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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처럼 초록 산책길 걷고 아욱국 먹고, 힐링이 절로
━ 강진으로 떠나는 겨울 여행 붉은 동백꽃이 돌담과 잘 어울린 ‘백운동 원림’ 초입. 김상선 기자 한 해를 새로 시작한다는 설렘의 유통기한은 짧다. 음력 설까지 쇤 2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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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이 벌주 먹인 창덕궁 비밀공간
━ 옥류천 창덕궁 후원 펜화. [일러스트=안충기] 1 창덕궁 후원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볼거리는 부용지와 주합루 일대다. 하지만 옥류천 일대를 먼저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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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벌주 먹인 비밀 공간…창덕궁 담장 넘어 간 청춘들 유료 전용
1. 창덕궁 후원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볼거리는 부용지와 주합루 일대다. 하지만 옥류천 일대를 먼저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 때문이다. 후원은 북쪽으로 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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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왕과 신하들이 술잔 띄우고 시 읊던 옥류천 계곡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60) 연경당 장락문 앞의 괴석. [사진 이향우] 후원의 정자 옆에는 곳곳에 기이한 괴석을 담은 석분이 놓여 있다. 사람들은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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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꽃의 정원에서 만나는 '2016 세미원 수련문화제'
꽃의 여왕 빅토리아 수련을 만나볼 수 있는 '2016 수련문화제'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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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칠불암·삼층석탑 … 절이 별처럼, 탑이 기러기 떼처럼 줄이어
| ‘불국토’ 경주 남산 탐방 코스 4개 이른 아침 용장사 삼층석탑을 찾아 남산에 올랐다. 산 전체를 하층기단으로 삼은 석탑이 초연하게 남산 서쪽 자락을 굽어보고 있다.경주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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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마시고, 별미로 속 채우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한낮 햇볕은 따갑지만 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은 가을의 문턱에 왔음을 알린다. 기나긴 여름으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휴식을 가져봄 직하다.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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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경기도, 숲 속여행하며 별미까지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더위. 그 무더위가 이제 떠나갈 준비를 하고. 기나긴 여름으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자연과 함께 치료하며 지역별 소문난 맛있는 음식으로 몸을 충전할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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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삼월 삼짇날
이덕일역사평론가음력으로 삼월 삼짇날(3월 3일) 치르는 불계라는 의식이 있다.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묵은 때를 씻어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던 의식이다. 원래는 음력 3월 첫째 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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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연꽃서 피어난‘환경 희망’
한여름 꽃이 활짝 핀 팔당호 변 세미원의 연밭을 찾은 관람객들이 연꽃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곳 연밭은 물을 맑게 하는 동시에 훌륭한 관광자원이 됐다. [세미원 제공]양수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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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詩가 술술술, 文人들의 중국 기행
내로라하는 한국 대표 문인들과 여정을 같이했으니 여행은 졸지에 중국 문학 풍류 기행이 됐다. 여기에 하나 더. 글쟁이들과 함께 길을 나섰으니 어찌 일이 없었겠는가. 문학은 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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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詩가 술술술, 文人들의 중국 기행
‘중국의 베네치아’로 불릴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우전(烏鎭). 중국에 다녀왔다. 상하이(上海)에서 ‘한ㆍ중 작가회의’를 마치고 사흘 동안 중국 남부의 항저우(杭州)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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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은은한 연꽃향 … 속세의 때 가시는 듯
백수련 '진흙 속에서 나왔어도 때 묻지 아니하고, 맑은 물에 씻기었어도 요염하지 않고, 속은 비어있는데 겉모습은 곧게 자란다. … 멀리서 바라보아도 좋고 가까이 다가가도 감히 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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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0년 만에 재연된 '풍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연(蓮) 특화단지인 세미원에서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이 200여 년 만에 재연됐다. 이는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풍류를 즐기던 전통 연회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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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 한국' 全州로 오세요
전북 전주시가 '한국 속 한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천년고도(千年古都)의 문화와 역사가 배어있는 한옥을 배경으로 조상들의 멋과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시설들이 속속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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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역사스페셜〉'포석정은 놀이터가…'
'927년 12월, 후백제의 견훤이 영천을 점령하고경주로 진격해올 때 신라 경애왕(景哀王)은 적군이 쳐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포석정(鮑石亭)에서 연회를 즐겼다.' 삼국사기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