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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패션제국의 시작은 넥타이 한 장…랄프 로렌 "내 성공 비결은"
랄프 로렌과 부인 리키 로렌이 지난 6월 백악관 행사에 참석한 모습. 둘은 로렌이 성공하기 한참 전 만나 60년 이상 잉꼬부부로 살아오고 있다. AP=연합뉴스 1967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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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정부 첫 사형 판결 나오나…11명 살해 총격범에 배심원 '만장일치'
지난 2018년 10월 2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1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건 현장에는 희생자의 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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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로 이름 바꾼 트위터, '반유대 발언' 카녜이웨스트 계정 복구
미국 힙합 가수 카녜이 웨스트. AFP=연합뉴스 트위터에서 ‘X’로 이름이 바뀐 지 하루 만에 미국 힙합 가수 카녜이 웨스트의 계정이 복구됐다. 웨스트는 반유대인 발언 등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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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교의 가장자리] 삭제해도 피어나는 꽃
김응교 시인·문학평론가 다크투어(Dark Tour)는 끔찍하거나 역사적 사건이 있던 공간을 찾아가는 답사를 뜻한다. 지금도 몇 명일지 모를 유대인이 학살당한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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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 골프장서 첫 US오픈, 주인공은 윈덤 클라크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오픈에서 합계 1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윈덤 클라크. 로리 매킬로이를 한 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오른 그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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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연예인만 혐오해왔다, US오픈 여는 ‘은둔의 클럽’ 유료 전용
15일 개막한 제123회 US오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LA 컨트리클럽 노스(north) 코스에서 열린다. 1899년 생긴 이 골프장에서 US오픈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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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원 애물단지…카녜이 손절한 아디다스, 재고 폐기 안한다
아디다스가 만든 예와 협업한 브랜드 ‘이지’(Yeezy) 광고. AP=연합뉴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힙합 스타 ‘예’(옛 카녜이 웨스트)와 협업 제품을 결국 폐기보다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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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히틀러부터 네오나치까지…배타와 멸시의 광시곡
━ ‘순수 혈통’ 아리안에 대한 환상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아리안이라는 이름은 약 3500년 전에 작성된 고대 인도 경전인 『아베스타』와 『리그베다』에 처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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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교의 가장자리] 백 년을 기억하는 화해
김응교 시인·문학평론가 『백년의 고독』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장편소설이 있다. 백인에게 점령당한 남미의 수치스러운 백 년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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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알고 보면 반할 꽃시 外
알고 보면 반할 꽃시 알고 보면 반할 꽃시(성범중·안순태·노경희 지음, 태학사)=‘오롯한 겨울 마음 둥글게 늘어뜨리니/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 차갑게 주위를 둘렀네’. 추사가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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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의 속풀이처방] 진정 괴물이 될 것인가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한 도시 주민들이 이슬람 사원 건축 중단을 요구하였다. 대법원의 기각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사원 건축을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들의 고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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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종·성소수자 혐오 기승…증오범죄 1년새 35% 증가
지난 2021년 3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주 의사당 밖에서 아시아인을 겨냥한 증오 범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집회를 열었다. 집회는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등에서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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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또 충돌, 로켓포도 등장‘…최소 6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 북부의 제닌 난민촌에서 수색 작전을 펴다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6명을 사살했다. 7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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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할복” 말까지 나왔다…日고령화가 부른 세대갈등 유료 전용
해법은 매우 명확해 보인다. 결국 고령층이 집단 자살, 또는 할복하는 것 아닐까. 이런 과격한 주장을 펼친 사람은 일본 도쿄대 출신의 미국 예일대 교수인 나리타 유스케(成田悠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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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약탈한 ‘로마 앞잡이’…예수는 왜 제자로 택했나 유료 전용
⑰ 예수는 왜 로마의 앞잡이를 제자로 삼았을까 이스라엘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나는 눈을 감았다. 우리는 누군가를 스승으로 삼고 좇을 때가 있다. 그게 언제일까. 스승이 내 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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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정착촌 확대' 이스라엘 네타냐후 주도 강경 우파 정부 출범
베냐민 네타냐후가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차기 연립정부의 총리 자리에 올랐다. A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73)가 이끄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강경한 우파 정권이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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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은유가 지배하는 세상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한 해가 또 저물어간다. 세계화의 물결이 도전을 받으며 곳곳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난 한 해였다. 미·중갈등으로 세계시장 질서에 균열이 생겨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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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뒤흔드는 극우 바람] 안보·경제 불안에 ‘1등 복지’ 스웨덴마저 우파 포퓰리즘…21세기판 파시즘 출현 우려
━ SPECIAL REPORT 지난 9월 11일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서 열린 총선 유세에서 극우 정당인 ‘이탈리아 형제들’ 지지자들이 조르자 멜로니 대표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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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사람의 민낯
인간 이하 인간 이하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음 김재경·장영재 옮김 웨일북 교만의 요새 마사 너스바움 지음 박선아 옮김 민음사 토머스 제퍼슨이 작성한 미국 독립선언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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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터멘셴·기치쿠...상대를 인간 아닌 존재로 보는 인간의 민낯[BOOK]
책표지 인간 이하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음 김재경‧장영재 옮김 웨일북 책표지 교만의 요새 마사 너스바움 지음 박선아 옮김 민음사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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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월론자 만났다" 일파만파...트럼프 대선가도에 빨간불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인 우월론자와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화당 내에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압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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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승리 원한다면 트럼프 정답 아냐” 볼턴, 디샌티스 지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켜보는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AP=뉴시스 “많은 사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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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말·소 다리 절단 사건…억울한 옥살이, 그는 난시였다 유료 전용
명탐정 홈즈는 코난 도일이 수학한 에든버러 대 의과대학의 조셉 벨 교수와 작가 자신을 섞어서 만든 인물이다. 그런데 작가보다 주인공이 더 유명해져 버렸다. 그렇지만 작가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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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손절’ 카녜이, 스케쳐스 찾아갔다가 문전박대 ‘굴욕’
미국 힙합 스타 예(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 AP=연합뉴스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된 미국 힙합 스타 예(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가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 본사에 느닷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