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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1.5도 상승 못 막으면…'50년에 한번' 최악폭염, 8번 온다
캐나다 북극 군도의 프랭클린 해협 얼음 위에 서 있는 북극곰. 지구 기온이 계속 상승하면 북극 얼음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9일 공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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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에 압박받는 이스라엘 경제] 가나안의 기적 이뤘지만 팔레스타인과 잦은 무력충돌
미국의 주이스라엘 대사관 이전 후 군사적 충돌 … 팔레스타인과 평화 이뤄야 경제 번영도 가능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군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가자지구에 배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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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제14회 MANIF 서울국제아트페어10월 13일까지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1995년부터 미술시장의 대중화·활성화에 기여해 온 국제 아트 페어 ‘MANIF’가 올해는 세계적 조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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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명분'… 결국 후손에 재앙
문경새재의 이화령터널(경북 문경~충북 괴산)은 844억원이 투입된 국내 1호 민자도로다. 1998년 건립 당시 예상 교통량은 하루 2만4000대. 하지만 2004년 바로 옆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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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아름다운 '이별' 준비
병상의 노인들이 좀 더 편하고 따뜻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호스피스 제도가 활성화되고 있다. 집 안 같은 분위기의 임종실을 따로 만드는 병원도 생겼다. 또 노인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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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기초생활보장 받는 65세 이상 정부 지원 시설에 입소 가능
"살도 빼고 기분도 좋아지고 재밌어." 22일 서울 북한산 기슭에 자리 잡은 청운양로원. 허리 마사지 기기에 올라선 김외조(77.여)씨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무료해지기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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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자식 신세 안 질 거야…실버타운 있잖아"
서울 등촌동 시니어스타워에서 노인들이 수영 강습을 받고 있다. 최승식 기자 #1. "가끔 얼굴 보면 되지 나이 들어 자식한테 신세 질 필요 없지. 운동도 하고, 간호사들 가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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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봉사로 제2 인생…내 손 필요한 곳 아직 많죠
"어서 오세요. 접수하시게요?" 서울 성동구 마장동 노인종합복지관 상담실. 자원봉사자 임진규(63.사진)씨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10여 평 남짓 상담실은 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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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어르신들, 생각을 바꿔보세요
1. 즐기라고? 돈은? ☞ "어디 가서 활동하려면 주머니에 돈이 좀 있어야겠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또 괜찮아!" 김진호(70) 할아버지는 집 근처 노인복지관에서 컴퓨터 기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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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커피내기 포켓볼 언니들 어때?
"예순다섯 살 때쯤인가…목욕탕에서 넘어지지만 않았어도 아직 팔팔할 텐데…. 왼쪽 다리가 아프니까 많이 움직이는 건 못해. 따롬('알까기' 비슷한 방식의 미니 포켓볼)이나 맷돌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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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보잉기 조종법 내가 가르쳐"
아시아나항공의 최고령 직원인 운항훈련팀의 권상용 교관. 권 교관은 올해 66세로 정년(60세)을 6년이나 넘겼다. 그런데도 월~금요일 오전 7시 어김없이 출근을 한다. 그는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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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월급 타 애들 불러 한턱냈지"
"일을 할 수 있으니 무엇보다 자식들에게 떳떳해." 10년 전 노원구청에서 정년 퇴직한 옥윤천(71)씨. 그는 한전산업개발에서 다시 직장생활을 한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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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내년이면 직장생활 50년"
"아이고, 일흔 넘은 할머니가 일하는 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28일 대한은퇴자협회에서 주는 우수 노령 히어로상을 받은 이혜숙(71) 씨는 인터뷰 요청에 손사래부터 쳤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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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7명 "노후 준비했다"
현재 65세 이상인 노인은 젊을 때 고생을 많이 한 분들이다. 격동의 현대사를 몸소 체험했고, 맨손으로 경제 기적을 일군 주역들이다. 고생은 했지만 보람과 성과도 컸던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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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지하철 배달 '67세 청년' 민희원씨
'구구팔팔이삼사'. 시중에 유행하는 건배사입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고 2~3일 앓다가 세상을 떠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뜻입니다. 통계청은 2030년의 평균수명은 남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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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창업 2년 만에 월 5000만원 매출
"콩나물처럼 쑥쑥 크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나무를 키운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대기업에 다니다 4년 전 퇴직해 생활 서비스 업체 '코도리(www.kodo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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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사오정 시대 … '이모작' 준비하는 4050
"지난해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한 뒤 1년간 고문으로 있으면서 마음의 준비를 했어요. 그런데도 막상 그만둔다고 하니 심한 충격이 오더군요." 김모(58)씨는 30년 동안 직장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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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중년 부부의 위기 "쉘 위 댄스" 로 두 번째 프러포즈
중년부부의 위기가 심각하다. 중년의 위기는 노년의 불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외로움 때문에 생기는 노년의 고통은 경제적인 어려움 이상이다. 지난해 이혼한 12만8468쌍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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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프랜차이즈 주점 내려 본사서 경험 쌓아
서상규 씨 "퇴직 후 걱정이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죠. 급한 마음에 막연히 '어찌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창업하면 대부분 실패합니다." 서울 가락동에서 주점 '섬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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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인테리어 사업 하겠다" 가구 시공 배워
신광석 씨 "옛날 생각하면 여기서 한 순간도 일 못하죠. 이미 지난 일 잊은 지 오래고 앞으로 꿈도 있으니 열심히 해야죠." 서울 성동구 도선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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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50세 넘어 화예학 공부…주부서 교수로
김혜자 씨 "지난 시간에 시메트리칼 트라이앵글에 대해 공부했지. 아리는 배운 대로 대칭 구도를 아주 잘 잡았어. 창의성이 느껴져. 그게 작가의 냄새지. 그리고 영균이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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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근로자 65% "노후자금 마련 중"
대기업에 근무하는 최성원(32)씨는 매달 40만원씩 3년째 연금 보험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 노후 대책의 일환이다. 최씨는 "국민연금과 퇴직금만으로는 노후가 보장되지 않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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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인생 2막 노후 준비되셨나요?
"퇴직 후에도 몇십 년을 더 살 텐데… 그땐 뭘 하지? 아프기라도 하면? 생활비는?"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어떻게 되겠지' 하며 애써 잊기도 합니다. 가끔은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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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쑥쑥 크는 '결혼 산업'
김아영(32.서울 고척동.가명)씨는 올해 1월 결혼했다. 남편은 지난해 4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만났다. 98만원을 내고 회원이 된 후 다섯 번째로 만난 사람이 지금의 남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