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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숲과 옥빛 물, 석탄 나르던 길이 열렸다
운탄고도1330 6길의 하이라이트 구간인 태백 지지리골의 자작나무 숲. 옛날 함태광산이 있던 자리에 자작나무를 심어 거대한 숲을 일궜다. 운탄고도가 옛 폐광지역을 잇는 장거리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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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황금빛 비경' 펼쳐진 곳…강원도 산속 '비밀의 길'
운탄고도1330 6길의 하이라이트 구간인 지지리골 자작나무 숲. 옛날 광산이 있던 자리에 자작나무를 심어 거대한 숲을 일궜다. 강원도 깊은 산속에는 ‘운탄고도’라는 이름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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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9일 걸어야 완주…한국엔 석탄 나르던 운탄고도 있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운탄고도 5길. 과거 광부들이 캔 석탄을 나르던 길로 광부와 아내의 애틋한 사랑이 담겨 있는 곳이다. [사진 강원도관광재단] 지난달 28일 오후 강원 영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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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 광부의샘, 철분 품은 황금폭포…운탄고도 173㎞ 열렸다 [e즐펀한 토크]
━ 구름이 모이는 동네 ‘모운동’에 가다 지난달 28일 오후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2리 ‘구름이 모이는 동네’라는 뜻의 모운동(暮雲洞)마을. 30여 명의 관광객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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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령 석불 머리가 없고, 하늘재 불상은 머리만 있어 웬일?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6〉 백두대간 80고개 와인딩(중) 굽이치는 말티재 도로. 말티재는 백두대간 고개가 아니지만 백두대간 80고개를 오토바이로 종주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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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는 길' 길스타그램·산스타그램…2022 여행 트렌드
휘닉스 제주의 독채 별장 힐리우스. 1박 패키지 가격이 250만원에 이르지만, 한 달에 20일가량 투숙객이 들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여행레저 업계의 가장 큰 트렌드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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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가을은 사랑의 계절, 사랑 나누는 메뚜기 한 쌍
광부들의 옛길 운탄고도를 걷다가 길가 풀숲 새빨간 열매를 보았네. 카메라에 담아볼까 가까이 다가서니 메뚜기 한 쌍 사랑을 나누네. 덩치 큰 암컷을 꼭 끌어안은 수컷, 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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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0] "먹고살자" 석탄 구뎅이 들어갔다…1330m 만항재 밑 검은 물이 흘렀다
3년만 버티자며, 20대 남자는 강원도 사북으로 향했다. 탄광산업 호황으로 개도 만 원권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시절, 1971년이었다. 한 탄좌(炭座·석탄 광구의 집합체)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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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차마고도…폐광 따라 ‘운탄고도’ 걸어볼까
중국에는 차와 말을 교역하던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 ‘차마고도(茶馬古道)’가 있다. 중국과 티베트·네팔·인도 등이 교역을 하던 무역로였던 차마고도는 현재 관광,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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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잇는 韓 차마고도···5박 6일 운탄고도 코스 걸어보자
━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진 고원의 길 단종 이홍위가 유배된 강원도 영월군 남면의 청령포. 남한강 상류의 서강이 휘돌며 삼면이 물이고, 한쪽으로는 육륙봉의 험준한 암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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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4월 눈 속 봄꽃' 함백산 만항재서 만난 한계령풀과 선괭이눈
함백산 만항재 4월, 강원도 정선 함백산 만항재에 함박눈이 왔습니다. 얼추 30cm쯤 쌓였습니다. 눈 덮인 나무들, 마치 크리스마스트리 같습니다. 함백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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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4월 눈 속에 핀 봄꽃
한 컷 4/16 폭설이 내린 강원도 정선군 함백산 만항재에 30㎝가량의 눈이 쌓였습니다. 하얀 설원 속에서 온기를 뿜으며 샛노란 선괭이눈 꽃이 살포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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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폰카로 DSLR급 야생화 사진찍기 '3월 눈 속에 핀 복수초'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 복수초/ 정선 만항재/ 올봄 드디어 눈 속 복수초 사진을 찍었습니다. 벼르고 별렀던 사진입니다. 우선 눈이 와야 하고, 그 속에서 꽃이 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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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우리나라 도로] 도로 합치면 국민 1명당 2.14m, 가장 긴 도로는 77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는 국내 도로 중 네 번째로 길이가 길다. [중앙포토] 11만 714㎞.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 건설됐거나 공사 중인 모든 도로를 합친 길이다. 9일 국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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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탓…백두대간 침엽수림 4년 새 10%나 줄어
신음하는 한반도 산줄기 ➀백두대간(향로봉~지리산 천왕봉 701㎞) 강원도 인제군 조침령에서 바라본 가을풍경 [사진 한국산림생태연구소 조현제 소장]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에서 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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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탓…백두대간 침엽수림 4년 새 10%나 줄어
신음하는 한반도 산줄기 ➀백두대간(향로봉~지리산 천왕봉 701㎞) 강원도 인제군 조침령에서 바라본 가을풍경 [사진 한국산림생태연구소 조현제 소장]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에서 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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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은 여기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계절, 봄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유명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했다. 강원도 정선 만항재 오르는 길. 봄이다. 볕은 따사롭고 살갗에 닿는 바람도 부드럽다.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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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석탄 나르던 정선 운탄고도서 ‘썰매 트레킹’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 강원 정선 만항재(1330m)는 지금 ‘썰매 트레킹’ 성지다. 만항재에서 시작하는 운탄고도는 3월 초까지 눈이 쌓여 있어 이 길을 썰매를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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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로 배우는 풍경사진] ⑤ 자연을 보는 세심한 관찰력이 핵심
산수화에는 추상적인 표현이 많습니다. ‘추상’이란 ‘애매모호하고 어렵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사전적 의미는 ‘여러 가지 사물이나 개념에서 공통되는 특성이나 속성 따위를 추출하여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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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걸었던 대부산, 김명민 유배된 거금도 눈부시네
2015년 한 해의 여행지는 영화와 함께 기억될 만하다. 올 초 윤제균 감독의‘국제시장’과 함께 부산의 시장 골목이 들썩거렸다면, 서울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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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물든 단풍과 가을 야생화의 만남
한국관광공사(korean.visitkorea.or.kr)가 가을 야생화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한다.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강원도 정선 만항재, 충남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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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정선 운탄고도
석탄 트럭이 달렸던 길을 이제는 사람이 걷는다. 30년 넘게 내팽개쳤던 길을 사람에게 되돌리겠다고 나선 주인공이 함승희 하이원리조트 사장이다. 수시로 운탄고도를 걷는다는 그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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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정선 운탄고도
석탄 트럭이 달렸던 길을 이제는 사람이 걷는다. 30년 넘게 내팽개쳤던 길을 사람에게 되돌리겠다고 나선 주인공이 함승희 하이원리조트 사장이다. 수시로 운탄고도를 걷는다는 그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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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가녀려 어여쁘네 … 은밀히 유혹하네
이른 아침 백두대간이 지나는 만항재 숲. 여기는 자연 그대로의 숲이고, 아래에 야생화 공원이 있다. 만항재에서 금대봉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국내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