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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주의 고려, 또 다른 500년] 호족 품고 정치보복 멀리한 왕건, 민심은 그를 택했다
━ 견훤·궁예·왕건의 갈림길 이익주 역사학자 우리 역사에는 평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왕이 된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런 점에서 후삼국 시대를 열었던 견훤, 궁예와 왕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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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740개로 오백나한 오감만족
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 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 최선주 지음 주류성 500년간 땅속에 묻혔던 거칠고 소박한 나한상을 어떻게 전시할 것인가? 김승영 작가와 함께 740개의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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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령사터 오백나한 전시장에 스피커 740개를 쌓았더니... [BOOK]
책표지 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 최선주 지음 주류성 500년간 땅속에 묻혔던 거칠고 소박한 나한상을 어떻게 전시할 것인가? 740개의 스피커를 전시실 천장까지 쌓아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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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봄 맞은 미선나무 활짝…문화 산림욕장 된 미동산수목원
━ 희귀식물 미선나무·숲속갤러리 공예품 전시 눈길 미동산수목원에서 열리는 미선나무 전시회에서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18일 충북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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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거중기도 없던 고려시대, 377t 거대 불상 어떻게 세웠을까
충남 논산시 은진면 관촉사(灌燭寺)에 있는 은진미륵(恩津彌勒)이 국보로 승격한다. 1963년 보물(제218호)로 지정된 지 55년 만이다. 문화재청은 은진미륵을 오는 4월께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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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밤을 즐기려면” …제주 첫 동문 야(夜)시장 가보니
지난 17일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에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가득 들어차 있다. 최충일 기자 지난 17일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에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가득 들어차 있다. 최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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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내셔널] 벽면 그림이 움직인다고?…AR 적용한 박물관 가보니
움직이는 상어 등 위에서 파도를 타는 내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을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천재 피아니스트로 활약하는 내 모습을 상상이나 했던가. 증강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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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나만의 '작은 결혼식'은 어떠세요?
━ 개성 있는 나만의 결혼식 '작은 결혼식' "벚나무 아래에서 펼쳐진 마법 같은 결혼식." 노효선(31·여)씨는 지난해 4월 15일 한 자신의 결혼식을 이렇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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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봄을 먹다…청도 한재미나리·삼겹살의 궁합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재골은 매년 3월 초마다 분주해진다. 해발 932m 화악산 산길을 따라 이어지는 수천여 동의 미나리 재배 비닐하우스 안에서 바쁘게 사람들이 오간다. 동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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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극장ㆍ호텔까지…국내 최대 크루즈 카페리 타보니
전남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카페리 퀸메리 호. 사진은 고급 호텔 수준의 VIP 객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남 목포에서 제주를 오가는 새로운 초대형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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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377t 짜리 은진미륵은 어떻게 세웠을까?
흔히 얼굴이 큰 사람을 은진미륵에 비유하곤 한다. 그래서인지 은진미륵은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은진미륵(恩津彌勒)은 충남 논산시 은진면 관촉사(灌燭寺)에 있는 거대한 석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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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전 만들어진 관촉사 은진미륵 국보된다…보물에서 55년만
충남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국내 최대 석조미륵보살입상이며 은진미륵이라고도 불린다. 높이가 무려 18.2m에 이른다.[중앙포토] ‘은진미륵(恩津彌勒)’으로 잘 알려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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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가볼만한 곳] 추억이 방울방울…정감 넘치는 간이역 여행
| 한국관광공사 12월 가볼만한 곳 4곳 선정 벌써 12월이다. 병신년이 저물어 간다. 정말 숨가쁘게 달려왔다. 몸도 마음도 지친다. 한적한 곳에 가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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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5단 '황산벌 결투'서 눈물
도전자 이영구 5단(右)이 고향인 논산으로 이창호 9단을 불러들여 필사의 반격을 노렸으나 이창호의 노련한 운영에 말려들어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항복하고 말았다. 도전자 이영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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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2. 안과 바깥
아무 거나 다 잘 먹는다는 우리의 시원시원한 대답에 농부는 신이 났는지 열무김치와 새우젓 놓고 물 말아서 먹는 우리 옆에서 담배를 말아 피우며 이제는 반말로 연신 말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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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충남 백제 문화권
남 부여와 공주는 백제의 고도(古都)다. 백제는 초대 온조왕에서 마지막 의자왕까지 31명의 왕이 6백여년의 짧지 않은 기간 중 위례(서울)·웅진(공주)·사비(부여) 등 세 곳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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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 전국일주 15일
Q.전역을 한달여 앞둔 군인입니다. 제대 후 앞날을 설계하며 홀가분하게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15일 정도 기차여행을 떠나려고 하는데 전국의 기차노선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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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논산에 감 따러가세~
난생 처음 부모 품을 떠나 입영열차를 타고 군에 입대하던 날. 황산벌에서 불어오던 바람은 어찌도 그리 매서웠던지…. 무거운 M1 소총을 머리에 인 채 오리걸음으로 각개전투장으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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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고려 왕조가 거대불상을 세운 까닭' 조명
'정주부인' '충주부인' '나주부인' ... 인기절정에 있는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 등장하는 왕건의 부인들로 최근 '충주부인'과 '나주부인'간의 암투가 시작돼 흥미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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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수씨 한국문화 특강 EBS '세상보기' 큰 호응
선비와 TV.아귀가 맞지않는 항목처럼 보인다. 미술사학자 최완수 (57.간송미술관 학예실장) 씨도 그렇게 생각해왔다. 그의 말을 빌리면 "대중 앞에 맨 얼굴을 드러내는 것도 싫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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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여행포인트]한국민속촌, 매일 전통혼례 등 공연 外
◇한국민속촌 우리의 민속문화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지난 74년 세워졌다. 30여만평에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2백60여채와 각 지방의 가재도구등 의식주 생활을 재현시켰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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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비파차
동짓날 밤 창문을 여니 싸늘한 바람이 섬뜩하다. 겨울바람은 춥다고 느껴지기보다는 청량감을 주기도 한다. 이럴 때 권하고 싶은 따끈한 전통 차로는 분청 찻잔에 담겨져 김이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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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상, 화려하기론 신라대를 능가"
고려시대 불상조각의 양식적 계보를 밝히는 모처럼의 연구발표가 있었다. 지난4일 단국대 박물관에서 열린 한국미술사학회 제24차 정기발표회에서 정은우씨(홍익대박물관)는 현재까지 밝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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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제3구간 전주∼대전
진달래며 개나리의 반김 속에 목포∼전주간 5백릿 길을 달린 경호역전 「코스」는 전주를 벗어나면서도 봄 길이 계속된다. 시가지 끝에 자리잡은 덕진지에는 집오리 몇마리가 물오른 버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