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차피 총리는 모디' 인도 총선...힌두 황제 3기, 드리운 먹구름 셋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에서 19일(현지시간) 총선이 시작된다. 이변이 없는 한 현 집권당인 인도인민당(BJP)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3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나렌드라
-
[선데이 칼럼] 억제와 절제의 균형 잡힌 대북 대응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지난달 28일 자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의 군사기밀문서(2008~2014)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러시아가 재래식 군사력으로
-
사카모토 류이치, 마일스 데이비스도 홀린 사물놀이, K팝 외면 가슴 아파
━ 사물놀이 45년 김덕수 1978년 사물놀이를 창시한 김덕수는 11월 2~4일 열리는 사물놀이 45주년 기념공연에서도 2시간 내내 무대에 선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
-
'큰손 기부' 유대인 잡는 바이든…그런데 민주당 둘로 갈렸다 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시 상태인 이스라엘을 방문해 지지 표명을 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정작 미 민주당과 정부 안에서 분열된 목소리
-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경제·외교 존재감 키우는 ‘글로벌 사우스’와 관계 강화해야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외교부 차관·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미·중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서방 중심의 ‘글로벌 웨스트’와 중국·러시아가 주축인 ‘글로벌 이스트’에
-
바이든, 이스라엘 가기 직전 큰 악재…가자병원 폭발 500명 사망
이스라엘ㆍ하마스 전쟁이 중대 분기점을 맞는 시점에서 정치적ㆍ외교적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스라엘 방문을 결정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출발하기 전부터 큰 악재를 만났다. 팔레스타인
-
"팔레스타인 돈줄 끊겠다"→"계속 원조"…두쪽 난 EU, 말 바꿨다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 이사회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 국면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놓고 유럽연합(EU) 고위 관계자들이
-
인도, 캐나다인 비자발급 중단…'시크교도 살해' 외교갈등 격화
캐나다 국적의 시크교도 암살 사건으로 인도와 캐나다 간 갈등이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양국 사이에 전례 없는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對) 중국 견제의 핵심 국가인 두 나라의
-
중국과 인도의 화폐 전쟁…“달러에 함께 맞서자” 동상이몽 [글로벌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두 정상은 오는 22~24일 남아공에서 열릴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브릭스(BR
-
[view] 한미일회담 연례화 땐 쿼드 뛰어넘는 협의체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가운데 사진)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오른쪽)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가운데 사진)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
"정례화한 한·미·일, 쿼드 넘어선다”…'소다자 체인' 입구로 [3국 정상회의]
“한·미·일 협의체가 정례화된다면 쿼드(Quad·미국, 일본, 호주, 인도 간 안보협의체)보다도 낫다." 3국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부 고위 당국자가 한 말이다. 실제
-
[고수석의 용과 천리마] 김정은은 왜 시진핑이 보낸 중국 대표단에 실망했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일)’ 70주년인 지난 27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왼쪽),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표
-
콜로세움 닮은 소극장, 조선 공연·관람 문화 판을 바꾸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공연 근대화의 요람 1902년 종로 봉상시 자리에 세워진 협률사. 500석 규모의 원형극장이었는데 최남선은 ‘로마의 콜로세움을 본
-
"프랑스도 태평양 국가"…마크롱, 뉴칼레도니아에 가는 이유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태평양 도서국 순방에 나섰다. 프랑스를 ‘태평양 국가’라 부르면서 인도·태평양 지역 내 안보전략 비중을 강화하던 마크롱 대통령이 이번 순방을 계기
-
"美, 처칠 모시듯 초특급 예우"...러시아도 구애, 인도 모디 비결
"현재 워싱턴에서 이런 환대를 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코노미스트) 20일(현지시간) 닷새 일정으로 이뤄질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에 국제사회의
-
미·중·러 사이 줄타기, 글로벌 스트롱맨으로 뜬 ‘MBS’
━ 빈 살만 왕세자 ‘러브콜’ 쇄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사우디 제다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AFP=연
-
금리 올리는 자, 다 잘랐다…에르도안 ‘미친 정책’ 최후 유료 전용
━ 📈강남규의 머니 스토리 「 ‘미친 정책!’ 」 한 정치 리더의 정책 등을 비판할 때 가장 효과적인 테크닉이 바로 인격적 공격이다. ‘미쳤다!’ ‘무능하다!’ ‘상식
-
"김남국 힘내세요" 쏟아진다? 총선 전 또 '포털 촌극' 열릴 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보름 선수의 모습. 당시 '왕따 주행' 논란으로 마녀사냥을 당했지만 최근 노선영 전 선수에 손
-
달러 약세인데 원화 더 약세…5개월 만에 장중 1340원 갔다
달러당 원화 가치가 26일 한때 올해 최저 수준(환율은 연고점)을 경신했다. 최근 달러 가치가 하락 추세에 있었는데, 원화값은 더 심한 약세를 보인다. 국내외 경제는 물론 외교
-
원화값 한때 연최저 경신했다…韓경기-美금리-中갈등 3연타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달러당 원화 가치가 26일 한때 올해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환율은 연고점). 최근 달러 가치가 하락 추세에 있었는데, 원화
-
[월간중앙] 와이드 인터뷰 | ‘정치9단’ 박지원의 尹 정부 성공을 위한 고언
“방미(訪美)에 공짜 점심은 없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승인하면 경제외교 대참변” ■“노태우 정부 때 4당 협치한 사례 있어… 현재 소통 안 되는 건 윤 대통령 탓” ■“美
-
尹 방미 전, 청구서 날린 바이든 "中 반도체 부족 돕지마라"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중국의 반도체 부족을 한국이 돕지마라.’ 윤석열 대통령의
-
한국은 ‘참치 어장’ 취급한 곳…日, 태평양 섬나라 구애 속셈 유료 전용
파푸아뉴기니·솔로몬제도·피지·바누아투·팔라우·미크로네시아연방·나우루공화국·마셜제도·키리바시·투발루·사모아·니우에·통가·쿡제도. 호주와 뉴질랜드 옆 바다에 떠 있는 태평양의 이
-
"서방 향한 환멸, 푸틴이 써먹었다" 뒤에서 실속 챙긴 두 나라 [우크라이나 전쟁 1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 세계는 미국 대(對) 러시아 구도로 갈라졌다. 미국 등 서방은 침략을 자행한 러시아에게 대규모 제재로 압박했지만 푸틴의 전쟁을 멈추게 하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