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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빗자루·신발·옷…짚풀로 생활용품 만든 조상의 지혜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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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교의 가장자리] 문학관은 ‘역사의 허파’
김응교 시인·숙명여대 교수 작가는 자신이 자란 공간에서 제땅말과 역사를 배웁니다. 작가가 쓰는 글은 자기만 읽는 일기가 아니며, 개인 자서전도 아니며, 공간의 숨결이 녹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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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옛날 짚신·가방·옷부터 요즘 갈대빨대까지, 만능 재료 짚풀로 만드는 생활 속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품은 주로 플라스틱·스테인리스·철 등으로 만듭니다. 농경사회였던 옛날에는 어땠을까요. 돌이나 흙은 물론, 곡식을 추수하고 남은 식물 줄기와 산과 들에 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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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풀생활사박물관 가보니
서울 짚풀생활사박물관의 짚풀 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주5일 수업이 시행되면서 ‘토요일’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미 웬만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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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의 ‘위대한 식재료’ ] 유기농 달걀
닭 치는 계사 부근 어디에도 지저분한 느낌이 없다. 유기농 사료만 골라 먹여 얻은 최고급 유기농 달걀을 정갈한 농장 한 구석에 놓고 사진을 찍었다. 짚으로 만든 꾸러미는, 짚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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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이 옷들의 출발점, 한복입니다
에스모드 서울의 ‘멋.짓다’ 전시 출품작. “개량한복을 넘어서자”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한국적이고, 낯설지 않고, 그러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거듭났다. “우리 문화·역사·예술·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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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궐의 발은 모두 갈대로 만들라’ 태종이 명한 이유는
가마발. 위의 것은 곱게 다듬은 대나무살에 붉은 물을 들이고 연두색 명주실로 맸다. 조선 왕실의 가마에 쓴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 사진은 거친 대나무살을 면실로 엮고 비단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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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초·중·고생 체험학습장
요즘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주말마다 자녀들과 함께 어디서 어떤 체험을 하면 좋을지를 걱정합니다. 대학 입시에서 ‘교실 밖 체험’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활동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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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매달려, 왕의 색을 뽑다
김정화의 조각보. 홍화로 물들인 각색의 천을 기워 만들었다. 왕의 색이라는 ‘대홍(大紅)’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빨강은 힘 있는 자의 색이었다. 빨강 염색은 값비싸고 기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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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가면 … 목판화·민화·짚뱀 만들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www.museum.go.kr)=다음 달 4일~21일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나도 큐레이터’ ‘고대로의 여행을 떠나요’을 마련한다. 인터넷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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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으로 깔끔하게 방학 마무리 해볼까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내 에너지체험관 ‘행복한i’에서 어린이들이 에너지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 = 황정옥 기자] 여름방학이 10여 일 남았다. 독서하랴, 1학기 공부 복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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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에 인생 건 여인
그녀, 1950년대에 서울대 철학과를 다닌 엘리트였다. 평생 지푸라기에 인생을 걸 줄은 상상도 못하던 도시 여성이었다. 사랑에 빠진 게 죄라면 죄일까. 인병선(74) 짚풀생활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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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박물관 1호 보물 ⑭ 짚풀생활사박물관 ‘짚독’
우리나라 사람들 대다수가 짚풀로 지붕을 얹은 초가집에 살고, 짚으로 신을 삼아 신고, 짚으로 모자를 엮어 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농경사회에서 짚은 탄생에서 죽음까지 따라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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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눈으로 보는 뉴스 대학로 문화지도
서울 대학로는 본래 서울 종로5가 사거리에서 혜화동 132번지 혜화동 로터리에 이르는 길이 1.55㎞의 도로명입니다. 그런데 1980년대 중반부터 이 거리 주변에 소극장들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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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핸드백, 3대 물림 장 단지 … 우리 애장품 얘기 들어보실래요
‘새털레인’ 1890년, 프랑스, 53.0×10.0cm, 놋쇠, 세계장신구박물관 소장. 왼쪽부터 연필이 달린 노트, 호루라기, 향수병, 손톱 가는 줄, 우표첩. 유럽의 여인들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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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심위 ‘공포의 외인구단’
시골의사, 시인, 재야 사학자, 광복군의 아들…. 통합민주당의 공천심사위원(공심위) 명단이 19일 공개됐다. 박재승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2명이다. 합당하기 전 대통합민주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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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꾸러기] 1월의 으뜸맘 고재은 씨
1월의 책꾸러기 으뜸맘 고재은씨가 딸 금림이와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읽고 호랑이 가면에 팥주머니를 던지는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중앙일보·동원그룹 공동주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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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가을’ 수놓는 미당문학제 국화꽃 흐드러진 고창서 열린다
풍성한 계절, 가을이다. 문학계도 가을이면 풍성해진다. 알찬 문학 행사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린다. 다음달까지 열리는 주요 문학 행사를 소개한다. 가을은, 문학의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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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사립박물관 9곳 뭉쳤다
서울 동숭동 쇳대박물관에서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전시가 열린다. '2006 종로구 박물관 연합전'이다. 예부터 서울의 문화 심장지대였던 종로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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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가는 우리동네 박물관 짚풀·불교미술·출판 박물관
"얍, 내가 만든 짚 요술 방망이다." 짚풀생활사박물관이 연 짚풀문화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제가 만든 볏짚 공예품을 뽐내고 있다. "짚이 뭐예요?" 서울 혜화동 로터리 짚풀생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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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시인 부인이 펴낸 '시인 신동엽'
'시인 신동엽'(현암사). 최근 출간된 시인 신동엽(1930~1969)의 도록이다. 시인의 기록이라면 시록(詩錄)이 어울리겠으나 이 단행본은 도록(圖錄)이라 불러야 옳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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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보호 공로 정양모씨 등 3명 훈장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5일 문화유산보호서훈 수상자로 ▶은관문화훈장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보관문화훈장 정재훈 한국전통문화학교 조경학과 교수 ▶옥관문화훈장 박준주 한국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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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향한 그 뜨거운 열정… 故 이종석 기증 유물전
이종석(1933∼91·사진)은 언론인으로 출발했으나 문화재 발굴 현장에 삶을 묻은 미술사가였다. 문화부 기자로 일하면서 우리 전통미술에 대한 사랑을 키운 그는 학계 선배들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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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못' 특별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서정배)과 짚풀생활사박물관(관장 인병선)이 공동으로 '한국의 못'특별전을 열고 있다. 조선시대 못 9백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 말까지 서울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