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4월 24일](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4/24/9866f29c-fc4e-4fd9-ad4a-3d0a95d53514.jpg.thumb.jpg/_ir_432x244_/a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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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懲罰](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12/26/6d47df0b-43c3-48e1-af06-2911902f241b.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懲罰
한자세상 12/26 세상에 징벌만큼 다양한 것도 드물다. 징벌은 실수나 범죄를 저지른 자에게 강제되는 정서적, 육체적, 경제적 처벌이다. 절대 권력일수록 징벌은 혹독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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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詭辯](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11/28/a4b0c68f-e47d-4380-a2a7-42aa4966cc9b.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詭辯
한자세상 11/28 궤변(詭辯)의 특징은 왜곡(歪曲)이다. 궤변은 우격다짐을 앞세우는 무단(武斷), 황당함이 두드러지는 요언(謠言)과 구별된다. 무단과 요언은 마음을 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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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和睦](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10/31/3d8002aa-0b01-4879-9235-5b448a3ee27d.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和睦
한자세상 10/31 인도네시아는 300여 종족이 모인 다민족 국가다. 언어도 400종이 넘는다. 국가 통합이 쉬울 리 없다. 어느 종족의 언어도 아닌, 말레이어 계통의 믈라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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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所望](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09/26/6826216d-6ab9-4510-8515-62e61023e1b8.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所望
한자세상 9/26 “우리의 所願(소원)은 통일, 꿈에도 所願은 통일.” 지금은 거의 들을 수 없지만 1960~70년대 행사에서 자주 불렸던 ‘우리의 所願’이란 노래 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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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瑕疵](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08/29/6bcbb025-fef7-4bd7-872f-d3a16e463fd8.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瑕疵
한자세상 8/29 玉(옥)은 티끌조차 용납하지 않는다. ‘玉에 티’라는 격언은 玉의 완벽함을 역설적으로 강조한다. 瑕疵(하자)는 옥에 있는 欠缺(흠결)을 가리킨다. 지금은 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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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言約](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07/18/d8b28423-11a0-4ec6-887b-6b79b4440d0a.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言約
한자세상 7/18 言約(언약)은 말로 하는 약속이다. 말로 한다고 소홀히 여기면 큰코다친다. 사람 사이의 언약은 법률적 계약 못지않은 구속력을 지닌다. 언약은 戀人(연인)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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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過慾](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07/04/74334171-a559-4271-abd5-dc4e139db393.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過慾
한자세상 7/4 過慾(과욕)은 ‘지나친 욕심’이란 의미다. 단어 자체에 비난이 담겨 있다. 우선 過가 부정적이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안 좋다는 건 상식이다. 孔子(공자)도 지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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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轉嫁](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06/06/e1b772e0-4cd6-45e5-afd2-fb4b45632f56.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轉嫁
한자세상 6/6 轉嫁는 대개 부정적 의미로 쓰인다. 자신이 마땅히 짊어져야 할 부담, 손실, 罪(죄) 등을 무고한 사람에게 돌리는 행위다. 당초는 再婚(재혼)하다는 의미였지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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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疏外](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05/09/866b383f-e5b7-4c4e-879b-1aed11fafe8f.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疏外
한자세상 5/9 코로나19의 위세가 한풀 꺾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종료됐지만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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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苦難](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04/11/ccf0611b-0e84-4000-a5fb-7b0afe1e061a.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苦難
한자세상 4/11 기독교는 지난주를 苦難(고난)주간으로 지켰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의 수치와 고통 그리고 죽음의 의미를 헤아리는 시간이다. 회개와 순종이 목적이다. 기독교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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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隔離](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03/14/4d5a3651-eb59-4bae-b2af-ee5f561a8a9a.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隔離
한자세상 3/14 아방궁(阿房宮)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저택’을 가리킬 때 흔히 사용된다. 아방궁이 유명해진 건 당(唐)대 시인 두목(杜牧)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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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名師](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02/15/19d4edcd-20c4-4424-9dec-79a0ead2fd0e.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名師
한자세상 2/15 중국 속담은 우리와 결이 다르다. 비유가 실제적이고 직선적이다. 우리는 ‘썩어도 준치’라고 하는데 중국은 ‘낙타는 말라 죽어도 말보다 크다(瘦死的駱駝比馬大)’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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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達人](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2001/11/d3433278-55c7-41c2-b7ab-2754545ada0f.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達人
