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송곡으로 가슴에 칼 꽂아도 견뎠다…세월호 엄마 끈기의 기적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의 지난해 12월 19일 모습. 2024~2025년 화랑호수 옆 공터에 416생명안전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석경민 기자 세월호 참사(2014년 4월 16
-
눈밭서 갓난아이 안고 스러진 엄마, 눈물겨운 4·3의 상흔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9〉 제주 다크투어리즘 제주4·3평화공원 각명비. 제주4·3 희생자의 이름과 사망 일시·장소를 새겼다. [사진 윤태옥] 한라산 정상, 오름,
-
북한은 왜 유해 송환 제의를 거부했을까…씁쓸한 6·25 상흔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1〉 길을 나서며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됐지만 잊힌 전쟁이 아니다. 눈에 보이는 흔적으로도 많이 남아 있다. 잘 알려진 임진
-
건국대 통일인문학硏, 다크 투어리즘 담은 『기억과 장소』 발간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이 최근 기획총서 ‘기억과 장소: 마음으로 돌아보는 평화여행’을 발간했다. 통일인문학연구단에서 기획, 출판한 이 책은 HK+(인문한국플러스
-
[소년중앙] 6월 민주항쟁의 현장 걸었죠 아픈 역사 마주하자 지켜야 할 가치 보이네요
역사의 아픔 속에서 떠오른 교훈 깊게 느끼는 여행 ‘다크 투어리즘’ 표지=서울 남산으로 다크 투어를 떠난 김재신·송현근·윤시현(왼쪽부터) 학생기자. 민주인사들을 수사·고문한 중
-
선물 같은 풍경…거꾸로 걸으니 열네살 올레길 또 새롭네
━ 다자우길 ① 제주올레 10코스 코로나 사태 이후 올레길을 걷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두어 명씩 저마다 제 올레길을 걸었다. 사진은 제
-
"거꾸로 걸을때 제일 예쁜 길" 제주 올레 10코스의 재발견 [다자우길]
■ 「 다자우길. 코로나 시대, 사람들이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닫힌 공간에서 나와 온몸으로 열린 세계와 만나고 있습니다. 확 트인 자연만큼 안전한 곳도 없고, 두 발
-
[삶의 향기] 다크 투어리즘, 그건 너무 가혹한 이름입니다
정여울 작가 역사적 재난의 현장이나 자연재해의 장소를 방문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여행이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고 있다. 아우슈비츠수용소
-
[굿모닝 내셔널]인류 최초 쌀 기원지 기념 조형물이 청주에 들어선 사연은?
1998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에서 발견된 '청주 소로리 볍씨' [사진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와~. 드디어 볍씨를 찾았다.”1998년 1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
-
[굿모닝 내셔널]탁 트인 푸른 동해안 자전거길 달려보세요
"탁 트인 동해바다 절경을 바라보며 자전거 페달을 밟는 기분,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상상도 못할 걸요?" 여름의 문턱인 5월 중순. 아직 바다에 뛰어들기엔 망설여지고, 집안에만
-
[굿모닝 내셔널]'스틸랜드 키즈카페' '꿈앤뜰 키즈랜드' 가봤니?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때 동네에 이런 실내 놀이 공원이 있다는 게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어요.” 지난 20일 아들과 함께 인천시 동구 화수2동에 개관한 ‘동구랑 스틸랜드’
-
[굿모닝 내셔널]국내 첫 스승기념관이 충남 강경에 들어선 이유는?
충남 논산의 강경여중.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지정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학교다. 1958년 당시 강경여중고 청소년 적십자(JRC·현 RCY) 단원들은 노창실(8회 졸업)
-
[굿모닝 내셔널]요즘 제주관광 최신 트렌드는… 자연속 에코 힐링파티
지난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서 열린 '에코파티' . 최충일 기자 제주도의 파란 하늘 아래 초록 들판에 빨간 소파가 놓여 있다. 소파에 앉으면 인근의 명소가 한눈
-
[리셋 코리아] DMZ, 5·18 아픈 역사 … ‘블랙 투어리즘’ 관광자원으로
━ 관광산업 체질 바꾸자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 제3땅굴을 견학한 외국인 DMZ 관광객들. [사진 코스모진] “중국인이 작년보다 최대 90% 줄었어요. 아무리 일본·동남아에
-
강제노역하다 눈 먼 아버지의 한, 아들의 역사 혼을 깨우다
“아들아, 내가 살았던 세상은 컴컴하고 음습한 땅굴 요새였다. 일제는 태평양전쟁 때 우리 제주도를 저들의 군사기지로 만들었단다. 일본군에게 끌려간 나는 두더지처럼 밤낮 땅굴을 팠
-
체르노빌 원전사고 현장 구경 오세요
2000년 11월에 공개된 체르노빌 원전의 중앙통제실. 사고 이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역사상 최악의 환경 참사였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
[분수대] 다크 투어리즘
국립국어원은 새롭게 많이 쓰이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곤 한다. 그 일환으로 2008년 4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우리말 공모를 했다. 다크 투어리즘은 비
-
다크 투어리즘을 아시나요
제주 4·3평화공원의 평화기념관을 찾은 관광객들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프리랜서 김영하] “가슴이 먹먹하죠. 이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후세대가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