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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칼럼] 복화술사의 인형들

    [진중권 칼럼] 복화술사의 인형들

    진중권 광운대 교수 크게 패했으면 일단 반성부터 해야 하는데 아직 정신들 못 차린 것 같다. 집권 여당이 총선에 패하는 것 자체가 드문 일지만, 그것도 이렇게 압도적인 차이로 패

    중앙일보

    2024.04.18 00:40

  • ‘책 영정사진’ 든 10세 소녀…이문열 “사형 당하고 있었다”

    ‘책 영정사진’ 든 10세 소녀…이문열 “사형 당하고 있었다” 유료 전용

    2001년 6월 29일 손영래 당시 서울지방국세청장(가운데)이 6개 신문사에 대한 검찰 고발 사실을 발표하기에 앞서 국세청 국장들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 1회 참담했

    중앙일보

    2024.03.24 16:03

  • [진중권 칼럼] ‘강간통념’을 활용하라는 민주 변호사

    [진중권 칼럼] ‘강간통념’을 활용하라는 민주 변호사

    진중권 광운대 교수 박용진 의원이 결국 경선에서 패했다. 정봉주 후보가 낙마하고 박 후보에 대한 동정여론이 높아지자, 30% 감산 룰만으로는 불안했는지, 여성·신인 가산점 25%

    중앙일보

    2024.03.21 00:40

  • [진중권 칼럼] 방심위인가, 국보위인가

    [진중권 칼럼] 방심위인가, 국보위인가

    진중권 광운대 교수 정치인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다. 언론을 장악하면 여론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 이 생각의 바탕엔 국민의 의식이 언론이 먹여주는 밥을 그저 받아먹기만 하는

    중앙일보

    2024.02.22 00:47

  • [진중권 칼럼]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진중권 칼럼]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진중권 광운대 교수 태블릿으로 클라우드로부터 데이터를 다운로드받는 최초의 사례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오래전에 일어났다. 구약성서에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석판에 신의 계명을 내려받는

    중앙일보

    2024.01.25 00:32

  • [진중권 칼럼] 프레임의 충돌

    [진중권 칼럼] 프레임의 충돌

    진중권 광운대 교수 “완벽한 검찰공화국의 수립을 위한 포석이 놓였다. 이제 ‘당, 정, 청(=용)’이 모두 검찰 출신에 의하여 장악되었다. 2019년 검찰 쿠데타가 시작되었다고

    중앙일보

    2023.12.28 00:45

  • [진중권 칼럼] 캐스팅보터들을 위한 정당

    [진중권 칼럼] 캐스팅보터들을 위한 정당

    진중권 광운대 교수 ‘용산도 싫고, 개딸도 싫고.’ 요즘 흔히 듣는 말이다. 거대 양당이 혐오 정치를 하니, 유권자들은 두 당 모두를 혐오하게 된 것이다. 제3당이야 선거철의 단

    중앙일보

    2023.11.30 00:48

  • [진중권 칼럼] 마키아벨리와 리바이어던

    [진중권 칼럼] 마키아벨리와 리바이어던

    진중권 광운대 교수 “이제 그만두셔야죠.”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악수를 청하는 대통령에게 했다는 말이다. 몇몇 의원은 악수를 하며 대통령의 얼굴을 보지 않았고, 몇몇 의원은 아예

    중앙일보

    2023.11.02 00:48

  • [진중권 칼럼] 무권유죄 유권무죄

    [진중권 칼럼] 무권유죄 유권무죄

    진중권 광운대 교수 유권무죄, 무권유죄. 실제로 그가 ‘공당의 대표’라는 사실을 영장 기각 사유의 하나로 기재되었다. 해석학과 언어철학을 전공했지만, 영장 판사가 밝힌 기각의 사

    중앙일보

    2023.10.05 00:33

  • [진중권 칼럼] 뉴라이트 운동권이 된 대통령

    [진중권 칼럼] 뉴라이트 운동권이 된 대통령

    진중권 광운대 교수 “제일 중요한 것이 이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어느 사회에나 실없는 소리 하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나 그 말을 한 이가 하필 대통령. 그 덕에 21

    중앙일보

    2023.09.07 00:44

  • [진중권 칼럼] 모든 책임은 여기에서 멈춘다

    [진중권 칼럼] 모든 책임은 여기에서 멈춘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트루먼 대통령의 명언이 새겨진 팻말을 선물했다고 한다. ‘모든 책임은 여기에서 멈춘다(The buck stops h

    중앙일보

    2023.08.10 01:02

  • [진중권 칼럼] 프레임의 전쟁

    [진중권 칼럼] 프레임의 전쟁

    진중권 광운대 교수 “윤 대통령은 처가가 땅 투기를 해 놓은 곳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게 했다.” 사건은 이해찬 전 대표의 이 단정적 표현으

    중앙일보

    2023.07.13 01:02

  • [진중권 칼럼] 선거가 세탁기인가

    [진중권 칼럼] 선거가 세탁기인가

    진중권 광운대 교수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 나가겠다.” 조국 전 장관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있는 사진도

    중앙일보

    2023.06.15 01:02

  • [진중권 칼럼] 탈진실 이후는 탈윤리?

