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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이자 투사, 조국 독립 위해 목숨 바친 몽골의 슈바이처
━ [김석동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인물 탐구] ① 대암(大岩) 이태준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상황은 일제강점기 전후 시기만큼이나 위태로워 보인다. 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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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청와대 개방과 삼청장 복원
심지연 경남대 명예교수 윤석열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를 시민의 품속에 안겨줌으로써 서울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하게 되었다. 구중궁궐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일반은 감히 접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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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 김규식 살던 삼청장, 청와대 개방 계기로 복원해야”
청와대와 인접한 삼청장 터(삼청동 145-20번지)는 2011년 대통령경호처에 매입된 뒤로 일반 시민의 접근이 차단됐다. 경호처는 통제 이유에 대해 “경호시설물이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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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면 안 됩니다"…靑개방, 여전히 출입 제한된 이곳
청와대가 일반 시민에 개방되면서 함께 개방된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로의 춘추관 뒷길 쪽 입구. 등산로는 왕래가 자유로워졌지만, 이곳에서 불과 100m가량 떨어진 해방정국 정치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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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마다 청산작업, 사회통합·국민화합 요원”
심지연의 『33편의 서문』. [사진 백산서당] “서문을 모아놓은 책에 또 서문을 쓴다는 것이 어색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시작하는 책이 나왔다. 심지연(73) 경남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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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40년 연구자 "청산작업 풍토 계속되면 국민화합 요원"
심지연 교수. [사진 백산서당] “서문을 모아놓은 책에 또 서문을 쓴다는 것이 어색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시작하는 책이 나왔다. 심지연(73)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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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시 김규식인가…“정치 양극화 극심, 그 통합정신 새길 때”
대한민국임시정부 구미위원부(歐美委員部) 시절의 이승만과 김규식(왼쪽부터) [중앙포토] 우사 김규식. 1945년 해방 이후 이승만·김구와 함께 ‘우익 3거두’로 꼽히며 독립운동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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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시 김규식인가···"진영대결의 한국, 그 통합정신 새길 때"
김규식 선생 [중앙포토] 우사 김규식은 우리에게 여전히 생소한 이름이다. 현대사의 잃어버린 퍼즐 조각이기도 하다. 1945년 해방 이후 이승만·김구와 함께 '우익 3거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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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해방공간의 불꽃 격돌…‘승부사’ 이승만은 하지를 어떻게 눌렀나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광복 75돌 잊혀진 인물 ‘하지 미군정 사령관’을 찾아서 해방공간이 열렸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이다. 정치 무대가 펼쳐졌다.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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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영 아들 - 조정구 딸 혼사 다루며 ‘고종 망명’ 물밑 추진
━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③ 이종찬 임정기념관 건립위원장 1945년 해방을 맞아 고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중국 상해 공항에 모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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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반도 문제 우리가 주인"…노영민·우윤근 등 한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재외 공관장 만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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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독립 지지 호소…김규식 박사 서한 찾았다
독립운동가 우사(尤史) 김규식(1881~1950·사진) 박사가 3·1운동 직후인 1919년 5월 프랑스 교육부 로베르 브뤼셀 국장에게 한국 독립의 정당성과 지지를 호소하며 보낸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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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대한제국 의학교 졸업 시험 … 이 땅에서 교육 받은 첫 양의 탄생
의학교 교관 김익남(왼쪽)과 제1회 우등 졸업생 김교준의 군의(軍醫) 시절. 우사(尤史) 김규식의 당숙인 김익남은 대한제국 2등 군의장으로 있다가 만주로 망명했다. 대종교 2세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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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이후 민주주의는 정당정치에 달렸다”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라는 문제를 우리 사회에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최장집(67) 고려대 명예교수. 4·19 혁명 50주년을 맞는 2010년 그가 던진 화두는 더욱 각별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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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좌우통합 노력 좌절 … 납북당한 뒤 북한에서 숨진 김규식
북한의 ‘애국열사릉’에 있는 우사 김규식 선생 묘소. 2003년 8월 남북역사학자 회의에 참석한 필자가 촬영한 사진이다.인천상륙작전으로 후퇴하던 북한군에 의해 납북됐던 김규식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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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창고 화재 참사] “쇠도 녹아버린 여기서…”
9일 정오가 막 지났을 즈음. 40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 현장을 유가족 100여 명이 찾았다. “죽어 간 현장을 방문하고 싶다”는 유족의 요청을 이천시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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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고정관념 Q시리즈』外
◆근거 없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반(反)상식사전’ 을 자처하는 ‘고정관념 Q시리즈’ 1차분 5권이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나왔다. 프랑스 르 카발리에 블뢰 출판사에서 낸 130여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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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요인 후손들 60년 만에 첫 방북 성묘
북한 애국열사릉과 재북인사 묘역에 안치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후손들의 성묘가 추석을 앞두고 1일 평양에서 이뤄졌다. 임시정부 부주석을 지낸 김규식 선생의 아들 진세·재철씨,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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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는 극좌·극우에 더 많았다"
좌.우익 대립이 극심했던 해방 정국에서 활동한 중도파 민족지도자들의 삶과 사상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유영렬) 주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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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역사의 언덕에서'
"사람들이 '당신은 종교인이요'하고 물을 때 나는 '아니오'라고 말한다. '그러면 사회개혁가요?' 라고 물어도 내 대답은 역시 '아니오'다. '그러면 누구요'하고 물으면 '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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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송남헌옹 별세
독립운동과 민족통일운동에 일생을 바친 송남헌(宋南憲)옹이 20일 오전 8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87세.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사범학교 1기 졸업생으로 항일 독립운동을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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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
국가보훈처가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우사(尤史)김규식(金奎植.1881~1950)선생은 파리강화회의 한국대표와 임시정부 부주석 등을 지내며 독립외교 활동을 벌였다. 부산 동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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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상 김규식이 처음 제안"
"김규식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거의 유일한 이성적.진보적 정치인이었다." 우사(尤史) 김규식(1881~1950.사진)에 대한 성균관대 국사학과 서중석 교수의 평가다. 이런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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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직사상 심포지엄
◇송남환 우사 김규식박사연구회장은 16일오후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우사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기 위한 연구회발족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주제강연은 송회장과 강만길·이현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