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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소득주도성장 폐기하고 포용적 성장으로 옮겨가야
이철호 논설주간 지난 1년간 소득주도 성장의 성적표는 참담하다. 저소득층의 소득은 감소했고, 신규 일자리는 전년 대비 3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아픈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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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비트코인 두 번째 단추를 잘못 끼웠다”
이철호 논설주간 지난 4일은 정치가 다시 한번 경제를 압도한 날이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데리고 거제도 대우조선해양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금융이 빠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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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재인 정권에 우려되는 3대 악성 종양
이철호 논설주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25일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3무(無) 원칙’을 선언했다. 더 이상 정해진 결론이 없고, 발언하는 데 군번(지위고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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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 경제의 생체실험 … 소득주도 성장
이철호 논설주간문재인 정부의 경제 분야 실세는 누구일까? 김동연 경제부총리? 장하성 정책실장? 집권 세력 내부에선 “진짜 숨은 설계사는 홍장표 경제수석”이라 입을 모은다. 장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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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노무현, “미국이 제일 중요한 나라 맞지요?”
이철호논설주간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의 방한 취소를 놓고 뒷말이 많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청와대가 매케인 측에 마지막까지 면담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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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미디어네트워크 인사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12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를 했다. ━ 중앙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 김교준주필 겸 중앙종합연구원장 이하경광고사업본부장(전무) 김동섭편집인 겸 JTBC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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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희망의 미국기업, 절망의 한국기업
이철호논설실장당초 미국 증시는 트럼프 당선을 악몽으로 여겼다. 다우지수가 평균 11% 곤두박질할 것이라는 ‘트럼프 탠트럼(발작)’이 대세였다. 월스트리트는 “트럼프는 인간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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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촛불 다음의 법적·정치적 해법은?
이철호논설실장100만 촛불집회 이후 청와대가 많이 바뀐 모양이다.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이 제거되면서 비서실장·수석 등 공식 참모들의 건의가 바로바로 먹혀 든다고 한다.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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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 뒷모습이라도 아름다워야
이철호논설실장그제 100만 명(경찰 추산 26만 명)의 촛불집회에 쇠파이프와 죽창, 물대포는 없었다. 광장의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과 함께 “비폭력”을 외쳤다. 일부가 폴리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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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 대통령, 애국의 승부수 던져야
이철호논설실장대한민국이 박근혜 대통령을 버리는 분위기다. 지지율이 고작 5%다. 2차 사과의 ‘약자 코스프레’는 통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게 결코 아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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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정신과 의사들이 보는 최순실 사건
이철호논설실장하루하루 상상 그 이상의 기막힌 일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영화 ‘곡성’의 무당굿이나 ‘검은 사제들’의 퇴마 의식은 저리 가라다. 영생계·팔선녀·오방낭 같은 샤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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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동네북’ 갤럭시 … 코카콜라를 보라
이철호논설실장삼성은 억울할지 모른다. 사방이 온통 적인 분위기다. 삼성은 8월 24~30일 3건의 발화 사건이 터지자 갤럭시노트7의 출하를 중단했다. 반면 4건의 아이폰7 발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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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삼성, 발화 원인 모르는 게 더 문제
이철호논설실장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을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50일 넘게 수백 명의 전문가들이 매달렸지만 폭발을 재현해 내지 못한 것이다. 진범을 못 찾으니 음모론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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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제복을 존중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
이철호논설실장영결식이 끝나고 닷새 뒤에야 링스 헬기 사고 희생자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혁수 예비역 제독이 ‘훌륭한 링스 사고 유가족’이란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때문이다. 뒷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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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의 물고기도 머리부터 썩는가
이철호논설실장사진 한 장은 소셜네트워크(SNS) 시대에 진실 그 이상을 말해 준다. 지난달 24일 미국의 흑인박물관 개관식 사진이 그중 하나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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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 대통령은 탄허 스님을 믿고 있나
이철호논설실장요즘 박근혜 대통령의 심상치 않는 대북 발언을 들으며 탄허 스님의 예언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박 대통령의 비난 수위는 “북한 (김정은) 예측 불가”→“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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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정치가 쏘아올린 난장이의 작은공
이철호 논설실장추석 연휴에 오래된 책들을 읽었다. 38년 전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난장이 마을의 유리병정』이다. 그 시절 힘겹게 생계를 꾸려가던 난장이네 가족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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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바다 없는 스위스의 해운대국 비밀
이철호논설실장지난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가정주부로 집에만 있다가 나와서 전문성이 부족했다”고 고해성사를 했다. 바로 그 시각, 부산에서 눈에 띄는 기사 하나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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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삼성의 리콜과 글로벌 리스크
이철호논설실장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은 불가피한 조치다. 그나마 빠르고 올바른 선택을 한 게 다행이다.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는 내장형이다. 스마트폰은 몸에 지니고 다니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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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초저금리의 저주가 덮쳐오나
이철호논설실장미국 연준(Fed)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재닛 옐런 의장은 26일 “고용과 경제전망이 개선돼 기준 금리를 올릴 여건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정치적 오해를 피해 미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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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시대에 따라 변하는 삼성 S급 인재
이철호논설실장올해 초 만난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내 이름처럼 오(五)년 앞을 내다보며 하루하루 살다 보니 부회장까지 됐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전공인 반도체는 5년 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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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적대적 공생하는 박근혜와 문재인
이철호논설실장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이하 경칭 생략)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환상의 카드다. 친박 좌장인 서청원이나 친박 실세인 최경환을 뛰어넘는다. 이정현은 “나처럼 근본 없는 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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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에 또 고난의 행군이 다가오나
이철호논설실장북한에 제2의 고난의 행군이 다가올 불길한 조짐이 어른거린다. 돌아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권력을 세습한 지난 4년10개월은 좋은 시절이었다. 2007년부터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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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인공지능에 푹 빠진 삼성 이재용
이철호논설실장부자일수록 돈 냄새를 잘 맡는다. 올여름 부자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대한상공회의소는 정재승 KAIST 교수를 초청해 제주에서 뇌공학을 공부했다. 정 교수는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