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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길걸을 권리 ‘접지권’… 전주서 국내 첫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 통과
전주가 맨발걷기에 친화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북 전주시의회는 도심의 공원 길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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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비통하다
김동호 논설위원 기분 좋게 길을 걷다가 압사한다는 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전 국민이 침울하고, 해외에서도 애도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 비극에 대한 분석도 꼬리를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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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도보 5분이라더니 20분 걸리네?…어디까지가 역세권일까
━ [퍼즐] 부동산 트렌드 NOW(1) ‘oo역 5분 초역세권 아파트’, ‘xx역 연결 상가 분양’ 주거용 부동산이든, 상업용 부동산이든 분양광고에서 가장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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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윗부분이 사선으로 꺾인 흉물 건물 많은 이유 알고보니
━ [더,오래] 손웅익의 작은집이야기(52) 건축법에도 부익부 빈익빈 식의 법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최근에야 없어진 ‘도로사선제한’이다. 도로사선제한의 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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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신축 주택은 창문 내지 말라?…기득권만 옹호하는 법
━ [더,오래] 손웅익의 작은집이야기(43) 주택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분쟁은 대지 경계 문제다. 특히 오래된 집이 밀집해 있는 동네는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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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집무실과 호족반, 2021년 공간 트렌드를 이끌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 Editor’s note 「 위드 코로나(with Covid 19) 시대를 맞아, 많은 분야에서 격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길게는 10년을 예상하기도 했던, 변화의 길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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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면적 한뼘 달라 못 짓는다?!…한남3구역 ‘트위스트 아파트’ 논란
대림산업이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에 입찰하며 제안한 대안설계에 담긴 트위스트 아파트 조감도. 꽈배기 모양의 ‘트위스트 아파트’가 논란에 휘말렸다. 계획대로라면 성냥갑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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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까, 컴퓨터가 삼켜버린 건축가의 상상력
━ [더,오래] 손웅익의 작은집 이야기(30) 건축설계 도면을 컴퓨터로 그리게 된 건 1980년대 후반부터다. 그때까지는 트레이싱지라고 하는 반투명 기름종이에 연필로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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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도 일조권 피해?…동짓날 햇빛 비추는 시간 재보세요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비둘기들이 그늘을 피해 양지볕에 웅크리고 있다. [뉴시스] 아파트가 건설되면서 일조량이 거의 반 이상 줄어들었어요. 낮에도 전등을 켜야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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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빌라 앞에 신축 아파트, 왜 조망권 침해 아닌가요?
━ [더,오래] 박정화의 부동산법률 이모저모(7) 한강조망권도 법적인 권리로 인정하지 않는 판례가 많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중앙포토] 제가 소유한 빌라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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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제안한 재건축 공모전 당선작 쉬쉬 왜?
당선작 ‘잠실대첩’. 대로변 땅이 공모전 대상지다. [사진 UBAC조성룡도시건축] ‘공공성 VS 사유재산’ 재건축을 앞둔 서울 잠실주공5단지는 요즘 이 상반된 이슈로 몸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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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이 복잡해질수록 편법이 쉬워지고 불법이 합법화한다
━ [더,오래] 손웅익의 작은집 이야기(10)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언행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여기엔 존경의 의미도 담겨있다.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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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이 5평짜리 빈민아파트?…도 넘은 반대 안내문
청년주택에 반대하는 한 아파트단지의 안내문.[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가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청년임대주택’ 아파트를 빈민아파트로 규정한 안내문을 붙여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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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84㎡ 분양가 33가지…1층 3억6840만원, 49층 4억2160만원
━ 갈수록 세분화되는 아파트 분양가 경기도 시흥시에서 분양 중인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투시도)는 층별, 타입별로 분양가가 잘게 나뉘어 있다. 총 85개로 가격이 세분화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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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한국형 공동주택’ 서울 아파트 50년 변천사
제한된 땅에 최대 이익 남기려 대단지·초고층 개발 박차… 초고층 이후의 재개발 한계 고려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1970년대 들어 영등포와 한강 일대 개발이 시작되면서 아파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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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옆집 일조권 침해한 베란다 첫 철거 명령
박모씨는 2009년 8월 서울 방배동에 신축된 6층 규모의 R빌라 1층의 한 가구를 분양받아 입주했다. 당시 박씨의 집엔 하루 3시간59분 정도의 햇볕이 들었다. 하지만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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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의 부동산 맥짚기] 달라진 팔자, 헌집의 재발견
최영진부동산전문기자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H아파트에 사는 김정현씨(48)는 요즘 헌 단독주택을 사기 위해 시내 곳곳을 돌아다닌다. 원하는 부지면적은 100~120㎡규모다. 헌집을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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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1차, 특별건축구역 지정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아크로리버 파크 조감도. 서울의 젖줄인 한강. 그 한강변을 따라 줄줄이 들어서는 아파트는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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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증축, 장밋빛만은 아니다
정부가 4·1 부동산종합대책에서 허용키로 한 리모델링 수직증축의 효과를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다. 리모델링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회의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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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동·호수별로 대출금액 달라진다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동·호수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달라지는 제도가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시작된다. 기업은행은 한국감정원이 개발한 ‘공동주택 호별 담보가치 산정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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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어 기숙사 1만여 명분 더 만든다
경남 김해가 고향인 연세대생 임승민(23)씨는 요즘 기숙사 때문에 속상하다. 올 1월 군대를 마치고 복학 신청을 한 뒤 기숙사를 신청했지만 추첨에서 떨어졌다. 한 학기에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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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주거지역 주상복합 사업 중단 위기
[박일한기자] 법제처가 최근 ‘준주거지역 소재 공동주택에도 일조권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는 법령해석을 내놓아 도심 역세권이나 공장용지 이전 지역 등 준주거지역 공동주택 신축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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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층 이상 아파트 앞동과 뒷동 거리 20% 좁힌다
천안시가 10·15·20층 등 층별로 나눠 동간 거리를 달리하는 조례안을 추진하고있다. 건축위원회 자문과 국토부에 관련내용을 질의한 상태다. [조영회 기자] 높이 따라 동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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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급증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진단한다
이영행 부동산학박사 도시형 생활주택은 국민주택규모(1세대 당 전용면적 85㎡ 이하), 300세대 미만의 규모로 건설하는 주택을 말한다.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으로 유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