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발공장 고단함 달랜 그맛 “사상선 돼지꼬리구이 아니가”
지난달 29일 오후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돼지꼬리 구이집이 30여명의 손님들로 시끌벅적 하다. 위성욱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5시 부산 사상구 모라초등학교 인근 한 돼지
-
꼬리에 꼬리 문다...황소 3마리만큼 일한뒤 먹던 '사상 최고맛' [e슐랭 토크]
부산 산업발전과 함께한 돼지꼬리 구이 지난 15일 오후 5시 부산 사상구 모라초등학교 인근 한 돼지꼬리 구이집. 아직 퇴근 시간 전인데도 식당은 시끌벅적했다. 식당 밖 탁자에도
-
폐조선소 빈자리 채운 원두향…‘커피섬’이 된 영도
지난 10일 부산 중구 남포동과 영도구 대교동을 잇는 영도대교(214.7m). 차를 타고 영도로 들어가며 오른쪽을 보니 큰 선박 몇 척이 항구에 정박해 있었다. 1912년 목선
-
'깡깡이 아지매' 원두향에 취할판…부산 거친바다 품은 '커피섬' [e슐랭 토크]
대평동 한 아파트 벽화로 그려진 깡깡이 아지매. 위성욱 기자 영도(앞쪽 깡깡이마을)와 영도대교 모습. 손민호 기자 카페촌으로 변한 영도 '깡깡이 마을' 지난 10일 부산 중구 남
-
[소설] 376.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⑧ 철규가 창녕장에서 노인들에게 보여 주었던 춘화들은 바로 형식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온 것들이었다. 행중이 모두 있는 면전에서 철규로부터 호된 꾸지람을 듣고 난 뒤, 형
-
재첩국(13)
『재첩국 사이소, 재첩국』새벽이 되면 투박한 사투리의 낙동강 하단 아줌마들은 물동처럼 재첩국을 이고 주택가의 골목을 바쁘게 누빈다. 「재첩」이란 완두(완두)만한 크기의 까만 조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