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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 3년喪 길다고 했다…이랬던 유교, 전쟁 뒤 생긴 일 유료 전용
━ #궁궁통1 ‘유교’ 하면 왠지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느낌을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자왈맹자왈 하면서 딱딱한 예법을 늘어놓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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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치료보다 예방이다 ‘청정한 마음’부터 닦아야
도교의 내단 수련을 통해 순수하고 바른 기(氣)로 이루어진 ‘참된 몸’을 성취함을 상징하는 그림. ‘좌단출신입화도(坐丹出神入化圖)’라 불린다. 중국 원나라 때 윤진인(尹眞人·생몰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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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미각의 지배 外
미각의 지배(존 앨런 지음, 윤태경 옮김, 미디어윌, 312쪽, 1만5000원)= 인간의 미각과 먹는 행위를 문화인류학적으로 살핀 책. ‘먹이’가 아니라 ‘음식’을 먹는 인간의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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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달마대사
1 쑹산에 세워진 달마대사상. 부리부리한 눈과 꼬불꼬불한 수염은 그가 인도 사람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면서도 때론 낯설게 다가오는 달마(達磨)대사.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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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은 마음 닦는 학문, 예법은 격식 아닌 수행
한형조 교수는 “소크라테스는 ‘음미되지 않는 인생’이란 용어를 썼다. 음미된다는 건 자기 존재를 성찰하는 거다. 존재에 대한 성찰, 그 훈련법이 유학에 풍부하게 담겨 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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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낯선 종교에 관한 짧은 이야기
지구촌의 종교는 다양하다. 민족에 따라, 지역에 따라, 역사에 따라 믿는 종교도 다르다. 우리에겐 불교와 기독교, 유교와 민족종교 등이 익숙한 편이다. 그러나 지구촌에는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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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한·중·일 ‘불교 삼국지’ 감상법
“우리는 살아갈 때는 유교이고, 죽을 때는 불교다.” 일본의 스즈키 다이세츠 선사가 남긴 명언은 한국·중국인에게도 두루 통한다.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내게는 불교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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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문형진 세계회장 “아버지 인정 받으면서 통일교 진지하게 고민”
“형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제겐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때 ‘종교와 존재’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문형진(29·사진) 세계회장이 9일 첫 기자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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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의 수호천사] 태극권 수련 뒤 쌍화차 하루 두 잔
새벽 다섯 시 어김없이 일어나 고3 수험생 아들 방으로 간다. 몇 달 전부터 체력이 떨어져 힘들어하는 아들을 위해 108배 처방을 내린 한의사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그렇게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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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학문 복권시킨 ‘미신업계 박사’
사주팔자, 풍수, 점(占)을 주특기로 가진 강호(江湖) 동양학자 조용헌. 조선시대와 일제와 근대를 거치며 탄압받아온 우리 이야기들을 오늘에 되살린다. 제도권의 눈으로 보자면 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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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가뭄 들자 朴도사에 비소식 물어
제산 명리학의 사상적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도교를 만나게 된다. 내단서(內丹書)인 '성명규지'도 비중있는 도교의 경전이다. 영암사를 방문하였던 윤 선생도 단학을 연마하던 도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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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종단 연합 '환경회의' 발족
22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종 총무원청사 1층 강당. 불교의 심장부에 하얀 수녀복의 프란치스코회 수녀, 하얀 저고리에 검정 치마를 두른 원불교 정녀(貞女.여자 성직자)들이 속속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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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창립 32주년 맞는 국선도 허경무 도종사
단전호흡.기공 등 기 (氣) 수련 단체들이 늘고 있다. 도심은 물론 이제 아파트 단지에도 파고들고 있으며 심신의 건강을 위해 기 수련에 한번 관심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