합창단·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
이건음악회, 獨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과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고품격 클래식 음악회가 찾아온다.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은
-
[이코노미스트] 지나친 경쟁은 화를 부른다
모차르트에 뒤진 살리에르의 열등감…1등 집착 버리고 무리하지 말아야 1817년 바바라 크라프트가 완성한 모차르트의 초상화로 빈 음악애호가협회가 소장하고 있다. 누구나 잘하고 싶은
-
금빛 숨결, 모차르트를 그리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의 생일(1월 27일)을 이틀 앞둔 오스트리아 빈의 거리는 천재 작곡가의 숨결과 발자취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했다. 거리의 광고판과
-
식탁 분위기 바꾸는 드레퓌스의 쳄발로 선율
프란스 브뤼헨이 지휘한 텔레만의 ‘타펠무지크’ 음반. 타펠무지크(Tafelmusik)는 말 그대로 식탁에서 듣는 음악이다. 17~8세기 유럽의 제후·부르주아가 연회를 즐길 때 전
-
금난새 상상력 실험, 이번엔 음악과 외교의 만남
지휘자 금난새는 “어느 단체에서든 기존의 생각과 거꾸로 가보려 노력한다”고 했다. [사진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음악회는 음악인들만의 축제에서 벗어나야한다.” 지휘자 금난새(68
-
금난새 상상력 실험, 이번엔 음악과 외교의 만남
“음악회는 음악인들만의 축제에서 벗어나야한다.” 지휘자 금난새(68)의 최근 행보가 뿌리를 두고 있는 생각이다. 그는 4일 ‘비세그라드 음악축제’를 시작했다. 비세그라드는 헝가리ㆍ
-
그가 남긴 낡은 의자가 말했다 … 드보르작 요란한 침묵의 비결을
프라하 음악박물관이 자랑하는 1급 소장품은 ‘모차르트의 피아노’라고 불리는 1785년 제작 쳄발로(왼쪽)다. 모차르트가 직접 연주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프라하(체코)=정재숙 문
-
[사진] 첼리스트 요요마 홀로고스트 생존자와 함께 연주회
첼리스트인 요요마가 홀로고스트 생존자인 조지 호너와 함께 2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심포니홀에서 연주를 마친 뒤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이날 요요마와 조지 호너(90)
-
드럼 연주로 기립 박수 받은 올브라이트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했다. 그리고 조명이 비치는 가운데 드럼을 연주한 연주자에게 오래도록 박수를 보냈다. 주인공은 매들린 올브라이트(75·사진) 전 미국 국무장관이다. 올브라이트
-
‘랩소디 인 블루’로 크로스오버 뮤직 시대 열다
위키디피아 20세기 이전까지 미국은 거의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였다. 그러다 19세기 말 동유럽 출신 유대인 음악가들이 대거 미국에 들어오면서 미국 음악계는 활기를 띠게 됐다. 유
-
‘모라비아 민속’ 통해 음악의 길 개척 노년엔 여제자 짝사랑하다 거절 당해
일제 때 독설의 문학평론가 김문집은 이상을 두고 이렇게 평했다. “이상의 작품쯤은 동경 문단에서는 여름철 맥고모자처럼 흔하다.” 솔직히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변경 예술인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음악영화제 아시나요
영화에서 음악을 빼버린다면 뭐가 남을까요. 당신이 좋아하는 영화 중에는 음악이 좋았던 영화가 몇 편은 꼭 들어가게 마련이죠. 국내에도 음악영화만을 모은 영화제가 있다는 것을 아시
-
“베이징서 연주된 미국 국가는 편곡 표절”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이 획득한 금메달은 36개. 시상식에서 미국 국가도 36회나 연주됐다. 하지만 베이징에서 울려퍼진 미국 국가 악보는 편곡자의 허락 없이 도용한 것으로
-
[Art] 클래식 ‘무림 4천왕’ 고수의 명강의 뜬다
3월에 물이 오르는 것은 꽃과 나무만이 아니다. 요즘 눈에 띄게 새 봄의 기운을 수혈받는 이들이 클래식 강사들이다.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성남아트센터·고양아람누리 등 대형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