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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목의 시선] 영화에 ‘좌파’ ‘우파’ 딱지 붙이는 그들
정현목 문화부장 최근 문화정책 관련 인터뷰로 만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자신을 비판한 한 보수 논객의 글 때문에 당혹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세월호 다큐멘터리,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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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서 모여든 점쟁이들, 왜 영도다리 아래 좌판 깔았나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⑦ 부산 영도 」 # 장면 1 1992년 14대 대선을 1주일 앞둔 12월 11일 아침 부산 초원복국집. 부산의 이 유명 복국집에서 한국 현대사에 길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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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돌아와? 본질은 흙수저의 꿈 이야기
강제규 감독은 영화 ‘1947 보스톤’을 “첫 태극마크 승리일뿐 아니라 흙수저 청년의 인간승리 도전”이라 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1947년 4월 19일, 보스톤(표기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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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돌아왔다?…'흙수저의 승리' 서윤복 이야기
영화 '1947 보스톤'으로 돌아온 강제규 감독을 12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1947년 4월 19일, 미국 보스톤마라톤대회에서 단신의 조선 청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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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로코 주인공
과자밖에 모르던 제과 연구원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 ‘달짝지근해’. 배우 유해진은 “어른들을 위한 소나기”라고 말했다. [사진 마인드마크] 십여 개의 알람 시계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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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ㆍ로봇ㆍ임금도 해 봤지만 로맨스의 주인공은 데뷔 25년 만에 처음
영화 '달짝지근해:7510' 속 유해진 [사진 마인드마크] 십여 개의 알람 시계로 하루를 시작한다.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솔로 닦고서야 옷 챙겨 입고 집을 나선다. 8시 정각.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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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엔데믹 첫 1000만 한국 영화…쌍천만 시리즈 등극
서울시내 한 극장에 영화 '범죄도시 3' 예매 현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전작인 '범죄도시 2'에 이어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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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또 터졌다…"아직 전셋집 살죠" 천만 감독 속사정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에서 형사 마석도(마동석, 아래 사진)는 마약 사건의 배후 주성철(이준혁)과 일본 마약 조직 등 더 확장된 악당들에 맞선다. [사진 에이비오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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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이 천만…이상용 '범죄도시3' 400만 돌파 "빚 갚고 전셋집 살죠"
영화 '범죄도시3'로 돌아온 이상용 감독. 지난달 30일 만난 그는 감독 데뷔작인 '범죄도시2'로 천만흥행을 맛본 그는 '범죄도시3'의 쌍천만 가능성을 묻자 "전혀 생각 안 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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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연씨, 어디서든 보고 있겠죠?” 1주기 추모전 개막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의 한 장면. [사진 강수연 추모사업추진위] “우리 수연씨가 이 자리엔 없지만, 어디서든지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배우 안성기는 지난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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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봉준호도 떠올렸다…영화인들 몰려간 강수연 1주기
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개막식에서 배우 박중훈, 안성기가 추모인사를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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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제3호 명예선장에 강동석 탐험가 임명
한국해양대학교는 22일 강동석 탐험가를 제3호 명예선장으로 임명했다. 한국해양대는 인품과 덕망이 높은 사회 저명인사이자 대학의 발전과 해사산업 및 해양문화 창달에 공헌한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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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의 ‘오겜’ 저작권 수익 해외서 받았다
프랑스·스페인 등 해외 40여 개국에선 창작자가 국적에 상관없이 해당 국가에서 자신의 작품이 상영(방영)된 만큼 OTT 등 플랫폼으로부터 정당한 보상(수익)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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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수익 스페인서 받은 황동혁 "韓 입만 벌린다" 일침 왜
황동혁 감독이 국내 저작권법 개정에 관해 처음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그가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감독상을 받은 모습이다.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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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명 넘게 본 ‘영웅’, 영화도 민심을 천심으로 여길 때 성공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안중근과 유관순처럼 구한말의 인물을 다룬 영화는 의외로 많지 않다. 비교적 쉽게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바, 승리와 성취의 역사가 아니라 좌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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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계속되는 열풍…주말 첫 정상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한 장면. 사진 에스엠지홀딩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이후 처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0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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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올해 첫 1000만…10명 중 1명, 또 봤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올해 첫 천만 흥행을 돌파했다. 2009년 개봉해 국내에서만 1362만명을 모은 전편을 13년 만에 잇는 속편으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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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천만 ‘아바타2’…“N차 관람 부른 비주얼이 흥행 비결”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개봉해 국내에서만 1362만명을 모은 전편을 13년 만에 잇는 속편이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가 5편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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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에 수의 지어보낸 어머니 마음…목안에서 경련하더라”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 독립투사 안중근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를 맡은 배우 나문희는 “역사의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사명감이 있다”고 했다. [사진 CJ ENM] “그 장면 촬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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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눈물버튼된 나문희 "젊은 애들은 날 '호박고구마'로 안다"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 배우 나문희가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를 연기했다. 사진 CJ ENM “그 장면 촬영할 때 정말 기가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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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새해도 1위…개봉 3주만에 800만 돌파 코앞
지난 1일 오후 서울 시내 영화관에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가 걸려있는 모습. 연합뉴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가 흥행을 이어가며 1000만 돌파에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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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매출 4000억 돌파, 연말 뮤지컬 대전 승자는
━ 연말연시 뮤지컬 전쟁 연말 뮤지컬 전쟁이 뜨겁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뮤지컬 시장은 사상 최초로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최근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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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한국형 뮤지컬 영화…관객 낯설까봐 춤은 뺐죠”
“안중근의 인간적 면모를 알리고 싶었다”는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 이후 8년만의 복귀작으로 ‘영웅’을 들고 나왔다. [사진 CJ ENM] “안중근(1879~1910) 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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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린다는데 흥행 주춤 '영웅' 윤제균 "인간 안중근 알리고파"
영화 '영웅'으로 '국제시장'(2014) 이후 8년만에 연출로 복귀한 윤제균 감독을 '영웅' 개봉(21일) 다음날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CJ ENM “안중근(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