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감세 우습게 보면 안 된다
이현상 논설실장 7, 9월마다 나오는 주택분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놀랐다.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줄었기 때문이다. 20% 정도 경감될 것이라는 정부 발표는 있었지만, 훨씬 더
-
"연두색 번호판 안돼"…3억 넘는 법인 수퍼카 확 늘어난 까닭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방안 공청회에서 공개된 연두색의 법인차 전용 번호판 모습. 연합뉴스 올해 들어 법인 명의로 등록된
-
'독일 거장' 첫 내한 "전범 독일 먼저 통일 끔찍…韓은 분단 잘못 없죠"
올해 2월 영화 '어파이어'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독일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가 이 영화의 한국 개봉(13일) 전 내한하며 처음 아시아를 찾았다. 연합뉴
-
안성기·박중훈 춘천서 뭉친다…이준익 감독 데뷔 30주년 상영전
영화 '라디오 스타' 촬영 당시 이준익 감독(가운데)과 주연 배우 박중훈(왼쪽), 안성기 모습이다. 사진 춘천영화제 영화감독 이준익의 데뷔 30주년 상영전이 제10회 춘천영화제
-
'더 글로리' 임지연, 올해의 시리즈 배우…내일부터 벡델리안2023
배우 임지연이 감독조합이 주최하는 '벡델데이2023' 올해 시리즈 배우 부문 벡델리안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진행된 ‘제2회
-
위화·정지아 노들섬서 만난다…내달 8~13일 서울국제작가축제
『인생』 『허삼관 매혈기』의 위화, 흑인 여성 최초로 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버나딘 에바리스토, 소설가 은희경 등 유명 작가들이 다음달 8~13일 서울 노들섬 일대에서 열리는 ‘2
-
한·중 현대사 그려온 정지아·위화 대담…10개국 작가 24인 서울 집결
2023 서울 국제 작가축제 포스터. 사진 한국문학번역원 『인생』『허삼관 매혈기』의 위화, 흑인 여성 최초로 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버나딘 에바리스토, 소설가 은희경 등 유명 작가
-
아바타 감독도 EBS 출연했다, 석학 81명 ‘위대한 섭외’ 비밀 유료 전용
조지프 나이 전 미국 국방부 차관, 『빈곤의 종말』 저자 제프리 삭스, 『총, 균, 쇠』의 재레드 다이아몬드, 『허삼관 매혈기』를 쓴 소설가 위화,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
'가석방 없는 무기형' 인권 우려…한동훈 "피해자 먼저 생각할 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3일 흉악범죄 대응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가석방 없는 무기형'(절대적 종신형)을 두고 인권 침해 우려가 이어지는 데 대해 "지금 상황은 가해자의 인권
-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위험” 사형 부활에 목숨 건 그들, 왜 유료 전용
그의 끔찍한 공격은 무고한 희생자의 목숨을 앗아갔고 가족들의 삶을 산산조각 냈으며 지역 사회를 파괴하고 우리의 삶에 공포를 안겼다. 모든 국민은 범죄의 공포에서 자유롭게 살 자격
-
부자끼리 더 뭉쳐 산다…소득 따른 ‘거주지 분리’ 심해져
부자는 부자끼리,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끼리 사는 동네가 달라지는 ‘거주지 분리’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소득층의 거주지가 점점 폐쇄적으로 분리되고 있
-
부부로 7년, 70년은 홀로 버텼다…이중섭 향한 그녀의 연가
책의 한국판인 『이중섭, 그 사람』(왼쪽)과 일본판 『사랑을 그린 사람 』을 손에 든 저자 오누키 도모코 마이니치 신문 전 서울 특파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장면1 2016년
-
청와대 간 박정희·장도영…윤보선 “올 것이 왔구먼” (12) 유료 전용
「 5월 16일, 긴박한 상황의 연속이다. 그 격한 흐름을 주도해야 한다. 수단은 선제 공세와 신속한 기정사실화다. 상대의 허(虛)를 찌르고 심리전도 펼쳐야 한다. 궐기군의 세력
-
[리셋 코리아] 자녀 결혼 증여 공제 확대, 부자 감세 아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리셋 코리아 경제분과 위원 지난달 말 발표된 올해 세법 개정안은 여느 때에 비해 외형과 내용이 단출하다. 기존 조세 감면을 소규모 확대하는 선에서
-
영화 ‘친구’ 속 그 조직, 칠성파 이강환 사망
이강환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의 모티브가 된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이강환(80·사진)씨가 사망했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씨가 이날 오전 부산 시내 한 병원에
-
눈감은 '친구'의 두목...칠성파·신20세기파 30년 갈등 끝나나
'칠성파' 두목 이강환. 연합뉴스 영화 친구의 모티브가 된 조직이자 부산 양대 폭력 조직 중 하나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80)씨가 사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
랜더스, 1점 차 승률 무려 73%…그들은 왜 ‘초접전 타짜’ 됐나 유료 전용
━ 피타고리안의 예외 야구 통계 중에 ‘피타고리안 기대승률’(이하 기대승률)이란 것이 있다. ‘각 팀의 목적은 상대팀보다 많이 득점해 승리하는 데 있다’는 야구규칙
-
[사설] 견고한 은행 과점 체제, ‘메기’ 한 마리로 판 바꿀 수 있나
━ 6년 전처럼 경쟁자 투입해 과점 깨겠다는 금융 당국 ━ 인사·규제 등 틀어쥐는 관치금융 관행부터 바뀌어야 ‘메기’를 풀어 5대 시중은행 중심인 은행권의 과점(寡
-
홍진영 곡은 1분 내 썼지만, 에스파는 못 쓰는 ‘AI 작곡가’ 유료 전용
지난해 7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작곡가 이봄(EvoM)이 쓴 노래 6곡의 저작권료 지급 중단을 결정했다. 저작권법상 저작물의 정의는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
-
사교육과 전쟁 진 역대 정부...전문가가 尹정부에 귀띔한 '핵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EBS 본사 EBS 이러닝 스튜디오에서 열린 EBS 수능강의 제작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제원의 시선] 국기원에는 비가 샌다
정제원 스포츠디렉터 태권도 사범 도영수 관장을 만난 건 2007년 2월이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자리 잡은 ‘영 태권도스쿨’에서다. 미국 사람들은 그를 ‘마스터 도(Ma
-
일타강사 돈 너무 번다고 범죄라는 與...그런데도 입다문 野, 왜
“자유시장 경제가 아닌 자유시장 ‘견제’ 아닌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학교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이철규 사무총장과
-
[시론] 공분 일으킨 선관위 고위직들 ‘아빠 찬스’
김혜준 사단법인 ‘함께하는 아버지들’ 대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의 자녀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아빠 찬스’가 또다시 나라를 뜨겁게
-
흑인 공주가 원작 파괴? 서아시아 인어공주도 있었다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영감의 원천] 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 에드먼드 듈락의 『인어공주』 삽화(1911). [사진 위키피디아] ‘흑인 인어공주 논란’으로 개봉 전부터 떠들썩했던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