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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 마틴 슈엡 국장 "인도주의 위기에 손 내밀어준 한국민께 감사"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새벽 기습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오는 7일로 3개월째를 맞는다. 지난 24일부터 7일간의 일시 휴전으로 숨통을 틔운 것도 잠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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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한국 사활 걸린 해상수송로, 동남아 국가와 협력 강화할 때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동남아시아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과 태평양·인도양 사이에 위치한 해양학적·지정학적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국제적 위상이 괄목할 정도로 높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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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숙이세요" 그 뒤 '쾅'…대한항공 세부 사고 탑승객들 귀국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 여파로 현지에 머물렀던 한 승객이 25일 대한항공 대체항공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어머니와 함께 손잡고 공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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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세계는 여론전쟁 중…한국도 24시간 영어뉴스 채널 열어야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지난 19일 경남 창원의 한화디펜스에서 열린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출고식’은 주빈인 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없이 진행됐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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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막던 '머드 장군' 변심…이젠 우크라 탈환작전 발목 잡는다
우크라이나군이 전쟁 전인 지난 2월 초 울퉁불퉁한 진흙길을 지나가고 있다. AP=연합뉴스 "머드(진흙)를 이겨내라." 최근 뉴욕타임스(NYT)의 칼럼니스트 브렛 스티븐스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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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반도체·배터리 다음은? 신약 개발에 미래 있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한국 경제가 모진 시련기를 맞고 있다. 기름값이 뛰면서 채솟값·고깃값·해산물값 할 것 없이 온통 들썩인다. 금리는 오르고, 주가는 곤두박질치며, 원화 환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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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방산·원전 시장 열어준 중동·아프리카에 인도적 지원 늘려야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한국은 지금 글로벌에서 어떤 국가로 자리 잡고 있는가. 유럽과 중동에서 연속으로 대형 사업을 수주했다는 뉴스를 들으면 ‘쾌속질주 2022년’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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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승자독식의 한국정치, 이제 혁신이 필요한 때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요즘 안팎으로 편안한 날이 없다. 국제적으론 미궁에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에 희망이 안 보이는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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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민주화 인사 4명 사형 집행…국제사회 거센 비난
지난해 2월 쿠데타 이후 미얀마의 권력을 장악한 군부가 반체제인사 4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25일 미얀마 관영 언론이 전했다. 표 제야 또 전 의원.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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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민주주의와 인권이 무너진 미얀마에서 ‘가치외교’를 실현하려면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미얀마에서 지난해 2월 1일 버마어로 ‘땃마도’로 불리는 군부의 쿠데타로 합법적인 민간정부가 무너졌다. 다음 달로 1년 반이 된다. 땃마도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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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백신·식량 등 공적개발원조 확대로 한국도 세계에 기여해야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전 세계에서 생활 물가가 뛰면서 정치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각종 원자재 수요가 치솟고, 여기에 더해 러시아의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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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우크라이나 사태 속 새 정부 출범…글로벌 위기 대응 전환 계기로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0일 취임은 두 가지 점에서 이전과 크게 다르다. 첫째, 국제 환경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글로벌 위기가 심상치 않다. 둘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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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10대 강국 한국, 국력에 걸맞은 해외정보기관 만들어야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7주가 되도록 난마 속에서 허덕이는 이유는 책으로 써도 몇 권은 족히 될 것이다. 그중 가장 쉽게 다가오는 것이 ‘상대를 얕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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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독일·프랑스 전쟁 앙금 씻은 학생 교류, 한·일에도 통할까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58년 전인 1964년, 34살의 프랑스 가수 바르바라(1930~97)는 독일 중부 괴팅겐 대학의 축제에 초청받았다.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다. 10살 때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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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푸틴은 우크라이나 점령보다 미국과 나토의 마비와 굴복을 노린다
우크라이나인들이 2월 12일 수도 키예프에서 러시아에 대한 항전 결의를 다지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외교·정보·기만전으로 이미 개전 위협과 소요 유발로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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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미국 빼고 프랑스·독일·우크라·러시아 4자 회담하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서방과 러시아의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후, 미국을 제외한 유럽과 러시아가 직접 만나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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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 주둔 러시아 상륙함 6척 발진…우크라이나로 향하나
우크라이나를 두고 러시아와 서방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발트해에 머물던 러시아 상륙함의 움직임이 포착돼 긴장이 더해지는 모양새다. 지난 2020년 취역해 북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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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이버 공격해 세금 병력 자료 이미 해킹설-공포의 하이브리드 전쟁
2022년이 되면서 러시아가 국제사회에서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문제를 놓고 지난해 말부터 서방과 격렬한 대립을 계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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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꽁꽁 포위한 러시아…"장갑차 수백대 포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서방과 러시아 간 연쇄 협상이 9일(현지시간) 시작됐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는 10만 명 이상의 병력이 배치된 상태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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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대응도 불사…푸틴, 우크라이나 집착하는 진짜 이유 [똑똑, 뉴스룸]
이 기사는 독자 박선미님의 질의를 받아 담당 기자가 심층 취재해 작성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연말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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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안가리고 지구 덮쳤다…12장 사진에 담긴 그들의 복수
“그린란드 빙상에서 처음으로 눈이 아닌 비가 내렸습니다. 깊은 바다에서부터 산꼭대기까지 전 세계가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2021년 ‘기후 현황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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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판돈 키우는 러시아 “유럽에 중거리핵 배치 고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13일(현지시간) 전화 회담에서 미국과 유럽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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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러시아군 정예 10만 병력 국경에 집결한 푸틴, 도대체 뭘 노리기에?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PC 오랫동안 잊히다시피 했던 ‘수퍼파워’ 러시아가 돌아오고 있다. 사실 러시아는 미국과 중국의 G2 체제에서 아무래도 소외되고 관심권 밖으로 멀어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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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기후변화가 현실인 이곳-기아로 신음하는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190여 나라의 대표가 모여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COP26에선 나라별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