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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에 대하여' 최백호 그 첫사랑…그녀는 지금 광안리에 있다
━ 영원한 현역 ‘낭만가객’ 최백호 최백호 선생은 “어린 시절부터 닥치는 대로 읽고 본 책과 만화·영화가 내 창작의 원형이다. 보고 들은 것만 쓰기 때문에 내 노래에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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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도 중력 있다, 사람 끌어당기는 힘은 진정성이다
━ 영원한 현역 ‘낭만가객’ 최백호 최백호 선생은 “어린 시절부터 닥치는 대로 읽고 본 책과 만화·영화가 내 창작의 원형이다. 보고 들은 것만 쓰기 때문에 내 노래에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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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낭만가객 최백호 “아흔 살에도 노래하겠소”
73세 낭만 가객 최백호는 처음 펴낸 산문집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를 통해 노래에서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노래할 때 그 세계에는 오로지 소리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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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팔자 찾아간 '낭만에 대하여'...진정성은 결과를 불러온다"
가수 최백호가 첫 산문집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로 돌아왔다.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출판사에서 최 씨를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노래할 때 그 세계에는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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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 출간
산악빙하가 녹아내리고 북극 해빙은 갈수록 줄어든다. 뜨거워진 바다에서는 산호가 죽어 가며 해안 도시로 바닷물이 밀려든다. 숲은 가뭄과 산불에 시달리고 아마존의 생물 다양성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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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서로 벌거벗는 것, 나는 네것 너는 내것”
━ 『프루스트를 읽다』 낸 92세 불문학자 평생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가르쳤다. 일본어를 경유하지 않고 프랑스 문학에 직접 접근한 첫 세대로 꼽힌다. 문학은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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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서울 송파에서 사흘 간 웹페스트 外
서울 송파에서 사흘 간 웹페스트 짧고 다양한 웹시리즈를 만날 수 있는 2018 서울웹페스트가 16~18일 서울 송파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열린다.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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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명의 호모디지쿠스] 인터넷으로 연결된 지구촌 부족, 담벼락 말고 사람 향해 대화를
6만5000년 전 아프리카를 떠나 각 대륙에 이주한 인류가 다시 모여 떠들게 된 것은 인터넷 덕분이다. 인터넷은 지구라는 뇌 위에 펼쳐진 신경 다발이 됐다. 지구촌 가족이 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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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유실된 인간, 혹은 가능한 역사 너머
유실된 인간, 혹은 가능한 역사 너머 -조해진과 최은영의 소설이 말해주는 것들 : 이병국 1. 따로 또 같이 2017년 5월, 우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삼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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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신미경 작가, 전국 민화공모전 대상 外
신미경 작가, 전국 민화공모전 대상 제20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에서 신미경 작가의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통 오방색을 기본으로 금분과 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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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경 작가 전국민화공모전 대상
신미경의 전국민화공모전 대상 수상작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지본채색가로·세로 135x205cm.신미경 작가. 제20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에서 신미경 작가의 ‘잃어버린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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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칭기즈칸 선조(先祖) ‘황금항아리’는 발해(渤海) 대야발의 후손 대조선(大朝鮮) 보혈(寶血)이 서토(西土)의 강역을 휩쓸었나니
몽골 기마병 부대가 평원지대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필자는 ‘황금항아리’의 콩그라트족과 발해 제10대 군주 선왕(宣王)이 협력해 발해의 영토를 신라의 한주 지역까지 넓혔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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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건강, 지켜야 산다] ⑫ 버럭 치매 피하려면 지금부터 '이것' 하세요
[권선미 기자] 일러스트 최승희 choi.seunghee@joongang.co.kr 치매는 노년기에 접어들고 나이가 들수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뇌 세포가 파괴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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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상] ⑤ 예심위원들의 릴레이 심사평
법은 사실을 설명하지만, 문학은 진실을 말한다.-이기호, '오래전 김숙희는'('창작과비평' 2016년 봄호)1993년부터 2002년까지 총 9시즌으로 제작된 미드 'X파일'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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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환상의 빛'과 '태풍이 지나가고' 사이 달라진 것과 여전한 것에 대하여
세상은 여전히 눈부신데, 가슴은 뜯어내고 싶을 만치 시리다. 비극이 할퀴고 간 뒤에 남겨진 삶. 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54) 감독의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다.그의 영화를 본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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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유치해, 뜬금없어, 어려워…책에 대한 편견, 여기 가면 다 깨질걸
방학특집 3탄은 ‘테마가 있는 책방과 도서관 순례’입니다.뒹굴뒹굴 집에서 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녔으니 슬슬 책 한두 권쯤은 읽어야 방학의 마무리로 그럴듯하겠죠.꼭 공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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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베트남 하노이의 ‘메종 센트랄’과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전쟁관
[월간중앙]프랑스혁명의 상징인 기요틴이 베트남 독립운동가 처형 도구로 쓰인 역사의 아이러니… 베트남의 석방 제안을 거부한 미군 포로 존 매케인은 미국인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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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꿈을 현실로 만드는 다이어리
‘고수’들의 다이어리 쓰는 법 새해가 시작될 때면 많은 이들이 다이어리를 주고받는다. 다이어리를 펼치면 다가올 한 해가 날짜별, 월별로 한눈에 들어온다.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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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푸어’ 탈출법?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노마드 정신!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또다시 연말이다. 이때면 사람들은 모두 시간철학자가 된다. 세월이 쏜살같다느니,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고 싶다느니 하면서.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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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⑨ 시 - 최정례 ‘거처’ 외 13편
최정례(60·사진)의 후보작들은 대부분 시집 『개천은 용의 홈타운』에 실려 있다. 해설에서 조재룡은 이 산문시집이 “기획의 산물일 뿐만 아니라, 시적 의식을 확장하고 넓혀내고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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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수위 넘은 일본인의 혐한(嫌韓) 의식
‘잃어버린 20년’이 가져다준 자신감의 상실과 국가적 고립감에 따른 패배감과 열등감이 원인… ‘복합골절상태’ 한일관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 나와야 일본인의 마음에 여유 대신 반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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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이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멈춰야 할' 5가지
미국 온라인매체 사이크 센트럴(Psych Central)은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멈춰야 할 5가지’를 소개했다. 결혼·가정 전문 상담사 클레어 도로틱-나나(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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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철학자’ 강신주 “보수는 탐욕스럽고, 진보는 생명력 잃었다”
‘진짜와 가짜’를 정밀하게 분별하는 강신주 송곳 끝 인문학의 정체. 그는 ‘나’로부터 시작되지 않는 모든 예술을 모조품으로 간주한다. 답습과 모방의 삶을 청산하고, 독창의 삶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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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의 '자기 치유의 인문학'] 산책자의 명상, 걷기의 철학
불가에서는 걷기를 수행법으로 쓰기도 한다. 걷고 있는 자기 자신을 관찰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의식을 집중시키는 걷기 명상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사용했던 수행법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