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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치매아빠 간병’ 제목…병간호, 딸 몫으로 보일 우려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8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가 지난달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3월 한 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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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시선] 카르텔과 전쟁의 사회적 비용
하현옥 논설위원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는 ‘카르텔과의 전쟁’ 중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권 카르텔’과의 전면전을 펼치고 있다. ‘이권 카르텔’은 이 정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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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의 시선] 국가 근본 흔드는 ‘이공계 엑소더스’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최근 한 모임에서 중학생 남자아이를 미국에 홀로 유학 보낸 아버지를 만났다. 그는 한 해 6000만원이 넘는 아들 유학비를 대느라 힘겨워하면서도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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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취업선호 1위 현대차, MZ세대는 왜 줄사표 썼나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전경. [뉴스1] 한때 취업 선호도 1위에 올랐던 현대자동차가 최근 인재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차 기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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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이공계 엑소더스' 방치할 건가
1970~80년대 이공계 인력 양성은 60%대였으나 제6차 교육과정에선 30%대로 내려앉았다. 2005학년도에는 제7차 교육과정으로 바뀌면서 전년보다 5만 명이 급감했다.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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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IT기반 서비스산업 육성이 위기의 이공계 살리는 길
얼마 전 필자는 젊은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기회가 있었다. 대화 도중 보수도 낮고 주말도 없이, 때론 밤을 꼬박 지새우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저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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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 공동화 막으려면 공직확대·신분보장 해야".
국가적 위기로 떠오른 '이공계 엑소더스'현상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이공계 공동화 현상의 진단과 대응'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11일 경실련과 한국과학기술인연합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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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교육, 차세대 성장 엔진?
'한국의 차세대 성장 엔진'을 주제로 지난달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한 해외 석학들은 공통적으로 교육개혁을 가장 절실한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앞으로 5~10년 후 우리가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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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빗나간 理工系 사랑
'이공계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우리만의 화두(話頭)가 아니다.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과학 일등국 영국'을 내걸고 '3류'교육시스템을 영재교육 쪽으로 탈바꿈시키려 안간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