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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뽑히고 부러지고 곳곳은 침수... 한반도 강타한 '카눈'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6시 북한 평양 남동쪽 80㎞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지난달 28일 괌 서쪽 730㎞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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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의 녹는 시계와 핑크 플로이드 노래 몽환적 조화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영감의 원천] 미디어아트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빛의 시어터‘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문소영 기자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유명한 흘러내리는 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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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관 한우물…“우리 배관 없으면 반도체 공장 멈춰요”
일진제강 최병복 PCT사업부장(상무)이 이 회사 생산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부장 경쟁력을 상징하는 생산거점 중 하나다. [사진 일진제강]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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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관 없으면 반도체 공장도 멈춰…품질 경쟁력 세계 1위“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일진제강 수원공장. 공장 안으로 들어서자 후끈한 열기가 그대로 전달됐다. 금속류를 다루는 현장다운 느낌이 들었다. 공장 안에선 얇고 긴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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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문 열려 20억 날렸다…항공기 테러男에 청구하나
비행 중이던 여객기의 비상문을 승객 힘으로 열어젖힌 아수라장이 빚어지면서 ‘어떻게 하늘에서 비행기 문이 열리느냐’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다. 문 열림 사고로 인해 수십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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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소설 도입부 쓰는 데 3초…섬뜩한 복선까지 뚝딱”
“문을 열어 들어선 다음 그가 본 것은 황량한 고요와 아름다움이었다. 흰 구름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유영하고 있었다. 예쁜 도시였지만 사람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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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소설 도입부 쓰는데 3초…주문 안 한 복선까지 뚝딱"
챗GPT가 소설도 쓴다. 인간 작가들이 챗GPT와 협업한 SF 소설집 『매니페스토』(네오픽션)가 최근 출간됐다. 인간 작가들은 한결 같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이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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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32억 날린 엿가락 육교...'아차사고' 악습은 언제 끊나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도림보도육교가 붕괴돼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 ‘32억원.’ 지난 1월 3일 엿가락처럼 휜 서울 영등포 도림보도육교 건설과 앞으로 부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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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는데 29억, 부수는데 3억…영등포 '엿가락 육교' 7년만에 철거
‘엿가락’처럼 휘어 내려앉은 서울 영등포 도림보도육교가 결국 철거된다. 30억원 가까이 들여 지은 육교를 10년도 쓰지 못하고 부수게 됐다. 철거엔 3억원 넘는 예산이 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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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엿가락처럼 주저앉은 도림보도육교
엿가락처럼 주저앉은 도림보도육교 도림보도육교 개통 3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폭 2.5m, 길이 104.6m) 가 내려앉아 통행이 금지됐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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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새겨진 돌, 기와 등…靑 곳곳서 고려시대 추정 유물 발견
침류각 앞마당과 동쪽 산책로, 궁궐 담장(궁장) 일대에서 발견된 백자와 기와 조각. 사진 문화재청 청와대 일대에서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 조각, 도기 조각 등 유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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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가락처럼 휜 신도림 육교…지난달 안전 검사 'A등급' 받았다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아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신도림역 인근 육교가 내려앉아 통행이 제한됐다. 이 육교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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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육교 한밤 폭삭…개통 6년만에 엿가락처럼 휘었다
개통한 지 6년 가량 된 서울 신도림역 인근 육교가 내려앉아 보행자들의 통행이 제한됐다. 3일 영등포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께 영등포구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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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넘어뜨릴 강풍"…수퍼 태풍에 보인 '이것' 난마돌도 있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서 우산을 든 사람이 강한 비바람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 상륙한 제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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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피해 매미 닮은 그놈 온다…'1장 5000만원' 그 지도 꺼내라
제18호 태풍 차바가 접근했던 지난 2016년 10월 5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앞 방파제에 집채 만하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중앙포토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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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괴물이 풀려났다' 동남아가 된 한국, 아프리카가 된 유럽
이번 여름은 기상 재해가 일상화한 시대의 서막으로 기록될지 모릅니다.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엔 시간당 최고 136.5㎜의 비가 내려 1942년 기록한 시간당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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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과 함께 몸 공중에 떴다" 지옥으로 변한 우크라 쇼핑몰 [이 시각]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 시의 쇼핑센터가 2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미사일 폭격으로 폐허로 변해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의 미사일 폭격으로 폐허로 변한 우크라이나 중부 크레멘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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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작은 꽃부터 영화 캐릭터까지 설탕으로 예술해볼까
사탕·달고나 같이 설탕을 주 재료로 한 음식은 “단 게 땡긴다”라는 말을 흔히 할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먹는 것은 물론, 그 달달함을 눈으로 느껴본다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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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1호가 되지 말라
박태인 정치팀 기자 “1호가 되지 말라”. 인정하긴 싫지만 한국에서 산다면 가슴에 새겨야 하는 말이다. 엔데믹(endemic)이 가까워져 오고 거리두기가 해제되니 ‘확진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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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녹초되는 '파김치 공화국'…尹, 주4일제 과감히 해봅시다 [조정훈이 고발한다]
지난 대선 정국에서 주4일제 논의가 활발했다.아래는 국회에서 열린 관련 토론회 장면. 그래픽=김영옥 기자 한국에서 정치를 시작하기 전인 2000년대 말, 당시의 직장인 세계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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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흥부보다 놀부가 좋다는 세상
최명원 성균관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수많은 채널로 무장한 TV에서 각종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어떤 드라마들은 종영된 지 이미 오래되었지만, 너무나 많아진 채널들은 이런 드라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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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처럼 방역·백신 메시지 오락가락[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이형기-천은미-이은혜-권준수 교수 등 전문의 4명이 코로나19 사태 2년을 다각도로 돌아봤다.[중앙포토] 국내 첫 확진자 발생 기준으로 지난 20일 코로나19 사태가 3년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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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불안은 우리를 크게 한다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불안은 인류의 속성이다. 공자는 “발전하지 못하고 퇴보하거나 타락하면 더 이상 군자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군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적 없는 소인들도 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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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가락 기준 K방역, 신뢰 잃었다”
이형기 서울대학교 임상약리학 교수 K방역에 대해 “엿가락 기준으로 신뢰를 잃었다”는 국민 쓴소리가 나왔다. 이형기 서울대 임상약리학 교수를 필두로 소상공인, 변호사, 펀드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