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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한칸, 밥 한공기면 된다" 中 N포세대가 돌파구 찾은 곳
중국 선전시의 사찰 홍원사(弘源寺)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안내판. 최근 중국내 사찰 자원봉사 희망자가 몰리면서 수주 전에 신청해야만 할 정도로 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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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해외시장뉴스] 중국 수면케어 시장 트렌드
중국에 ‘잠 못 드는’ 이가 3억 명이 넘는다고 한다. ‘2022년 중국 국민건강 수면 백서(2022中國國民健康睡眠白皮書)’에 따르면 중국인 중 75% 이상이 크고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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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나의 시대’의 도래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1992년 교수가 되어 32년 동안 사회학을 가르쳐 왔다. 그동안 반복해 만난 사회학 담론이 청년세대론이다. 1990년대에는 신세대론과 2000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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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하이힐은 어디로 갔을까? 中 하이힐 실종 사건 전말
「 중국 길거리에서 하이힐이 사라졌다. 」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솽스이(雙十一, 중국 최대 쇼핑 축제) 티몰(天貓,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신발 판매 순위 100위 안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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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큰 中 MZ, 한 달 월급 40% ‘설 맞이 용품’ 구매에 쓴다
중국의 소비 주력군으로 부상한 90년대생, 00년대생 청년이 ‘녠훠(年貨)’ 구매 행렬에도 합류했다. 녠훠(年貨)는 중국에서 춘절(春節·음력설)을 맞기 위해 장만하는 물건이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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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누가 키워?" 中 90년대생 양돈업자 인기폭발
[사진 fmc china]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돼지를 키우러 귀촌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90년대~00년대생으로, 번잡한 도시생활 대신 돼지와 함께하는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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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보다 더 잘나가”…中 야간 경제 뭐길래
최근 수년간 ‘야간 경제(夜經濟)’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중국 관광 시장을 부양하는 주요 경제로 떠올랐다. 야간 경제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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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해 키워드 30] '90년대생과도 달라'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애국 청년들
세대론엔 과도한 일반화의 위험이 있다. 같은 시기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개개인의 개성이 무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장기에 공통의 사회 환경을 겪으며 형성된 공감대는 한 인간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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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타이부터 식초까지, '아이스크림'에 빠진 중국 기업들
지난달 29일, 중국 고급 바이주 브랜드인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에서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판매가는 59~66위안대로 한화로 약 1만 1000원~1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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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전거 대란', 돈 있어도 못 살 정도
중국에서 자전거 라이딩이 인기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장거리 여행이 불가능해지자 도시 외곽으로 단거리 여행을 떠나거나 시내 라이딩을 즐기면서부터다. ━ 中, 지금은 ‘로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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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심 사로잡은 이 양산…80년대생 男 2명이 만들었다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양산 등 제품이 대륙 소비자의 장바구니에 '필수템'으로 속속 담기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증시 상장을 노리는 관련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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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년 부채, 원인은 영끌도 빚투도 아닌 과소비?
중국 청년 86.6% 빚져 본 적 있어 [사진출처=셔터스톡] 최근 중국 청년들의 부채 문제가 웨이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불씨를 지핀 것은 ‘당대 청년 소비 보고서’의 조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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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링허우' 부터 '링링허우'까지, K-스트릿패션으로 중국 사로잡은 널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널디' (주)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스트릿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들어 3주차까지 매출만으로도 전년대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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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마시고 졸도, 중국 음료 소비 트렌드가 바뀐다
밀크티 10잔 마시고 쓰러진 中 남성 최근 광둥성 선전에 사는 왕 씨는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집안에서 쓰러졌다. 이후 검사를 통해 왕 씨의 뇌 속에서 15cm 가까운 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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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젊은층서 유행하는 ‘가성비 갑’ 신에너지차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류저우(柳州)시에 거주하는 탄보첸(譚博謙·32)은 신에너지차(NEV) 오너다. 탄보첸은 "올해 3월에 구매한 신에너지차를 몰고 매일 출근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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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저열랑' '저염' ... 중국에서 라이트 푸드 인기 폭발
중국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지방과 저열량, 저염식이 유행하고 있다. 라이트 푸드 식단은 특히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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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혀끝으로 맛봤다…재한 중국인 ‘한국서 보낸 특별한 춘절’
신축년 소띠 해가 밝았다. 올해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현지에서 춘절(春節·음력설)을 보내는 사람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에 머무는 중국인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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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맞아 뜨거워진 中 온라인, '이것' 불티나게 팔렸다
중국에서도 춘절(중국의 설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한 이들이 늘어난 건 마찬가지다. ‘집콕’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뜨겁게 달아오른 곳, 바로 온라인 쇼핑몰이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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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찍혀 죽기 직전인데…화웨이 신입 연봉 3억 왜
화웨이의 창업자인 런정페이 회장 〈AP〉 최근 중국에서는 억대 연봉을 받고 화웨이에 입사한 ‘주링허우(90년대생)’ 세대 두 명이 큰 화제가 됐다. 올해 20대 말인 이들은 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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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동학개미만 있나…연일 폭등, 중국엔 ‘인민개미’
중국 증시가 2년6개월여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8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앞을 한 사람이 지나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일확천금에 대한 기대는 눈을 멀게 한다. 뼈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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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반만에 최고점…국영 매체 끌고 밀레니얼 세대 미는 ‘시진핑 증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AFP=연합뉴스] 일확천금에 대한 기대는 눈을 멀게 한다. 뼈아픈 추락의 기억도 손쉽게 지워버린다.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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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Z세대(주링허우 주우허우), 화장품 소비 시장의 50%
화장품 연구ㆍ개발ㆍ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화장품 구매에 익숙한 주링허우(90년 이후 출생), 주우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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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포에버21은 중국에서 왜 망했나
포에버21(Forever21, 이하 ‘포에버21’), 중국에서 살다 온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봤을 패스트패션(Fast Fashion) 브랜드다. 패스트패션이란, 소비자의 기호를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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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홍 역사 15년' 레전드 1세대 부터 현재까지
현재 중국의 소비시장에서 '왕홍'을 빼놓곤 얘기할 수 없다. 왕홍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시장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왕홍을 떠올렸을 때 이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