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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선진국으로 가는 길 - 공기업 시리즈 ③ 교통] 최고시속 320㎞, 한국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가 달려온다
오는 10월 코레일에서 구입한 EMU250이 첫 출고를 시작하며 국내 고속열차에도 동력분산식이 도입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EMU는 기존 고속열차와 다르게 좌석마다 개별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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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정부, 경제상황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야당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정략적으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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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딱지 티켓' 기억하시나요? 기차표의 변신은 무죄
국내에 도입된 초기 증기기관차. 이후 국내 철도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사진 코레일]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1899년 9월 18일, 제물포에서 노량진까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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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역 메운 책… 책… ‘지식 환승역’으로 재탄생
1 안위크의 미술가 피트 다드가 제작한 벽화. 43명의 영미문학가들이 독자를 맞고 있다.주소 Alnwick Station, Northumberland NE66 2NP 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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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박근혜 아웃' 이면 해결되나
김진국대기자 눈이 시리다. 얼음처럼 투명한 하늘에서 여름 같은 햇살이 내려 꽂힌다. 그 햇살이 너무 시려 자꾸 눈물이 고인다. 몇 번이나 눈을 깜빡이고 손으로 문질렀다. 차가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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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세계일주 레이스 1] 현대판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시작되다
최고급 스카치위스키를 걸고 세계일주 경주를 펼치는 하버드 괴짜들의 기상천외한 여행기 『기발한 세계일주 레이스』의 여행 선수는 하버드 대학 동기이자 할리우드 작가인 밸리와 스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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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⑪ 김병언 → 윤후명 『새의 말을 듣다』
김병언씨의 원고는 18일 밤 10시21분에 e-메일로 들어왔다. 다음날 새벽 4시46분 추가 e-메일이 왔다. 단어 두 개를 고쳐달라는 내용이었다. 단어 하나 붙들고 밤새 고민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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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우의 과학문화 에세이-이미지에 걸린 과학
새까만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별.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에겐 추억일 터이고 도시에서 자란 사람들에겐 놀라운 경험일 것이다. ‘아스팔트 키드’인 나는 예불을 드리러 간 고모의 무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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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주위는 별도 없이 캄캄했다. 대위와 나는 철교를 건너고 서평리에서부터 강변을 따라 나란히 뻗어나간 들길을 걸었다. 군화 틈으로 빗물이 새어들었는지 발바닥이 양말과 함께 철썩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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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생의 간이역에서'
김상현(1947~) '생의 간이역에서' 전문 "다음은 대전역입니다 내리시기 전에 잊으신 물건이 없는지 살펴봅시다" 내 생애 잊고 내린 소중한 것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눈물나도록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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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우정 싣고… 추억의 수학여행
환갑에 떠나는 수학여행 "조(組)대항으로 단막극을 하면 어떨까? 5분 동안 주어진 주제를 표현하는 거지." "그래도 10분은 해야 되지 않겠어?" 지난 2일 서울사대부고 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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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한밤 트리뷰트무대 '결례' 아닌지
올해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허병욱군이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TV가 현실을 반영하는 것은 거울이 세상을 비추는 것과 사뭇 다르다. 거울은 때묻은 얼굴도 다 비추어 주는데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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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읽기] 잠잘 시간의 트리뷰트무대 결례 아닌지…
올해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허병욱군이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TV가 현실을 반영하는 것은 거울이 세상을 비추는 것과 사뭇 다르다. 거울은 때묻은 얼굴도 다 비추어 주는데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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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TGV열차 방화-核실험반대자 소행
[파리=聯合]프랑스의 핵실험 재개에 항의하는 8명의 남녀가 13일 오전3시(한국시간 오전10시)쯤 스위스 베른驛 부근에 주차중이던 프랑스 초고속전철 TGV 열차에 방화,약4백만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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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뇌 따로 불러 유신설득법무부 작업과정서 더 강화
박대통령은 말채찍으로 책상을 톡톡 두드리면서 불쑥 이러더라고요. 「강장군, 글쎄 이후락이가 이민을 가겠대」라고요. 내가 깜짝 놀라 「아니 왜요」물었더니 박대통령은 「글쎄 내가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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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쪽빛물 출렁이는 매혹의 해변
브라질은 우리와 지구의 반대쪽에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네 여름이 그쪽으로서는 겨울이고 낮과 밤도 거꾸로다. 아메리카대륙이 백인들에게는 말 그대로 신천지였음이 잘 나타나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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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의 시베리아행」지금은 관광코스
5월19일 오전 11시, 인터액션 카운슬회의장에 파견 나온 인투리스트 임시사무실에서 레닌그라드여행 수속을 밟았다. 영어안내원이라는 중년여인이 『모스크바여행이 재미있었느냐』고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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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용 아르바이트를 마치고(학생좌담)|"땀 많이 흘렸지만 …값진 사회경험"
여름방학을 이용, 많은 대학생들이 학비와 책값· 용돈 등을 마련하기 의해 건축현장이나 동사무소·열차판매원과 엘리베이터 걸로 일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이들은 한결같이 비록 학과공부는