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미생’은 살아있고 ‘완생’은 잊혀진다
미생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 만화 ‘미생’의 마지막 책을 손에 쥐자 깊은 감회가 밀려옵니다. 책 표지에는 ‘未生’이란 큰 글씨와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라는 작은 글씨가 보입니
-
“마음 흔들리면 그때 망한다” 바둑황제의 정상 내려오는 법 유료 전용
알파고 같은 바둑 AI도 이창호, 이세돌처럼 자신만의 기풍(棋風)을 가지고 있나. 9세부터 프로 바둑만 62년을 둔 ‘바둑 황제’ 조훈현(70)은 이에 뭐라고 답했을까.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4년 만에 대면 대국, 삼성화재배 관전기
19일 ‘삼성화재 바둑마스터스’ 16강전에서 신진서(왼쪽)와 대만의 쉬하오훙. [사진 한국기원]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한창이다. 4년 만의 대면 대국이다. 바둑
-
신진서·구쯔하오…2주 뒤 누가 웃을까
2023 삼성화재배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년도 챔피언 신진서 9단(왼쪽), 지난해 삼성화재배 준우승자 최정 9단(가운데). 중국 랭킹 1위 구쯔하오 9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한국 3연패 전망 밝다,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5일 개막
2023 삼성화재배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은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년도 챔피언 신진서 9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02
-
바둑 남자단체, 中 꺾고 금메달…韓바둑 금·은·동 1개씩 획득
3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두 팔을 들어올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환, 김명훈, 신진서, 신민준, 변상일, 이
-
현대家 며느리 출전, 최고령은 73세…머리∙손만 쓰는 이 종목 [항저우 AG]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사진 한국기원 두뇌를 사용하는 '마인드 스포츠'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로 인정받는 추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이창호와 창하오, 단맛 쓴맛 주고받은 두 사람
2007년 삼성화재배 결승에 오른 이창호(왼쪽)9단과 중국의 창하오 9단. [사진 사이버오로] 창하오 9단이 중국바둑협회 주석이 됐다. 올봄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창하오
-
4년 기다린 메밀꽃 장관 보고, 댕댕이와 캠핑까지
휘닉스 평창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포레스트 펫 캠핑'. 반려견과 함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우 등심과 돼지 목살, 양갈비, 생맥주(무제한) 외에 반려
-
마일리지로 '항공료 30%' 결제 비밀…알짜 노선 따로 있었네
━ 해외여행 일타강사 - 현금·마일리지 복합 결제 항공 마일리지는 모으기도 어렵지만 쓰는 건 더 어렵다. 올 초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제도를 바꾸려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친
-
윌리엄 왕자도 신혼여행 온 곳…매콤한 문어카레에 중독됐다
━ 세이셸 여행 ③ 마헤 섬 나들이 마헤 섬 북부에 자리한 보발롱 해변은 일몰 명당이다. 해 질 무렵이면 관광객뿐 아니라 일을 마친 현지인도 해변으로 몰려와 석양을 감상한
-
로빈슨 크루소 조난 당한 그 바다…신혼여행 성지 반전 매력
━ 세이셸 여행 ② 그림 같은 바다 ‘라 디그’ 세이셸 라디그 섬은 면적이 10㎢에 불과하지만 그림 같은 해변을 곳곳에 숨겨두고 있다. 사진은 앙스 마롱 해변. 영롱한 비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신진서와 소설 『명인』
신진서 신진서 9단의 응씨배 우승 소식이 신문에 크게 실려 기분이 좋아진 날 아침, 조그만 책 한 권이 배달됐다. 일본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바둑소설 『명인』(사진)이다. 3
-
한국인 발길 뜸한 비밀 낙원…20㎏ 씨앗, 원초적이라 민망했다
━ 세이셸 여행 ① 태초의 풍경, 프랄린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은 1억5000만 년 전 지구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특히 프랄린 국립공원 '발레드메 자연보호구역
-
장마 앞 해변의 연인…둘이 기대어 하염없이 바다를 보네[조용철의 마음풍경]
검은 구름 하늘 천지 서해 바닷가 검은 갯벌 까만 우산 하얀 빗줄기 둘이 기대어 하염없이 바다를 보네. 피서객도 떠난 철 지난 바닷가 갯벌엔 한가로이 오가는 갈매기 창가에 기
-
[손민호의 레저터치] 응씨배 비사, 이토록 ‘환장할’ 승리라니…
손민호 레저팀장 이 한장의 사진. 이른바 ‘환장하다 짤’로 유명한 사진이다. ‘오픈카’ 탄 아저씨가 꽃다발 흔들며 환히 웃는데, 플래카드 글자 중에 ‘환’과 ‘장하다’ 네 글자만
-
“연기된 응씨배, 마음의 짐…우승으로 해결해 더 뿌듯”
응씨배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일상에선 영락없는 20대 초반 청년 모습이다. [사진 한국기원] 지난 23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낭보가 날아왔다. 제9회 응씨배에서 신진서(23
-
신진서 "일인자는 모르겠다, 대신 커제는 무조건 넘어서겠다"
━ 응씨배 우승 신진서 9단 인터뷰 23일 제9회 응씨배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현재 중국 상하이에 머물고 있는 신진서 9단과 전화 인터뷰했다. 사진 한국기원 지난
-
‘하태경 때문’이라는 文 “오염수 방류 반대, 정부 대응 잘못”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한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하태경
-
고추장보다 매운 하늘길에 빠졌다…수십만 다녀간 순창 핫플
전북 순창의 핫플로 떠오른 용궐산 하늘길. 섬진강을 굽어보는 용궐산 가파른 암벽에 1096m 길이의 잔도를 조성했다. 전북 순창은 여행지로서 미지의 영역이다. 특산물 고추장은 알
-
무적의 신진서, 14년 만에 응씨배 찾아왔다
‘바둑 올림픽’ 응씨배 제9대 챔피언 신진서 9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신 9단은 이번 대회 결승 3번기에서 중국 셰커 9단을 종합성적 2대 0으로 꺾었다. 신 9
-
中에 뺏긴 바둑 패권 탈환…'응씨배 완승' 신진서 시대 열렸다
신진서 9단이 영광의 응씨배를 들어올렸다. 신진서 9단은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9회 응씨배 결승 2국에서 중국 셰커 9단에 승리하고 결승 종합성적 2대 0으로 우승을 차
-
[속보] 신진서 '바둑 올림픽' 우승…한국 14년 만에 응씨배 탈환
신진서 9단이 제9회 응씨배에서 우승했다. 사진 한국기원 '국내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바둑 올림픽' 응씨배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
신진서 짜릿한 역전승…응씨배 첫 우승 보인다
신진서 9단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9회 응씨배 결승 3번기 1국에서 승리했다. 한 판만 더 이기면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사진 한국기원] 신진서의 바둑 황제 등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