한자세상 1/11 요즘엔 達人(달인)이 흔하다. 『達人』이란 제목을 단 TV 프로그램까지 나왔다. 각 분야에서 나름의 경지를 개척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達人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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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荒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1912/14/ffdc3ede-282b-4576-a6b5-d4802ff04260.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荒唐
한자세상 12/14 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청와대 해명이 번번이 자기 발목을 잡는다. 최고 권부인데 이 모양이다. 황당(荒唐)하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중국발 초미세먼지는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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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進退兩難](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1911/16/e22086b4-346c-412a-a28f-d5ef9a20ca03.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進退兩難
한자세상 11/16 요즘 대한민국은 ‘고래 사이의 새우’ 신세다. 한 고래는 무기 배치를 이유로 몇 년째 이런저런 보복이다. 다른 고래는 돈 문제, 협정 문제를 들먹이더니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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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內訌](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1910/19/a0c118ea-6a6a-4071-89dd-67c3e28c56bf.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內訌
한자세상 10/19 손자(孫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국 전국(戰國)시대 병서(兵書) 오자(吳子)에는 군사를 일으키는 다섯 가지 이유가 나온다. 하나는 명예를 다툼이요(爭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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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金蟬脫殼](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1909/21/a6c24f92-53ec-4e28-9087-cc80a3199b97.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金蟬脫殼
한자세상 9/21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학창 시절에 누구나 배웠을 고문(古文)이다. 예기(禮記)·대학(大學)에 보인다. 뜻은 이렇다. “천하에 덕을 밝히려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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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害人害己](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1908/17/104546e9-44e6-4837-afec-2f7644896426.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害人害己
한자세상 8/17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를 보면 “부인 바치고 군사까지 잃었네(賠了夫人又折兵)”란 비아냥이 나온다. 무슨 말일까? 내용은 이렇다. 형주(荊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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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梅雨](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1907/20/2ee1d736-6a3e-43b0-a20c-e4c5b54a2100.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梅雨
한자세상 7/20 태풍 ‘다나스’가 오기 전까지 중부는 마른장마였다. 며칠 빗줄기가 비치더니 곧바로 폭염이 닥쳤다. 푸른 매실이 누렇게 익어가는 황매(黃梅)의 계절에는 큰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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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丹心](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1906/22/ec0324c7-849e-4166-aa46-6c59ef4ed1fd.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丹心
한자세상 6/22 단심은 붉은 마음이다. 군주과 국가에 대한 충절, 인간에 대한 사랑과 지조를 상징한다. 시(詩)로, 노래로, 드라마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단어다. 19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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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示威](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1905/25/d537113a-2029-4897-9332-00dcdf64e486.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示威
한자세상 5/25 우리 식 한자어는 중국 것과 차이가 있다. 우리 말로는 반사경(反射鏡)이지만 중국에서는 반광경(反光鏡)이라 한다. 우린 보청기(補聽器)인데 중국은 조청기(助聽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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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苦行](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1904/27/238fb472-3792-4156-918b-858cf53b8658.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苦行
한자 세상 4/27 고행은 종교 용어다. 범문(梵文) 타파스(Tapas)에서 왔다. 힌두교는 고행을 통해 신의 축복을 얻고, 해탈에 이른다고 본다. 불교는 고행에 유보적이다. 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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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搾取](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1903/30/5e97546e-837e-415a-89e2-32d4fd1f74a7.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搾取
한자세상 3/30 착취는 짜내서 뭘 얻는 행위다. 기름이나 과일즙을 짜낸다는 말이다. 힘없는 자의 재화를 가혹하게 짜낸다는 의미로 주로 쓰인다. 탐관오리(貪官汚吏)의 가렴주구(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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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萬折必東](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1903/02/2e990c88-9cf9-4fa2-a34d-8edf48643639.jpg/_ir_410x230_/aa.jpg)
[漢字, 세상을 말하다] 萬折必東
한자세상 3/2 “큰물을 만나면 관찰해야 한다(見大水必觀)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요?” 자공(子貢)이 공자(孔子)에게 물었다. 공자의 답은 친절하고 소상했다. “물은 만물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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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4월 24일](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4/24/9866f29c-fc4e-4fd9-ad4a-3d0a95d53514.jpg.thumb.jpg/_ir_144x144_/aa.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