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인 펑리위안까지 활용한다, 시진핑의 지독한 현실주의 유료 전용
「 제1부: 시진핑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나 」 ━ 제5장: 시진핑 DNA 5, 신하에도 허리 굽히는 현실주의 “총명한 사람은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明者因時而變) 지혜
-
[월간중앙] 파워 인터뷰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의 위정론(爲政論)
“협치(協治)는 정치의 소명, 진정성 보였더니 통하더라” 작년 출범 11대 도의회 ‘여야 동수’ 난국 타개책으로 ‘협치’ 내걸어 여야정협의체, 의정지원 시스템 구축… 유연한 리더
-
[술술 읽는 삼국지](14) 조조도 놀랄 연의 속 ‘악독한’ 조조
이제 삼국연의 첫째 권이 끝났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책 한 권을 떼면 이를 축하하는 책씻이를 했습니다. 오늘은 1권을 떼면서 소설에서 등장하는 유비와 조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대만, 해외파 7명 포함 WBC 최종 엔트리 발표…왕웨이중도 출전
한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 야구 3강으로 꼽히는 대만이 오는 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2018년 NC 다이노스에서 뛴 대만
-
차기 중국 국가부주석에 한정 부총리 내정…5년전 왕치산 모델 계승
지난 2020년 1월 21일 한정(오른쪽) 중국 부총리가 크라우스 슈왑(왼쪽) 세계경제포럼 창시자와 단상에 오르고 있다. 한정 부총리는 오는 3월 중국 차기 국가부주석에 오를 전
-
섬에 1조 투자, 2000만명 유치...해저터널 발판, 관광도시 만들기 나선 이 사람
■ 「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치단체장은 최근 취임 100일이 지났다.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등 자치단체장은 4년간 펼칠 주요 사업의 틀을 짜고 실행에
-
96세 생일에 시진핑 화환 보냈다…장쩌민 中당대회 등장할까
최근 중국 인터넷에 유포된 장쩌민(96, 오른쪽) 전 국가주석과 왕예핑(王冶坪·94) 부부의 사진이다. 뒤로 시진핑 부부와 리커창 부부의 이름이 적힌 화환이 보인다. 트위터 캡처
-
[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
조순 추모… 안철수 “직 연연않는 원칙주의자” 박지원 “점심 때 구내식당 데려간 청렴한 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를 추모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께서는 부총리 겸
-
35층 재건축 조건부로…39년된 연탄아파트 ‘보존 대못질’ 했다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현장에 가면 35층 신축 아파트 옆에 39년 된 5층 연탄 아파트가 '규제의 대못'으로 박혀 있다.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주택국장을 역임한
-
[삶의 향기] 만해의 상무정신과 보살의 눈물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망국에 대한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울분과 한(恨)은 깊었다. 조선 독립을 위해 싸우면서도 민족이 패배자가 된 일을 슬퍼하고, 현실을 견디면서도
-
정의의 여신처럼···두 눈 가리지않은 검사, 깡패보다 더 가혹 [Law談-윤웅걸]
공정이란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올바름’을 의미하고, 다른 말로는 공평, 불편부당, 공명정대, 정당함 등으로 표현될 수 있다. 검사에게 있어서 공정함이란 무엇일까? 고(故)
-
"중국과 평화냐 전쟁이냐 묻겠다"…‘대만판 트럼프’ 신드롬
지난 1일 대만 총통부 앞에서 거행된 2020 도쿄 올림픽 대만 선수단 환영식. 이번 올림픽에서 대만 선수단은 금 2, 은 4, 동 6개로 총 12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22
-
[김민석의 Mr.밀리터리] 군대가 무능한 게 아니라 지휘관이 무능하다
1981년 6월 7일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들이 이라크가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건설 중인 바그다드 인근 핵 시설의 오시라크 원자로를 파괴하기 위해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오페라
-
확진자 44배 급증, 방역모범국 망신···대만 차이잉원 최대 위기
지난달 31일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정책과 관련해 긴급 생방송 연설에 나선 차이잉원 대만 총통. [대만 총통부 캡처] 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 그래픽=김영옥 기자 y
-
[중앙시평] 청년예찬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청춘의 반란이 ‘유쾌·상쾌·통쾌’하다. 4·7 서울·부산시장 선거 때만 해도 스쳐 지나가는 ‘젊은층의 보수화 바람’이려니 했는데 예사롭지 않다. 국민의힘 대표
-
[주정완의 시선] LH ‘땅 장사’ 그만할 때가 됐다
주정완 경제에디터 그야말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제대로 농사를 짓지도 않을 거면서 서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위안스카이 협박, 조선 근대화의 황금 기회 봉쇄하라…한국 외교의 반면교사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청나라 젊은 관리의 총독 행세, 조선을 농락하다 위안스카이가 한국에 남긴 두 개의 글씨와 당시 모습 중 중화민국 대총통 취임 때 쓴 ‘愴懷袍
-
안철수, 조순 초대 민선 서울시장 예방…"좋은 결과 안고 다시 뵙기로"
안철수(오른쪽)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순 초대 민선 서울시장을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
-
[중앙시평] 비열한 신세계를 좇는 정권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이런 걸 데자뷔(déjà vu)라고 하나. “통합의 대통령”을 선언한 조 바이든의 일성은 2017년 5월의 문재인 대통령을 불러낸다. 3년 6개월 전 문 대통
-
[이상언의 시시각각] 어떤 나라
이상언 논설위원 어떤 나라가 있다. 야당이 있기는 한데 그쪽 의원들은 국정감사에서 원하는 증인을 부를 수 없다. 집권당이 반대하면 끝이다. 그 당은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
연휴 강타한 나훈아 소신발언…野 "文 비판" 與 "오버 말라"
30일 방송된 KBS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KBS 캡처] 가수 나훈아가 추석 특집 KBS 공연에서 내놓은 ‘소신 발언’이 긴 여운을 남기며 정치권에서도 화
-
[선데이 칼럼] 각자도생의 최종병기
이훈범 중앙일보 컬럼니스트·대기자/중앙콘텐트랩 그야말로 ‘아포리아(απορία)’가 이런 건가 보다. ‘막다른 골목’ 또는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없는 난관’을 뜻한다는 그리스어
-
[이상언의 시시각각] 서글픈 마스크 난민
이상언 논설위원 짜증·분노·서글픔·안도·허무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약국 배급을 경험한 이의 소감이다. 안도는 그래도 목표물을 구했다는 데서, 허무는 한 시간 넘게 우산까지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