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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어르신들 손주 생겼다…진돗개·비글의 ‘환상 재롱’ 유료 전용
■ 펫 톡톡 :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2탄 「 독자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내 새끼’에 얽힌 사연을 보내 주세요. 중앙일보 펫토그래퍼가 달려갑니다. 평생 간직할 순간을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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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64) 무상(無常)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무상(無常) 이기라(1946∼ ) 지나고 보면 삶이란 한 개비 마른 장작 축제의 마지막 밤 모닥불로 타고나면 하얗게 남은 재 한 줌 적멸로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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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있는 어른들의 놀이터, 경리단길 ‘그래픽’ 아시나요 유료 전용
━ 취향 있는 어른들의 놀이터, 그래픽 경리단길, 한적한 주택가에 감각적인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섰습니다. 지난 3월 정식 오픈한 그래픽입니다. 이곳은 만화와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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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36) 저물 듯 오시는 이
유자효 시인 저물 듯 오시는 이 한분순 (1943∼) 저물 듯 오시는 이 늘 섧은 눈빛이네. 엉겅퀴 풀어놓고 시름으로 지새는 밤은 봄벼랑 무너지는 소리 가슴 하나 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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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최북단 철원도 “이건 겨울이 아니다”
지난달 30일 강원 철원군 한탄강변에서 두루미 등 겨울철새 무리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설경 일색이던 예년과 달리 강주위에 살얼음조차 찾아보기 쉽지 않다. 우상조 기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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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보다간 큰코다친다, 골프광과 스시맨에게 많은 이 병
━ [더,오래] 유재욱의 심야병원(63) 팔꿈치 통증(1) ■ 「 "이번에 동남아로 골프 여행을 가서 친구들하고 14일 동안 매일 골프를 쳤더니 팔꿈치가 아파서 죽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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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나 대신 아이들 학원도, 부모님 병원도 에스코트
카시트가 장착된 마카롱택시에 탄 기자의 3·5·7세 자녀. 카시트 택시는 서울에만 운행한다. #지난 13일 밤 10시 40분 서울 대치동 은마사거리 학원가. 도로는 자녀를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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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귀가길, 아이 셋 외출…수요 폭증 ‘돌봄 운송’, 택시법은 해결할까
밤 10시 대치동 은마사거리 학원가 도로변.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 승용차들 사이에 타다가 섞여 있다. 심서현 기자 # 지난 13일 밤 10시 40분. 서울 대치동 은마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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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견뎌야 꽃 피우는 화초가 있다, 사람도 그럴까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49) 춘화 현상(春化現象) 화분 하나 보자는데도 건너야 할 게 있다 내 몸보다 꽃의 온도에 마음을 겨누라 한다 서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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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왔다, 꽃들은 초비상
━ 안충기의 삽질일기 “손님은 많지 않아요. 그래도 즐거워요. 문 열고 들어오시는 손님들 얼굴이 다들 꽃처럼 밝아서요. 화나서 오시는 분은 한 명도 못 봤거든요.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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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떨이에 맞은 엄마···나도 모르게 "도망가" 소리쳤다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4) 예전엔 어느 집이든 안방이나 거실에 묵직하고 커다란 재떨이가 흔했다. 재떨이는 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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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밸리러브’ 펜션, 풀빌라동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
경기도 가평은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면서도 도심과 가까워 예나 지금이나 사랑받는 관광지 중 하나다. 특히 요즘처럼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면 일상에서 벗어나 가평의 아름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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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15년의 꿈 … 온 몸이 마비돼도 희망이 보여요
━ 루게릭 ‘눈’으로 쓴 박승일씨 그 후 12년, 희망콘서트 여는 누나 성자씨 2012년 겨울 시작된 루게릭희망콘서트는 25일 10회를 맞는다. 박승일 대표가 4회 콘서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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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만할래” 놀보 자진 하야, 시국 깨알 풍자의 정점을 찍다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는 원전에 없는 ‘비 든 실세’ 마당쇠(이광복)가 극을 진행한다 흥보 유태평양과 흥보 마누라 서정금 다시 마당놀이의 계절이다. 1981년 ‘허생전’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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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저런, 부처님이 토요일에 오시네요
해마다 5월이면 오시는 분이 있습니다. 부처님입니다. 올해는 5월 14일이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저런, 올해는 토요일에 오시네요. 주말 말고 평일에 오시면 더 좋았을텐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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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윤고은의 호기심 취재파일]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체험살이
1 한옥 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현대와 근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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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은 따뜻하고, 시간은 느릿하게 흐른다
관련사진1 한옥 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현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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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윤고은의 호기심 취재파일]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체험살이
1 한옥 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현대와 근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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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서 춤추고 멋도 부리는 재미 롱보드는 별난 맛
1 스티브J&요니P 부부가 롱보드 연습을 위해 즐겨 찾는 한강 둔치 반포지구. 보드를 허공에 던졌다 다시 타는 트릭과 판 위에서 스텝을 밟고 손동작은 하는 댄싱을 보여 줬다.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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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준성 천안김안과 대표원장
박준성 원장이 지역사회환원사업과 최근 도입한 라식·라섹 레이저 장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1981년 개원 후 30여 년간 천안·아산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눈을 책임져온 ‘천안김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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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엔 횡성축협한우로 사랑을 나누세요.
5월 가정의 달에는 어떤 메뉴로 입맛을 살릴까?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나들이와 외식메뉴 선택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광우병파동으로 어수선한 이때 온 가족이 믿고 먹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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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영부인들 환호하며 싸간 한국 음식은…"
새하얀 앞치마, 높은 조리모자. 한눈에 셰프(주방장)란 걸 알 수 있다. 음식을 만드는 일이야 늘 신경이 쓰인다지만 요즘은 시험을 앞둔 사람처럼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다.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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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민속마을 이야기 ③ 아산 기쁨두배마을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 위치한 ‘기쁨두배마을’. 2007년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이 마을은 전체 58가구 중 30가구가 과수(배) 농가다. 마을 한가운데 들어서면 정보화 회관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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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파동 때 바로 사죄하고 국악 공연 열어 고객과 소통
Q.고객을 각종 공연에 초대하는 것도 AQ(Artistic Quotient) 경영의 일환인가요? 어떤 효과가 있나요? 구체적인 성과가 있습니까? 국악 공연을 주로 하는데 왜 하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