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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로 보니 그 눈빛 생생하네, 안중근 의거
원수를 바라보는 안중근(1879~1910) 의사의 눈매는 매서운 결기로 이글거린다. 땅에 떨어진 권총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아직 목숨이 끊어지지 않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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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부자가 되고 싶은가, 아이디어가 있는 박물관에 가라
━ 원주 치악산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이 그가 가장 아끼는 소장품인 조선시대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 목판을 들고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식 화로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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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가 그린 수탉, 샤갈의 몽환적 병아리…
피카소(왼쪽)와 샤갈의 닭 석판화. [사진 고판화박물관]파블로 피카소가 쓱쓱 닭을 그렸다. 간략하나마 강한 필체로 수탉의 위용을 낚아챘다. 곧추 선 닭에서 강한 힘이 느껴진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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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문화의 꽃 옛 판화 … 배우고 직접 찍어보고
‘일본 고판화의 세계’에 나올 ‘아미타래영도’. [사진 고판화박물관]판화는 여러 장 찍어낼 수 있는 장점으로 긴 세월 다양한 방면에서 유용하게 쓰였다. 종교의 가르침과 역사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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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감으로, 도마로 … 사라질 뻔한 목판 새 생명 얻은 지 10년
청나라 채색판화 ‘미인도.’ 청 최대의 판화제작소인 천진양류청(天津楊柳靑)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일본의 우키요에에도 영향을 줬다. [사진 고판화박물관] 나무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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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한·중·일 옛 목판화 만나러 원주에 나들이 가볼까
일본 에도 시대에 제작된 소설 『수호지』의 목판본 삽화. [사진 원주 고판화박물관]빈센트 반 고흐·클로드 모네 등 유럽의 인상파 화가들이 일본 에도시대의 채색 목판화 우키요에(浮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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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박물관 1호 보물 ⑮ 고판화박물관 ‘오륜행실도’
일본식 화로 상자로 변형된 ‘오륜행실도’ 목판. 서울 왕십리의 일제시대 가옥에서 발견된 뒤 고미술상에게 넘어간 것을 입수했다. 크기 30.2×30.2×24.0㎝. [고판화박물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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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 古판화 박물관
강원도 원주에 국내 처음으로 고(古)판화 전문 박물관이 들어선다. 불교 태고종 치악산 명주사 한선학 주지 스님은 15일 "한.중.일.인도.티베트 등에서 그간 수집한 목판화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