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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 연상시키는 거대한 조각, 사색에 젖게 하는 풍경
수채화 ‘sechsterjulizweitausendundzwanzig’. [사진 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가 4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점과 부산점, 두 곳에서 현대 미술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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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드론 날개는 3D 프린터로 뽑을까’ 프로젝트에 쓸 만한 도구 살펴봤어요
“어떻게 만들까?” 어느덧 활동 4주차에 접어든 영메이커 프로젝트 시흥팀은 좀 더 구체적인 문제와 마주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카드보드를 이용해 각자 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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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발암물질 석면 들어간 부산지역 학교 천장교체 '하세월'
부산지역 학교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石綿)이 들어간 천장(석면텍스)교체가 ‘하세월’이다. 교체공사 뒤 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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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3 문화 가이드
[책] 원 마일 클로저 저자: 제임스 후퍼 출판사: 다산책방 가격: 1만3800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올해의 탐험가’로 선정됐던 제임스 후퍼의 여행 에세이. 15살에 사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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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공정 확대 … 고구려 건안성 국가문물로 지정
고구려 건안성 입구에서 바라본 성내 모습. 왼쪽에 멀리 보이는 산릉성을 둘러싸며 5㎞가량의 성벽이 조성돼 있다. [중앙포토] 중국이 랴오닝(遼寧)성 잉커우(營口)시에 있는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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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의 강원도 기행 ⑩-정선 ‘아라리촌’
정선의 옛 가옥의 모습이 한자리에~ 강원도 정선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백두대간의 호위를 받는 탓이다. 지형과 생활이 분리될 수 없는 법. 정선의 이러한 자연환경은 정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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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처음 오르다 주저앉아 울었어요 … 어찌 이리 아름다울까”
백두산 트레킹 전도사를 자처하는 윤치술씨가 9일 올 첫 산행을 앞두고 설레는 듯 행복한 모습으로 걷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 벌써 소서(小暑)다. 한여름에 들어섰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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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처음 오르다 주저앉아 울었어요…어찌 이리 아름다울까"
벌써 소서(小暑)다. 한 여름에 들어섰다는 신호다. 온 천지가 꽃 대궐이던 봄날이 어느새 후딱 가버리고 시인 이육사가 노래한대로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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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서울판화미술제 2003' 外
*** '서울판화미술제 2003' (사)한국판화미술진흥회(회장 엄중구)가 주최하는 '서울판화미술제 2003'이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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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중진 다섯 모여 조각전
나이가 들면 무욕 (無慾)에 가까워진다고 했다. 그 순응의 과정을 두고 이르는 말이 지천명 (知天命 : 50세) 이나 이순 (耳順 : 60세) 이다. 하지만 하루하루 창작의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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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7.개성 남대문과 고려 성균관
만월대에 서면 야은 (冶隱) 길재 (吉再) 의 시조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 데 없네/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를 떠올리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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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32.돌을 활용한 여러 도구들
구석기의 주먹도끼나 긁개등을 보면 문화는 돌과 더불어 싹이 텄음직하다. 인간은 삶을 더 낫고 편하게 성취하려는 뜻을 갖는다. 빈 손은 약하지만 그 손이 도구를 들면 강해진다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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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째 전통꽃신 가업잇는 황해봉씨
“제가 아니면 전통꽃신의 맥이 끊어진다는 생각이 가업을 잇게 만들었습니다.” 82년 94세의 나이로 작고한 조부 황한갑(黃韓甲.중요무형문화재37호 보유자)옹의 뒤를 이어 5대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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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 낀 벼루의 본고장
충남 보령군은 야트막한 산자락 너머로 푸른 서해바다와 올망졸망한 섬들이 맞닿아 있는 고장이다.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대천·무창포등 일찍부터 개발된 해수욕장이 많아 한적하던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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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루장·제주민요 무형문화재 지정
문공부는 1일 벼루장과 제주민요를 새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벼루장에 이창호씨(63), 제주민요에 조을선씨(74)를 각각 보유자(인간문화재)로 인정했다. 또 이미 중요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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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간결한 멋…한국벼루전「장생문일월연」등 빼어난 명품도
『먹을 따라 들어오니/옥령의 석이요/물을 따라 나가니/음감의 액이다/아름답다 이 돌이여/군자의 곁에 있으니/노리개로 삼는게 아니라/여기서 덕을 보게 되는구나』(소동파『단연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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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조사 대열반제 삼각산 도선사 봉행
청담 조사 4주기 대열반제가 15일 상오 서울 삼각산 도선사(주지 이혜성)에서 이서옹 종정을 비롯한 대한불교 조계 종단 큰스님들과 많은 신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봉 행됐다. 이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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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그 보존을 위한 시리즈
벼루(연)는 지·필·묵과 더불어 『문방사우』 가운데 『일우』. 수명으로 마지면 제일 길어 서재주인과 합께 일생을 같이하기도 한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사흘동안 세수는 못해도 벼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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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수
왕과 왕비가 나란히 누운 방의 복도입구에서 와락 달려들 듯 입을 벌리고 서서 문을 가로막은 돌짐승이다. 높이 40cm, 몸길이 45cm의 청석 조각인데, 둔중한 체구엔 도무지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