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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의 시시각각] 대통령은 인기없는 일도 해야 한다
김정하 정치디렉터 금수저 엘리트 출신의 대통령이 국민 정서에 반하는 정책을 밀어붙였다가 호된 시련을 겪고 있다. 의회 동의를 건너뛰는 극약 처방을 동원해 가까스로 일은 성사시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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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쥐떼 무한뷔페 차려졌다" 파업이 만든 쓰레기 7000t
프랑스·영국·그리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 잇따라 대대적인 파업 농성이 벌어지고 있다. 프랑스는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며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시위가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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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원, 정년 64세 연장안 통과…연금개혁 갈등 고조
프랑스 상원이 9일(현지시간) 정년 퇴직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조항을 통과시켰다. 정년 64세 연장 조항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하는 연금 개혁안의 핵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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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리, 열차 사고 사과 “유족들에게 용서 구해”
열차사고 현장을 방문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키리아코스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최근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5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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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열차충돌 사망자 57명으로 늘어…곳곳서 규탄 시위
그리스 중부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7명으로 늘었다. A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일 오후(현지시간) 시신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현재까지 그리스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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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민생 대처 국민 정서 동떨어져“…‘직회부 입법독주’ 예고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월 국회에서 본회의 직회부 카드를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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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연금개편 반대시위 100만명…경찰은 최루탄·섬광탄 쐈다
11일(현지시간) 열린 프랑스 정부가 주도하는 연금 제도 개편에 반대하는 집회에 약 100만 명이 참여했다. 노동조합들은 정년 연장 법안 철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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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서 연금개혁 반대 3차 시위…1·2차 때보다 40만명 줄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의 스트라스부르에서 정부 연금 개편안에 반대하는 3차 전국 집회가 벌어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년 62→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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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시대…주요국 ‘백신 접종 정례화’ 후속 보도를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34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준영 전 성균관대 이사장)이 지난 31일 열렸다. 위원들은 대면 또는 서면을 통해 1월 한 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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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 거리로 나온다"…佛 연금개혁 반대 2차 총파업 돌입
프랑스 8대 노동조합이 31일(현지시간) 정년 연장을 담은 정부의 연금 개혁안 철회를 요구하며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프랑스 8대 노조가 수도 파리에서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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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총파업…교통장관 “지옥 같은 목요일”
19일(현지시간) 정년을 64세로 연장하는 프랑스 마크롱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검은 목요일’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이 서부 생-나제르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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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에 뿔난 佛 '검은 목요일' 시위…교통·교육 올스톱
프랑스 8대 노조는 정부의 연금 개혁안 재추진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19일(현지시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정부의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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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자제 부탁" 이랬던 오세훈 강경대응…그 뒤엔 이 숫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 강경책을 펴기 시작했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1년 넘게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시위를 벌이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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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4호선서 평일 1년 내내 시위” 오세훈 “무관용 강력 대응”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3일 오전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전동차에 다시 탑승하려다가 제지하는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전장연은 당초 이날 삼각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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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해, 우리는 '중꺾마'가 필요했다 [영상]
너무 흔해 빠진 표현이긴 하지만 그래도 써야 할 것 같다. 2022년 올 한 해는 실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올해 일어난 큼지막한 사건 사고만 해도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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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지하철 파업 보도, 제도적 해법도 다뤘어야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독자위원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12월 회의가 지난 27일 중앙일보 사옥에서 김준영 위원장(성균관대 이사장) 주재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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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임제·특별연장근로 ‘일몰법안’ 운명, 닷새 남았다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638조727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이 재석 273인, 찬성 251인, 반대 4인, 기권 18인으로 가결됐다. [뉴스1] 법이 바뀌지 않으면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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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시선] 흔들리는 강철대오, MZ노조의 부상
윤석만 논설위원 민주노총이 흔들린다. 화물연대의 16일간 총파업이 소득 없이 끝나고, 계획했던 총력투쟁 또한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대형노조의 불참으로 동력을 잃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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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파업은 끝났지만 내년 수출·고용 여전히 빨간불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철회한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앞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한 조합원이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뉴시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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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잠이 없다, 뉴스도 잠들지 않는다…NYT, 44년 만의 파업 [뉴스원샷]
뉴욕타임스(NYT) 기자들이 노트북 아닌 피켓을 들었습니다. 지난 8일 NYT 본사 앞입니다. AP=연합뉴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8번가 620번지 뉴욕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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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멈춰 한 달 절반 공쳤다” 한숨 짓는 ‘을 중의 을’ 일용직
━ 파업 직격탄 인력시장 르포 9일 새벽 인력사무소가 몰려있는 서울 구로구 남구로역 부근에 하루 일당을 벌기 위해 일거리를 찾는 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여 있다. 정준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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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사설]"북한 정권·군 적 아냐" 文 '정신승리' 고친 국방백서
내년 1월 발간하는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들어갑니다. 2016년 이후 6년 만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이제야 백서에 포함됩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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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의 시선] 저렴한 공공요금의 역습
김원배 논설위원 “가정에서 가장 전기를 많이 낭비하는 게 비데의 온열 시트와 정수기의 온수 기능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11월 16일)에 ‘에너지 절약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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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심판이 부적절" 비판에…정진석 "심판이 당연히 할 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총선 승리를 위해 MZ세대·미래세대와 공감하는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한 것은 '심판'으로서 할 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