    [진중권 칼럼] 탈진실 이후는 탈윤리?

    진중권 광운대 교수 “갈수록 확대되는 부동산, 금융 등 자산 불평등 심화를 막고 공정사회를 실현한다.” 민주당의 강령에 나오는 문장이다. ‘강령’이란 그 당의 정치적 정체성을 규

    중앙일보

    2023.05.18 00:58

  • [진중권 칼럼] 폭주하는 태영호 의원

    [진중권 칼럼] 폭주하는 태영호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태영호 의원이 폭주하고 있다. “4·3은 김일성의 지시로 일어난 사건”이라더니, 독도가 일본 땅이라 주장하는 일본 외교청서는 “한일관계에 대한 일본의 화답 징

    중앙일보

    2023.04.20 01:02

  • [진중권 칼럼] 굴욕 외교의 수사학

    [진중권 칼럼] 굴욕 외교의 수사학

    진중권 광운대 교수 WBC 야구 한일전 결과보다 참혹했다. 아낌없이 나눠주고 받아온 거라곤 달랑 ‘오므라이스’ 한 그릇. 외무부 장관은 ‘우리가 물컵의 반을 채웠으니 일본이 나머

    중앙일보

    2023.03.23 01:14

  • [진중권 칼럼] 유시민을 위한 칸트 강의

    [진중권 칼럼] 유시민을 위한 칸트 강의

    진중권 광운대 교수 “검찰이 왜 이토록 집요하게 이재명을 노리는가? 윤 대통령이 시켰다고 보는 게 합당하다.” 유시민 씨의 말이다. 그럼 왜 윤 대통령은 그런 지시를 내렸는가?

    중앙일보

    2023.02.23 00:58

  • [진중권 칼럼] 정신의 바바리맨들

    [진중권 칼럼] 정신의 바바리맨들

    진중권 광운대 교수 연초에 국회사무처가 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굿바이전 인 서울’의 작품을 철거하는 일이 있었다. 참여 작가들과 주관자들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

    중앙일보

    2023.01.26 01:03

  • “AI가 치통 앓을 수 있나” 진중권의 ‘AI 예술’ 역질문

    “AI가 치통 앓을 수 있나” 진중권의 ‘AI 예술’ 역질문 유료 전용

      인공지능(AI) 예술에 ‘아우라(Aura·작품에서 느껴지는 고상하고 독특한 분위기나 힘)’가 있을까. 로봇이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들면서 예술도 이 흐름을 피하지 못하는 시대의

    중앙일보

    2023.01.10 14:24

  • [진중권 칼럼] 이야기와 정치

    [진중권 칼럼] 이야기와 정치

    진중권 광운대 교수 “이승만 때 친일 청산이 안 된 업보를 짊어져 지금까지 우린 77년을 고통 속에 살았다. 다시는 밀정이나 변절자들이 지금처럼 죄책감 없이 살아가면 결코 안 된

    중앙일보

    2022.12.29 01:01

  • [진중권 칼럼] 피에타가 된 대통령 부인

    [진중권 칼럼] 피에타가 된 대통령 부인

    진중권 광운대 교수 얼마 전 민주당의 장경태 의원이 대통령 부인의 캄보디아 자선병원 방문 사진이 조명까지 동원해 촬영한 연출사진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하자

    중앙일보

    2022.12.01 00:52

  • [진중권 칼럼] 공동체적 책임

    [진중권 칼럼] 공동체적 책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아득한 옛날 사람들은 재앙이 오면 ‘원인’을 찾는 대신 대신 ‘범인’을 잡아 없애곤 했다. 물론 그걸로 문제가 해결될 리 없지만, 이 주술적 관행이 적어도

    중앙일보

    2022.11.03 00:52

  • [진중권 칼럼] 두 개의 프로파간다

    [진중권 칼럼] 두 개의 프로파간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전쟁의 첫 희생자는 진실’이라는 말이 있다. 진실보다 중요한 것은 전황. 우크라이나 전쟁도 마찬가지다. 가장 먼저 희생된 진실은 ‘전사자수’. 양국 모두

    중앙일보

    2022.10.06 01:06

  • [진중권 칼럼] 인공지능, 시대의 흐름인가 예술의 종언인가

    [진중권 칼럼] 인공지능, 시대의 흐름인가 예술의 종언인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얼마 전 미국의 한 온라인 게임 제작자가 AI 프로그램 ‘미드저니’로 생성한 작품을 출품해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아니나 다를까. 해묵은

    중앙일보

    2022.09.08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